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산불 감시 및 대응을 위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첨단 ICT 기술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12억 원이 투입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 자율 이동체(드론)와 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불 감시·대응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히,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및 유원지 인명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야간 등하교 학생 안전 감시 △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사업은 산불 예방을 넘어 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스마트 안전도시 영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1일(목) 시청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두 달간 시정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인턴들의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방학 인턴십에는 20명의 대학생ㆍ청년들이 참여해 시청과 기관에서 실무를 지원했다. 행정인턴들은 근무 기간 동안 느낀 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4개 조로 나눠 발표했으며, △안동 청년 로컬 Dream 공제 △낙동강 러닝크루를 위한 러닝로드 조성 △청년 취업 사진 촬영 지원비 지원 △시민 금융 안심 정책 등 청년의 시각에서 본 의미 있는 제안들이 발표됐다. 문화예술과에서 근무한 강진혁 인턴(국립경국대 4학년)은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시정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턴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동시는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정인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봉화군과 봉화신용협동조합(봉화신협)은 지난 21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高)’현상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안병주 봉화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는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 우대 혜택과 경영안정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 사업 발굴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비안만세센터에서 ‘신공항 이전주변지역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공항 이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비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마련된 지역발전 구상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연구개요 및 추진경과 △지역 발전 구상안 △향후 연구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주민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제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방안을 보완·구체화하여, 비안면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발전 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공항 이전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비안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공항 연계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