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6월 19일 김천 본사에서 윤상일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백리 임명식과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신설된 ‘청백리’는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상을 제시하고자 청렴·윤리 문화를 선도하는 직원을 반기별로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은 이번 2023년 하반기 청백리로 에너지신사업본부 이철웅 차장을 선정했다. 이어진 청렴특강에서는 감사인, 청렴 포럼단, 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문양근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갑질(세대·직급간 갈등) 예방,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과 관련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윤상일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인식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착실히 육성해 온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대규모 국비 확보 등 잇따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헬스 생태계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 핵심 공모사업에서 11건이 선정돼 국비 1,44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최대 역점사업인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등 국가단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차세대 ‘바이오 메카’로의 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올해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총사업비 350억/국비 162억)’과 내년에 착공 예정인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314억/국비 150억)’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선정된 과기부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공모사업(총사업비 578억/국비 488억)’은 유전자·세포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 거점’ 조성사업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일 KB국민은행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의성군 내 청년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실시해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 청년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군은 ‘23년도부터 조성된 40억원의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 4월 청년발전기금운용위원회에서 20억원을 융자성사업비로 운용하기로 의결한 이후 꾸준히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청년기업을 위한 융자사업비를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실시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서를 발급하여 대출신청자의 신용담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기업이 사업을 확장하고 의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
경북 최초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포항시가 코스트코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포항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 일행을 만나 유치조건과 입점 여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이 가진 강점을 적극 설명하며 코스트코 포항 입점을 위한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점 유치 가능성 판단을 위해 이례적으로 코스트코 대표이사 일행이 직접 포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이강덕 시장은 직접 나서 포항시의 지리적 위치 관계와 경제 상황, 미래신산업 발전 현황을 설명하는 등 포항의 성장 잠재력과 강력한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코스트코 측은 포항 입점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약속했으며, 이번 실무진의 방문은 포항을 입점 후보지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5월 이강덕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고형 대형마트가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등 시민을 위한 혜택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추모공원과 연계해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코스트코 포항점 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14개국 871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3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별영향평가 해당사업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시행했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성평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이승민)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필요성, 성차별 사례와 예방 방법 등을 강의하였으며, 실생활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참여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평등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며, “이번 성인지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시니어클럽(관장 조만우)에서 지난 14일 GS25리테일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은 GS25시니어편의점 운영을 위한 이미지 개선 및 환경 조성, 가맹비·임차보증금 지원, 1:1 편의점 매니저 맞춤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고, 울진군과 시니어클럽은 행·재정적 지원, 사업홍보, 맞춤형 노인 일자리 발굴 및 추진 등을 협력한다. 울진시니어클럽과 GS25는 오는 6월 22일 울진군 후포면에 GS25시니어편의점 1호점을 개소하고 7월 중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GS리테일 대구경북지역장은“울진 관내 최초로 운영하는 GS25시니어편의점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시니어클럽관장은“울진군의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서 GS25 시니어편의점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영주시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3개 식품(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이 HACCP(위험요소 분석 중점 관리)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HACCP 인증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제도다. 시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이번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확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대 및 수출 활성화가 촉진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소공인(小工人)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로 풍기 지역에는 180여개 업체의 인삼 관련 소공인이 있다. 시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원(구축사업비 73억, 운영사업비 19억)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리더 및 임원 6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4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강원도의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을 만끽하였고, 재난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하여 재난 안전 체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자 리더십에 관한 특강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갔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재해와 관련된 봉사활동이 잦아지고 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문적 내용을 알아가서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만난 다른 단체의 리더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재충전의 시간이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자원봉사단체의 리더로서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만큼 권익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3일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한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여름철 예측 불가능한 극한 호우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해 사전예찰과 신속한 주민대피를 돕기 위해 의성군 400개 마을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편성해서 위험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8개 읍·면 마을순찰대장들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전상철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대피 상황 시 역할과 풍수해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의 지형과 수리에 밝은 마을순찰대를 통한 신속 대응으로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 독일 뮌헨 메쎄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여해 경상북도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K-배터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일에서도 ‘인터배터리 유럽’을 개최하며 네트워트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최하며 이차전지 관련 2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양극재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역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에코프로, 뉴테크에너지, (주)포엔, 다원화학 등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여해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전시회 기간에 열리는 더 배터리 데이 유럽 2024, 참가자 세미나 등에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큰 영향을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28일(화)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교사,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 방청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마음건강의 중요성 ▲마음건강 관련 상담센터 및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협동조합 풂’박경희 이사장이 ▲미래사회와 놀이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해결하는 놀이 등 놀이와 연계한 마음건강 치유에 대한 내용을, ‘필 상담심리센터’ 이종필 센터장이 ▲회피성 성격에 대한 심리적 대처 ▲청소년 심층심리상담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서 Wee센터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가 이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원탁회의’를 도입해 시민의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경주형 협치행정 모델’을 구축했다. 6년째 이어지는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제 시정을 움직이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포스트 APEC 시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는 ‘참여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주의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고자 한다. #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설계한 ‘숙의의 장’ 경주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만의 자리가 아니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열렸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왔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불편에서부터 지역의 현안, 나아가 도시의 미래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의견
영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영주역 광장에서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와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완공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7시,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에서는 10CM, 카더가든, 펀치, 비오,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역과 도시재생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영주지역 문화예술 모임과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26일(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km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총 492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풍물패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참가자들은 5.8km 행사 코스를 걸으며, 동물 가족 조형물 관람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퇴계예던길을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