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는 농업의 기초가 되는 토양의 시비관리와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토양검정사업을 연중 무료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토양도 작물 재배 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적정한 시비를 함으로써 생산비를 줄이고 토양과 환경을 살릴 수 있다. 토양검정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석회소요량, 유효규산(벼만 해당) 등 총 9가지 항목을 분석하여 작물마다 필요로 하는 양분을 처방하고, 과수의 경우는 식재 년차에 따라서도 필요량이 다르게 처방된다. 토양검정을 의뢰 할 때 시료는 표토의 흙을 2~3cm를 걷어낸 후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까지 흙을 채취한다. 필지당 5∼6개 이상 지점의 흙을 모아 골고루 섞은 후 500g 정도 봉투에 담고 성명, 지번, 면적, 작물명 등을 기재하여 농업기술센터 품질관리실(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내 위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토양 검정 후 시비 처방까지 2주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보거나 온라인홈페이지 ‘흙토람(soil.rda
경북 영주시는 지난 8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업무 등 추진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농업재해대응 분야에서 재해예방홍보 등의 정량평가(40%), 재해예방 극대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예산확보, 활용, 전파가능성 등의 정성평가(60%)의 서면 심사로 경상북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추천됐다. 시는 서면심사 결과(50%)와 8일 진행된 충실성, 효과성, 노력성, 활용, 전파 가능성을 평가한 발표심사 결과(50%) 합산으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영주시에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최악의 기상재해로 9489농가에 4305ha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신속한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한 대책 논의 △재난지원금 176억 4300만 원 확보 지급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 △농작물 피해 예방 홍보활동(신문 122건, 문자 2만 2038건, 기타홍보 9613건) 등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대응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리, 우박,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하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8일 수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영덕사과 홍보·판촉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들, 재경영덕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김 군수는 특설매장 행사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영덕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영덕사과 홍보·판촉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는 1상자 5kg 단위로 판매하던 사과를 4~6과용 소포장과 2.5kg 상자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만큼이나 영덕사과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며, “저를 믿고 한번 맛을 봐달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 군수는 “꾸준한 홍보와 품질 관리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영덕사과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 지역의 연평균 일조량은 2,550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202시간보다 무려 350시간 정도 더 길고 강우량이 적어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췄다. 특히, 봄철 기후가 온화해 냉해와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기간이 길어 사과의 당도가 높고 색이 선명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가 연말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말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는 11일부터 20까지 10일간 모든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사과, 한과, 한우, 돼지고기, 대추, 표고버섯, 꿀, 쌀, 된장 등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장려상(B등급)을 따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먹거리의 생산-소비체계와 관련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군은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농가조직화 △지역 내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탄소감축 실천 노력 등 14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B등급을 달성하고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먹거리 분야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역 내 먹거리정책으로 ‘의성군 푸드플랜’을 수립해 지역먹거리의 안전성 강화, 급식분야 식재료 공급,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식-농교육, 생산자-소비자의 소통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의 건강밥상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과GAP사업단(회장 남하규)에서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의 장점을 다방면으로 홍보하고자, 지난 12월 7일(목)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홍보·시식 행사를 벌이며 소비자 및 유통시장의 인식개선과 신뢰향상을 위해 앞장섰다고 밝혔다. 청송사과GAP사업단 회원 20여 명은 부산 해운대를 찾은 부산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홍보·시식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꼭지 무절단 사과의 특징과 장점 등을 설명하며 명품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꼭지 무절단 사과는 ▲꼭지를 자르는 추가 노동력이 소요되지 않아 농가 노동력 절감 ▲수분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 ▲과중의 감소가 적어 품질저하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 사과를 일주일 간 상온저장 시 꼭지 절단사과의 과중감소율은 4.5%인 반면, 꼭지 무절단 사과의 과중감소율은 2.8%로, 사과 꼭지를 절단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수분감소가 적어 저장기간이 훨씬 길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가에서는 사과꼭지 제거작업에 막대한 인건비가 들고 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꼭지 무절단 사과는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이고 사과의
영덕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산하의 지도육성, 기술보급, 작물보호, 미래농업 분야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기 위해 지난 5일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해당 부서 간부 및 담당자들을 비롯해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 단체 회원, 농업 관련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도기획 분야의 학습조직단체ㆍ농업인ㆍ직원 역량 강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기술보급 분야의 영덕 미래형 사과원 조성 △작물보호 분야의 병해충 공동방제 및 벼 신기술 보급 △미래농업 분야의 아열대 기후 대응 작물 육성 조성 등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추가재배를 통해 원활한 종자공급, 재배 특성 확인, 시범사업 관련 재배 기술 정립 등의 지역 적응을 거쳐 품종 재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김 군수와 참여자들이 직접 문답하는 시간을 마련해 사업추진 관계자들과 참석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과 및 사과주스의 해외시장 진출 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외수출용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1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주요 부서장, 청송사과유통센터 대표, 용역사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제시되어 왔던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홍보영상이 소개되었다. 영상은 해외의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현재 청송사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민들의 SNS 활용도가 높은 점에 착안하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과 레시피 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짧지만 “청송사과”의 특징을 강하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영상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의 해외 소비자 인지도를 상승시켜 해외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던 지난 제17회 청송사과축제(11.1.~11.0
영덕군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유류비 인상 등의 대외적인 요인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1,203명을 대상으로 영어자금 이자,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어업인 직불금, 어업인 직불금 및 어업용 유류비 등 4개 사업에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어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어업을 경영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관내 어업인 380명에게 이자 30%에 해당하는 총 2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지원사업은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9척에 총 4,9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어업인 직불금 사업은 5톤 미만 소규모 어가 239명과 연근해 어선원 83명에 각 연간 120만 원인 총 3억 8,200만 원이 지원되며,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1척엔 총 4억 1,900만 원을 지원한다. 끝으로,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은 10톤 미만 어선에 98만 원, 10톤 이상 어선엔 150만 원 이내로, 총 471척에 5억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해양수산과(☎730-6757)를 통해 문의하거나,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기초산업을 지
남울진농협(조합장 황재길) 이 전국 1,111개의 지역 농축협 중 11개 농협에만 부여하는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12월 1일자로 수상했다. 이에 따라 남울진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20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이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축협 중 가장 바람직한 모습(像)을 표상한 농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와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지도사업 선도농협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울진농협은 계통농협 간 상생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과 사업규모화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1호로 대구 월배농협과 지난 6월1일 도농상생공동사업 업무 협약식 과 자매결연식을 체결 하여, 기성, 온정, 평해지점 3곳에 100평 규모의 최신식 양곡 저온저장창고 3동을 월배농협 지원, 농협중앙회 경제지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 및 중앙회 공동사업 운영자금 무이자자금으로 자부담 없이 완공 하였으며, 수확기 벼 건조·저장시설의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공시설 현대화로 울진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정, 기성, 평해지점 3개소에 사일로 설치와 DSC투입구 개보수 공사를 도비, 군비 및 농협중앙회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ㆍ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며, 2017년 11월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당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에 전격 합의해,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회의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 확대와 실질적이고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합해군과 협조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