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7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백정례)과 함께 울진군 바지게시장에서‘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집중 모금에서 벗어나 생활 속 기부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펫 등 기부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으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한다. 백정례 나눔봉사단장은 “작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선진 나눔문화의 저력을 보여준 울진군민들이 또 한번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생활 속 기부 프로그램 홍보에 나눔봉사단원들과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무더운 여름 울진군민들의 안전과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6월 27일 춘양터미널 이전 예정지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봉화군의회 의원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양공용버스터미널 개소식을 진행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춘양임시버스정류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제자리를 찾은 춘양터미널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7월 1일부터 봉화군 새마을금고가 주체가 되어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은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이상화 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터미널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증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태봉 봉화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춘양터미널 개소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터미널 운영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춘양공용버스터미널 운영 재개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군민들을 위한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에서 지난 27일 후포면 금음1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참! 좋은 사랑의 밥차’ 짜장면 급식 및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울진군 지회 회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잼잼잼봉사회가 손마사지 및 네일아트 재능나눔 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고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늘 활동이 마을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포항·안동을 비롯해 인천, 경기 시흥, 대전, 강원(춘천·홍천), 전남 화순 등 5개 지역을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이은 특화단지 선정으로 포항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지역의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의회를 비롯해 많은 유관기관과 포항시민의 간절함이 이뤄낸 결과로, 향후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 병원 설립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연구장비를 비롯해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분야 연구소들이 집중된 지역이다. 이번 특화단지 공모 선정은 지난 10여 년간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확보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울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수강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기초)’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란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여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 마을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 전문가이다. 총 15차시(45시간)로 구성된 이번 양성과정은 평생교육 분야의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가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정책’,‘마을평생교육 기획’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 강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울진군은 본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진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다지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4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3시간씩 진행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6일 추모 공원 건립 부지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포항시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모공원 건립 최종 부지를 구룡포읍으로 정하고, 이어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강창호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장, 최명환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초고령화사회로 인한 사망자 증가, 가족구조 및 화장문화의 변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추모 공원 건립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해 구룡포(눌태1), 연일(우복2), 동해(중산·공당), 장기(죽정), 장기(창지2), 청하(하대), 송라(중산1) 등 총 7개소가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전문가 용역을 통한 면밀한 검증과 심사를 거쳤다. 포항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부지선정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포항시의회,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및 관계공무원 등 13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1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설명회 86회, 선진장사시
영주시는 자매도시 안산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 도시 총무과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상호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직원들은 양 지자체 시민들에게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서로를 응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준 양 도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민간으로도 확산돼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친선·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대통령의 첨단제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경상북도를 청년 인재와 창업, 벤처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경북 포항에 첨단제조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초도 양산을 위한 제조 공간과 시험·가공설비를 제공하는 제조 인큐베이팅 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제조 하드웨어 분야는 기술사업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시제품을 만들더라도 양산 이전 스케일업 과정이 필수적인 요소로 기술집약형 중소벤처라도 투자에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자금 지원 외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기업 혁신성장 맞춤형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3년마다 10개의 기업을 유치해 공정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해 지역 제조 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중기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포항시, 경상북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개최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6.25참전용사 故정휘봉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정휘봉 일병은 1950년 군에 입대하여 강원도 춘천 내평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고, 이전 경북 영천지구 전투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약 74년 만에 비로소 훈장의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거나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故정휘봉 일병의 조카 정영주님은 “그동안 제사를 지낼 때마다 한 편에 밥 한 그릇을 떠 놓았는데, 이제야 진정한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라며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수 받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영주시는 25일 영주시민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무공훈장 전수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보훈주제 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6.25전쟁 당시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기념식에서 6.25전쟁 당시 공훈을 인정받았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고(故) 권병기, 고(故) 박만교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보훈단체 회원 10명에게 보훈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영광중학교 1·2학년 학생들, 영광고등학교 주니어 학군단, 영주어린이합창단 학생들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분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선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28일(화)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교사,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 방청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마음건강의 중요성 ▲마음건강 관련 상담센터 및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협동조합 풂’박경희 이사장이 ▲미래사회와 놀이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해결하는 놀이 등 놀이와 연계한 마음건강 치유에 대한 내용을, ‘필 상담심리센터’ 이종필 센터장이 ▲회피성 성격에 대한 심리적 대처 ▲청소년 심층심리상담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서 Wee센터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가 이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원탁회의’를 도입해 시민의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경주형 협치행정 모델’을 구축했다. 6년째 이어지는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제 시정을 움직이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포스트 APEC 시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는 ‘참여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주의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고자 한다. #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설계한 ‘숙의의 장’ 경주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만의 자리가 아니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열렸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왔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불편에서부터 지역의 현안, 나아가 도시의 미래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의견
영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영주역 광장에서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와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완공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7시,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에서는 10CM, 카더가든, 펀치, 비오,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역과 도시재생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영주지역 문화예술 모임과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26일(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km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총 492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풍물패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참가자들은 5.8km 행사 코스를 걸으며, 동물 가족 조형물 관람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퇴계예던길을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