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는 점차 심화하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당북동 350-5번지 등 9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예년보다 설치 시기도 앞당겼다. 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한다.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했으며,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고장의 우려가 적으며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어 관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편의 시설이다. 한편, 시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81개소이며 그중 스마트 그늘막은 34개소이며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안동시(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을 위하여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대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박재용)은 지난 2일 금강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금강송면발전협의회(회장 이영모) 주최로‘금강송면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영수 행정동우회장,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를 비롯하여 금강송면발전협의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임영수 행정동우회장의‘녹색산업으로 다이아몬드 고장을 만들자’및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의‘국유림을 활용한 산촌 주민 소득원 발굴 방안’을 발제로 이뤄졌다. 2부 패널토론은 방한서 조선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1부에서 다뤄진 내용을 토대로 금강송면의 발전을 위해 ▲금강송면 버섯축제 개최 ▲돌배나무마을 조성 ▲면 소재지 약초 및 산채 시장 개설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장·단기 방안들이 건의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모 금강송면발전협의회장은“오늘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애쓴다면 분명 금강송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또,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강송면발전협의회에서도 금강송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대표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약 42,000평)에 조성된 청보리 수확에 들어갔다. 군은 봄철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비개화기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송정원에 청보리 단지를 조성, 지난 4월 29일부터 무료 개장하여 싱그러운 초록 물결의 장관과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 청보리 가락 끝 부분이 노란색이 되는 황숙기(단백질 함량과 섬유소 등이 풍부한 시기)에 청보리를 수확하여, 지역 축산농가의 배합사료를 절감하고 청정축산물을 생산하는 등 부가수익 창출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송정원의 청보리는 6월 2일부터 수확, 7월 초에는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청송사과가 노랗고 붉게 익어가는 가을, 청송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 느낌과 쉼이 있는 청정·힐링 휴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싱그러운 초록 물결의 아름다움을, 6월에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는 오색 빛깔의 백
포항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실천하면, 탄소중립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가 먼저 우리 함께’ 에코그린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시민 대표 학부모, 학생의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기관이 참가한 체험 홍보 부대행사는 △자전거 함께 타고 탄소중립 실천하기 △우리가 지켜야 할 또 다른 동물들 교육 △커피 찌꺼기의 재탄생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기후변화 사진전 △바다와 공존하는 해녀 이야기 사진전 △자연보호는 우리의 의무 △시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 △무공해차·충전 인프라 전시 및 전기차 오너에게 직접 듣는 탄소중립 꿀팁 △월포초등학교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작품전 △경북환경연수원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1개 도시에서 동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 6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운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영덕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초빙하여 ‘공직자 교통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영덕·영양·청송·포항·경주·영천 6개 시,군 등 경상북도 남동부 지역의 광범위한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한 차량 운행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경찰과 함께 하는 공직자 교통안전 교육’은 경찰을 강사로 초빙하여 개정된 교통법규, 기초질서 확립, 교통사고 사례, 위험예측, 위험회피, 돌발 상황 대비, 교통사고 보험, 안전한 주행요령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맞춤형 이론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로 하여금 선진교통 문화 정착의 필요성 및 중요성 인식과 선도적 역할 등 안전의식 수준의 제고와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는 1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 사업지인 울진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화(道花)동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재무부문 총괄 부사장, 손병복 울진군수,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두준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 및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기념식수, 안내판 제막, 도화동산 함께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화(道花)동산은 총 면적 6.9ha로 지난 2000년 발생한 사상 최대의 동해안 산불 진화에 힘쓰신 분들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도화(道花)인 백일홍을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런 의미 있는 도화동산이 지난해 3월 울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면적 3.6ha, 배롱나무 470주 소실 등 크게 훼손돼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됐다. 경북도는 울진의 산림 복구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 걸음기부 플랫폼인 뚜벅이 앱을 활용해 전 국민이 걸음 수를 기부해 10억 걸음이 모이면, 사회공헌활동 기업이 산림복구 비용을 지원하게 되고, 그 지원금으로 피해 지역에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
청송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자현터널’이 개통된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7년 7월 5일에 착공한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가 오는 6월 7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자현터널은 5월 31일 임시개통(규정속도 30km/h)을 하며, 6월 7일 정식으로 개통(규정속도 60km/h)될 예정이다.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국도31호선 현동면 도평리 ~ 부남면 대전리를 잇는 도로에 총사업비 49,354백만원(국비)을 투입, 도로개설 L=4.7km(2차로), 구간 내 터널 2개소(삼자현1터널 L=874m, 삼자현2터널 L=319m), 교량 1개소(삼자현교 L=80m), 교차로 2개소(평면1, 회전1)를 설치한 도로건설공사이다. 청송군은 공사 준공에 따라 지역 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편의 및 도로 안정성이 좋아져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삼자현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관광산업의 탄력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24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 동산계곡에서 관내 환경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환경보호 캠페인 및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환경단체인 자연보호 중앙연맹 군위군협의회(회장 이동화), 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지회(회장 정찬용), 자연사랑연합회 군위군지회(지회장 김민정) 등 3개 단체의 연합으로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40여명의 회원들은 동산계곡 구석구석을 돌며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자연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홍보하면서 군위의 명소인 동산계곡을 깨끗이 보호하기 위해 힘썼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3개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정 군위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지난 5월 23일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확정된 팔공산 국립공원 내 동산계곡에서 실시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경단체가 중심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수중, 수변 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여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울진해양경찰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의 주관으로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하여 수중, 수변 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울진군은 이번 수중·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항포구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수중,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25일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산1번지 마을회관 주변에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태풍, 폭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상황 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본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 전파, 주민대피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여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금회 대피 훈련은 빠른 초기대응과 국민이 직접 참여함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실제 산사태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