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찾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축하하고, 축제 현장에서 포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5일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오징어축제에 참가해 포항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시는 축제장을 찾은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등 주요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특색 있는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포항 산딸기와 영일만 친구 전통주 시식·시음 코너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포항시 홍보와 고향인 울릉군의 오징어축제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탰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매도시 울릉군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해 7월 포항시청에서 대표 축제 및 기념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파견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물품 지원 등 활발한 교류협력과 공동 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강의수)는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모 『장애인복지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024 여성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을 총 10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하여 활동영역이 제한된 여성지체장애인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신체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송군 파크골프 동호회인 ‘애플클럽’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파크골프의 기본자세와 규칙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고, 그 결과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의 실력이 매회 향상되었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여성장애인과 애플클럽 회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여한 애플클럽의 한 회원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인데도 항상 열성적으로 참여하시고 매회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눈에 띄었다.”며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시간 날 때마다 파크골프를 계속하시기를 권장드리며, 저희도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장애인은 “파크골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참여했지만 애플클럽 회원분들이 정말 세세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포항시, 영양군 청소년을 청송으로 초대하여 자매결연 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 ‘우리가 잇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잇다’는 2019년 포항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으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자매결연 지역의 청소년을 상호 초청해 각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사업이며, 2020년 달서구, 2023년 영양군과도 업무 협약을 맺어 각 지역의 청소년 행사에 초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활동을 하는 등 매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2024년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지역을 홍보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른 지역의 홍보 부스에 참여하며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정책 수다회, 명랑운동회 등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의 1박 2일 동안 청소년들이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개최하며,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 지역에서는 경주화랑FC와 경주한수원FC 등 2팀이 각각 참가해 경주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1차 대회 8.5.~
영덕군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 ‘2024년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마음을 달래는 자연의 속삭임, 영덕 황금은어에 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축하 무대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 가족 물놀이, 하늘그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푸드트럭 등의 풍성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다량의 은어를 공급해 ‘물 반, 고기 반’인 체험장에서 맑고 차가운 오십천에 몸을 담근 채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반두로 은어를 잡기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선 무료로 맨손잡이를 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도록 가족 물놀이 체험장 내에 워터슬라이드, 워터 트램펄린 등의 놀이기구를 추가로 조성하고 물총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영덕군과 추진위는 은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제공하고 튀김과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봉화군 고향사랑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1,100만 원을 모금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봉화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 제26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0만 원 이상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봉화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축제 기간 중 106명이 현장기부에 참여해 1,1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지난 7월 28일 진행된 봉퀴즈온더블록 행사 중 봉화출신 배우 이성민 씨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이벤트 실시로 봉화 은어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경품으로 지급된 봉화사랑상품권을 축제장,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를 찾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부하신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날까지 10만 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여름철 물놀이와 공연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축제를 시민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채 풍류를 즐기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피서법을 여름물축제에 접목시킨 퓨전국악 밴드의 국악락페스티벌 공연 ‘풍류樂동’을 선보였다.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8월 5일부터 “종가 음식의 맛과 멋을 느끼다”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오픈키친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관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은 옛 대전초등학교 조리실 공간을 리모델링 한 공간으로 지역민 누구나 공간 대관 신청을 통해 요리 조리, 레시피 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 36회에 걸쳐 베이킹과 한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진행되는 “종가 음식의 맛과 멋을 느끼다” <수운잡방><음식디미방> 오픈키친 클래스는 두 종가의 종부(설월당 김도은 종부, 석계종택 조귀분 종부)가 직접 조리서에 나오는 조리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수강생이 함께 조리해 봄으로써 종가 음식에서 드러나는 옛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 전통을 경험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이번 수업에서 소개되는 조리서인 ▲수운잡방(愁雲雜方)은 조선 초기 1540년 무렵 탁청공 김유(1481-1552)와 그의 손자 계암 김령(1577-1641)이 대를 이어 저술한 고조리서로 광산 김씨 문중과 주변 지역 전통 음식 조리법을 정리한 책이자 우리나라 전통 조리법과 저장법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리픽에서 연일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드민턴의 성지라 불리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도 다음 세대의 스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에서 시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연령별 U-15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40여명이 참여하며, 9월에 있을 주니어선수권대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송군은 우수한 배드민턴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와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육체·정신적 훈련을 할 수 있어 국내 학교 및 실업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많은 팀들이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해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넣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각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다가올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던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작년 수해 피해로 개최가 취소됐던 아픔을 딛고 만반의 준비를 해 맨손잡이 전 시간대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2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봉화군을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1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줘 봉화 관내 전체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IPTV, 대형마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강력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이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며 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은어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를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 모래놀이장, 친환경 쉼터존 등 폭염을 이겨 내기 위한 시설을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주제 체험 외에도 봉화 홍보대사인 배우
영주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과 친절을 생활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이 함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와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홍보하며, 갑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조사·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과 제도적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사례 부서 격려 △청렴·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친절 시책을 이어가며, 투명한 행정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며, 역대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축제 기간 중인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5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인기상(30만 원), 특별상(30만 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39-6029),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