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맑은 기운을 머금은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이어진다. 지난 26일,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 운영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농산물과 더불어 난타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부터 문정둔치에서는 더욱 다양한 영주 대표 농특산물과 먹거리, 공연과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농가가 농산물 판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둔치 행사장에서는 농가 직거래로 착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팜팜(Farm) 판매장이 운영되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 영상과 축제 현장이 생생히 전달된다. 특히, 1일 ‘풍년기원 한마당’에서는 읍면동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만장기 행렬을 선보이며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광역, 기초지자체 및 관계기관, 국내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세계 150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 7천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후반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이번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유럽 바이어와 네트워크 강화 및 수출증진,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관과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운영하고, 비즈니스-문화(한류)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첫날인 28일엔 월드옥타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회원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진출전략을 주제로 통상세계화전략포럼과 국내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전과 ‘한국문화체험관’도 운영했다. 특히, 2025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와 공동 추진을 위해 경상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청송사과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0월 30일 개막한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축제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제27회 청송문화제’가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31일에는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며, 짜릿한 승부와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개막 공연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가 진행되어 장민호, 김연자, 마이진 등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이튿날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
포항시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역량과 지역의 우수기업 혁신 기술을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인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기업들과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했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로 월드옥타 역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광역·기초 지자체 및 유관기관, 국내 관계자,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포항시 홍보관에는 무선충전자율드론시스템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이스온(드론),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과학교육 설계 도구업체인 플로우스튜디오(교육플랫폼), 경북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인구 4만 6천에서 인구 10만으로, 지역 총생산 2조에서 11조로, 울진군이 그리고 있는 2040년 미래의 청사진이다. 이러한 목표를 향한 미래성장 동력의 키워드는 바로 수소이다. 울진군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청정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하 ‘국가산단’)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이하 ‘수소도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울진군이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조성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3,871억원이 투입되어 46만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자력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대량생산 특화기지 구축을 비롯한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에는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SK D&D, BHI 등 10개의 앵커기업과 82개의 중소기업의 입주가 예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알파코 이윤성 대표가 지난 29일 영덕군 청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직원들과 함께 모은 고향사랑 기부금 590만 원을 전달했다. 영덕군 축산면 출신의 이 대표는 “영덕군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원들과 작게나마 뜻을 모았다”며 “영덕군 발전과 군민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을 2년 연속 기부하고 있으며, 영덕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과 영덕군 교육발전기금에도 동참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10월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시 농사이 새마을 시범마을을 방문하여 조성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였다. 농사이 마을은 새마을재단과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연 1억 5천만원,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한 곳으로, 115가구 656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등은 그동안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 건립, 마을회관 건축, 도로 확장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버섯재배 시범마을과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경상북도는 라오스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과 새마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다수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등 라오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도는 2017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 이후로, 라오스와는 도내 4개 시군*이 계절근로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다른 시군으로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 라오스-시군 간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현황> 김천시 : ‘22. 10. 20. 안동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Novartis)를 방문해 패트릭 호버(Horber, Patrick)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과 면담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패트릭 호버 사장,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노바티스 방문은 지난해 안동·포항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하여 바이오·백신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를 주도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상호협력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노바티스는 혁신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연구개발 리더십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사회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 대사·면역질환· 암·중추신경·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선진 치료제 플랫폼과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가진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국내 임상 시험센터 및 병원과 연구를 통한 산업 발전 기여와, 환자·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제공으로
포항시는 내달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캐즘(CHASM)’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노르딕 세션을 마련,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유럽 국가들의 배터리 기술력, 정책, 시장 환경을 살펴보며 한국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50 전지보국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배터리 산업을 국가적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한국의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이차전지 기술과 시장에 대한 전망도 다뤄지며, 기술적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포항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배터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되는‘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현장 기부하는 방문객 대상으로‘고향사랑 기부 특별 이벤트’실시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고향사랑 홍보부스에서 오징어, 돌미역, 붉은대게살, 전통조청, 벌꿀 등 기부자의 선호가 높은 답례품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축제 기간에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자 5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답례품(3만원 상당)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 실시로 기부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원 이하(전액), 10만원 초과(16.5%))와 함께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도 받고,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 등의 지역사업에 사용되는 1석 3조 효과의 제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장을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이 군의 다채로운 고향사랑 답례품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울진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에 대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Berlin)를 지난 6일(현지시간) 참관하며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에서 이 시장은 IFA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또한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청년 역량강화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IFA는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하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회장 김창현)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사 연구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층 유입 정책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내·외국인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안동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그동안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동시 농촌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주요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급경사지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하였으며,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배춘식 군위 부군수는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각 소관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 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 영주시(권한대행 유정근 부시장)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고용 250명 이상,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산업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수소 공급망 행정지원, 영주시는 민원 및 행정 지원체계 강화, 동서발전은 사업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