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공공형계절근로사업으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4명을 유치해 지난 17일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단기간 일손(1~2일 단위)이 필요한 중소형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배치되어 90일간 수확기 농촌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봉화농협에서는 계절근로자를 위해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 숙소를 마련하고 전담 직원과 통역요원을 배치해 캄보디아 근로자가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돼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번 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공형계절근로사업 확대 추진은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욱 많은 농가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이 생산하는 파인토피아 ‘봉화 햇 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화 고춧가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NS홈쇼핑과 지난 14일 홈&쇼핑을 통해 파인토피아 봉화 햇 고춧가루 판매행사를 벌였다. 지난 10일 NS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춧가루 500g×3봉을 67,900원, 500g×6봉을 124,900원에 판매했으며 지난 14일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춧가루 500g×3봉을 65,900원, 500g×6봉을 128,800원에 판매해 약 2억8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명성을 입증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봉화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힘써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의 브랜드 홍보와 봉화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축이 되어 봉화 고춧가루 TV홈쇼핑 판매를 총 3회 추진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 임종관(59세) 광품2리 이장이 온정면 광품리 43번지 일원에서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벼 베기 품종은 지난 5월 2일 모내기한 조생종‘진옥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고, 쌀알이 맑아 외관 품위가 좋으며 우수한 밥맛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약 2ha에 면적에서 수확한 벼는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장세석 농정과장은“가을철 태풍으로 인해 도복 등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중만생종에 비해 조기에 수확할 수 있고, 이모작도 가능한 조생종 재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지난 8월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김현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태준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김현수 지사장 및 공사 직원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주요 시설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청송군 농업용수를 포함한 농업분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2023년 중점사업 추진계획 ▲다목적 저수지 관리 방안 ▲배수로 개선 사업 등 농어촌공사의 중점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안정적인 청송지역의 농업용지 공급 및 유지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현수 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농업용수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송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태준 의장은 “청송군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농업중심지로, 그에 따라 청송·영양지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청송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촌공사의 중점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송군의회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
지난 4월 농작물 냉해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에서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최초이다. 청송지역은 당시 8개 읍·면 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서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읍·면 별로는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 면적인 565ha가 집계됐고, 부남면 558ha, 현서면 539ha, 현동면 423ha, 진보면 420ha, 주왕산면 342ha, 파천면 194ha, 청송읍 164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물로는 사과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아 2,975ha로 기록됐고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냉해 피해로는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했고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특히 농산물 피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될 수 있었다. 종전엔 피해액을 감안하지 않고 재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8월 17일(목) 울산광역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임길홍, 이하 울아연)와“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울아연에서는 회장을 비롯하여 40여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아연은 울산광역시 아파트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범시민 실천운동 사업추진에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업무협약을 위해 직접 영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도농상생 직거래 확대로 울산광역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이번 영양 빛깔찬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인 애자일마케팅 실현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길홍 울아연 회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농촌협약을 위한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며 2024년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에 대한 개별 사업단위의 투자를 지양하고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송군이 이번에 개최하고 있는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의는 농촌협약 공모대상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에 반영될 대상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으로, 각 읍면 대표자 및 전문가 등이 모이는 추진위원회 개최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군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를 포함한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라는 농촌협약 추진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관이 면밀히 협력하여 청송 지역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청송군 발전계획의 결과물”이라며,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군민분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6일 대자연농업회사법인 수출단지 창고에서 올해 수확한 복숭아 0.7톤을 홍콩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복숭아는 봄철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확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목표를 60톤으로 잡았다. 이에 홍콩의 현지 백화점 및 한인매장에 판매되어 홍콩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대자연농업회사법인은 홍콩에 매년 수출하고 있으며 20년 21톤, 21년 49톤, 22년 69톤으로 꾸준히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수출금액 15만불 이상을 거뜬히 달성하여 향후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로의 자격요건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기상재해로 인해 복숭아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복숭아를 수출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 안계면 신기농장(대표 배창섭)에서 축분바이오차 생산시설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서준환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경북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차 생산시설 준공에 의미를 다졌다. 축분바이오차 생산시범사업은 가축분뇨 퇴비의 농경지 살포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토양 양분과잉 문제 등 한계에 다다른 기존 퇴비화 이외 새로운 처리방안 마련이며,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성군의 추진 방향과 적합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바이오차(Bio 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가축분뇨·농업 부산물 등을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350~700℃의 열을 가해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로 만든 것이다. 축분바이오차는 고열에도 질소, 인,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보유해 목질계 바이오차에 비해 양질의 토지개량성분과 비료 효과를 가진 친환경 재료로 토양에 탄소를 저장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감량화와 유박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비료 원료의 대체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9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고추 종합 평가회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자리로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고추작황 및 다양한 생리장해(저온장해, 습해 등) 예방 기술, 주요 병해충(역병,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 고추 농사는 4월말 서리 및 냉해, 6월초 우박피해 등으로 인하여 초기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6월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로 인한 침수 및 습해 피해로 일부 재배지에서는 역병, 무름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여 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함께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저항성을 도입한 내병성 또는 복합내병성 품종의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한해 고추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및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가 협력하여 앞으로도 재배 품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ㆍ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며, 2017년 11월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당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에 전격 합의해,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회의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 확대와 실질적이고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합해군과 협조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