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4일 군위읍 내량리 414-1일원에서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분이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장, 읍면 파크골프분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기념시타, 친선경기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장식에서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조성되어 군위 파크골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군민 여러분들에게 소통 및 건강증진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을 위한 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증진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위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800백만원을 들여 총면적 18,567㎡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었다. 2023년 3월에 착공하여 잔디관리 등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9월 4일 정식 개장하였다. 기존 운영중인 18홀의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이번 개장식을 통해 총 36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각종 대회 유치, 지역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크게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훼손과 멸실을 막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창의적 활용을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정의 ▲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본원칙 ▲시장과 소유자·관리자의 책무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또한 ▲근현대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 ▲유산의 등록·해제에 대한 사항 ▲근현대문화유산센터의 설치와 사업에 대한 사항 ▲보존, 수리, 활용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안유안 의원은, “안동시는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제일 많이 배출한 지역으로 한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같은 시기 문화유산인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근거로 원도심에 곳곳에 산재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미래지향적인 보존·활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의 장인 ‘제25회 세오녀문화제’가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존중과 배려! 함께 누리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됐다. 행사는 ▲여성 예술인 작품 전시 ▲차인회 전통차 시음회 ▲여성친화도시 홍보 ▲새일센터 여성 일자리 홍보 ▲여성폭력 예방 홍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양성평등 컨텐츠 공모작 전시 ▲여성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성예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세오녀문화제는 포항 여성의 미래를 고민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우리 여성들이 지역을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로 자리매김해 남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양성이 평등한 행복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성평등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심천 최종국 작가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심천(深泉) 최종국 작가는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한 ‘산수화 산문에 들다’를 비롯 10회에 달하는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서울 라메르갤러리에서 개최한 ‘한국화대작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초대전 ‘강좌경승-낙동강 물길 따라’를 개최했으며, 청송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야송 이원좌 화백과의 오랜 인연이 현재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인 ‘주왕산 대전사(280×130㎝)’는 주방천을 중심으로 주봉과 장군봉 사이에 아련히 보이는 대전사를 배치하여 운치를 더한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로, 작가의 독창적인 동양화 기법인 일자준(一字 )으로 초묵(焦墨)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일자준은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한 기법으로, 일(一)자를 가로 또는 세로로 중첩하여 여러 번 쌓아가는 방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가의 열정과 애정이 담긴 귀중한 작품을 청송군에 기증하는 결정이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귀중한 작품을 청송군민과 청송을 방
안동시 웅부공원 내에 웅크리고 있던 영가헌의 들어열개문이 활짝 열렸다. 안동대도호부 옛터에 지어진 영가헌은 건립된 지 22년 만에 문을 활짝 열어 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가헌은 고려시대부터 행정중심부의 역할을 한 옛 관아건물을 복원한 것으로, 2002년 완공돼 전통의례와 기제사 시연 등 특별한 행사 시에만 개방했으나, 이번 개방을 기점으로 온전히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방은 지어진 이래로 오랜 기간 닫혀있던 영가헌에 대한 권기창 시장과 시민의 개방 의지를 한데 모아 그 뜻을 실현한 것이다. 이를 기념해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나무에 새긴 꿈’을 주제로 서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각자협회 안동시지부(회장 안정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열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현대서각으로 구현된 작품의 세계를 감상하고 문자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활용한 전시회다. 남천 손현목 작가 외 20여 명이 참여해 서예와 현대각, 전통 판각 등 수준 높은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웅부공원의 영가헌을 개방해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첫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안동시는 9월 3일(화) 본청 청백실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최하는 지방창생(地方創生)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일본 소프트뱅크(주)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지역창생 인턴십 프로그램 “TURE-TECH”는 2016년부터 일본에서 개최된 프로그램으로, 자치단체의 과제에 대해 학생들이 5일간의 현장 필드워크를 통해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자치단체장에게 직접 제안발표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며, 참가 학생도 한, 일 양국에서 모집해 3,000명을 넘는 학생들이 신청,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24명(일본인 16명, 한국인 8명)을 선발했다. 안동시 방문에 앞서 한일 학생들은 8월 31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원활한 현장 필드워크 실시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동시 소개와 안동시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3일 개막식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아다치 류지 소프트뱅크 인사본부 본부장의 격려인사와 함께, 5일 동안 필드워크를 함께할 안동시 직원과 학생들의 대면식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일 학생들이 4일간의 사례 수집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0일 대구광역시에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제실업(대표 황의교)으로부터 아동용 체험학습 안전조끼 1,500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조끼를 기탁한 백제실업은 평소 안전에 높은 관심으로 안전조끼를 제작 온 기업으로, 아동들의 실외 활동 시 눈에 잘 띄도록 형광 색깔의 조끼를 제작하여 기부하였다. 황의교 대표는“다가오는 가을철 아동들이 소풍과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이 있을 텐데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인구소멸 시대에 아동에 관심을 갖고 기탁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골프협회(회장 이영철)가 주최·주관한 제18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강구면에 있는 오션비치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민과 출향민 64팀 254여 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드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는 신페리오부에서 남성부 권유섭 선수와 여성부 송미예 선수, 시니어부에선 김상재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스트로크 메탈리스트부는 최창석 선수, 니어리스트는 안병욱 선수, 롱기스트 남자부와 여자부는 김인일 선수와 이연옥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향우들과 군민의 화합된 열정과 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덕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제9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31일 열린 개막식엔 박형수 국회의원,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 배재현 영덕군의회 부의장과 의원들, 김서규 체육회장, 윤혁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하진석 울진군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원을 보냈다. 이번 탁구대회는 전국 각지의 탁구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개인 단식, 혼성 복식, 초심부,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며 탁구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경기 결과는 △상급 남자 단식 연종언(청주리셈블) △상급 여자 단식 정자영(부산하이니스) △중급 남자 단식 배현수(포항상아클럽) △중급 여자 단식 김은희(경북탁구) △혼성 복식 김민·정혜경(PNP) △초심부 박서환(야시홀) △상급 단체 청주리셈블A △중급 단체 광장탁구A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문성준 영덕군부군수는 “탁구 애호가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역 탁구 활성화와 탁구 발전에 더욱 힘을 쓰도록
영주시가 주최하고 금계1리 마을회가 주관한 ‘2024년 정감록 금계마을 힐링 음악회’가 지난 30일, 풍기읍 금계1리 너른마당에서 관람객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정감록 제1승지 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계1리 주민들의 ‘수승 금계주’ 연극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앙상블, 남도 소고춤, 품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십승지 중 일승지로 꼽히는 금계마을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전하고, 금계리 주민들의 문화 활동 거점 공간조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10억 원의 사업비로 ‘정감록 제1승지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말 준공된 ‘행복 명당 문화센터’는 주민 연극동아리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탄생한 연극 ‘수승 금계주’는 이날 공연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 요소로 무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금계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장길 금계1리 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힐링 음악회를 통해 정감록 일승지 금계마을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주민들의 문화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
영주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과 친절을 생활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이 함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와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홍보하며, 갑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조사·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과 제도적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사례 부서 격려 △청렴·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친절 시책을 이어가며, 투명한 행정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며, 역대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축제 기간 중인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5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인기상(30만 원), 특별상(30만 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39-6029),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