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ㆍ국민의힘)은 27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 경북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이형식 의원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막고 인구소멸에 직면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 대승적 차원의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수렴 없이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짧은 시간 안에 속도전 하듯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행정통합에는 반대”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연일 대구시가 경북도와 합의되지 않은 청사, 시군 자치권 축소, 주민투표 및 공론화위원회, 8월 28일로 못 박은 합의안 통합 시점 등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등 경북과 대구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명확한 입장과 대응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견 수렴을 통해 통합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도민의 의견이 통합과정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행정통합이후 발생될 갈등 요소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통합이 진행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제시한 특별법안 272개 조문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
경상북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이 다수 반영되어, 내년도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에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국가 예산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건의 사업이 지난해보다 828억원이 증가한 4조 5,368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 APEC 경주 정상회의를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핵심 SOC 사업 등이 대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먼저,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고 빈틈없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회의장 리모델링 및 주변 기반 정비 등 관련 사업 국비 예산을 확보하였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1,821억원, 경북 내륙·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지역 개발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27일 오후 2시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행정통합, 박정희 대통령 역사탐방 관광상품 개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이전, 어린이집·유치원 유보통합 등에 대해 질문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도민, 의회 소통과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되어야 김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광역단위 최초의 사례로서 그 역사적 상징성이나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대구경북 93명의 시도의회 의원이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의사로 종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경상북도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행정통합의 내용을 언론에 적극 공개하면서 여론의 반응을 살피는 등 각종 이슈를 선점하면서 행정통합 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경북은 행정통합에 대해 경북도민과 도의회와 공유하지 않고, 밀실에서 폐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행정통합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에 적극 알리면서 소통을 통해 도민의 공감과 동의를 이끌어 낼 것을 요구했다. 박정희 대통령 발자취를 쫓을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해야 김 의원은 극심한 보릿고개로 시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11.7km)에 총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터널 3개소가 포함됨에 따라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 대비 27% 증액돼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 대상 사업으로 지정되며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부산국토관리청과 경상북도는 기존 국도88호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사업비를 1,880억원에서 1,295억원으로 줄이고 정책성평가 자료를 작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온정~원남간 국지도69호선 건설의 필요성을 위원들에게 호소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형수 국회의원도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울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2024년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정지역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 특산물의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게 된 이번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올해 16회째 실시되는 이번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농특산물 전시, 판매, 군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개회행사, 생방송 프로그램, 원놀음 공연 등의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청 광장을 빨갛게 물들일 페스티벌은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영양고추 퀴즈쇼, 매운 음식 먹기 챌린지, 고추 채썰기 등 도시민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할 만한 구성들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3일간 진행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로 구성했고,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통해 ‘상생고리형성’의 준비를 마쳤
역사적인 대구경북통합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중앙정부 권한을 받아와서 광역정부와 기초정부 모두 권한을 강화해야 합니다. 시․군이 특색있게 성장해야 다양성이 확보되고 진정한 지방시대로 갑니다. 시․군 권한을 줄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도 모두 기초정부가 있고 자치권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입니다.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현장에 살고 있는 주민이 제일 잘 안다는 것이 자치의 근본 철학입니다. 내 집 앞 하천 바닥이 높아져 홍수가 나는데 멀리 있는 중앙정부가 준설도 못하게 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대구시장님이 주장하는 서울시 모델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대구경북이 서울특별시처럼 발전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중앙에서 권한을 내려주더라도 광역정부가 모두 소화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605제곱 킬로미터지만 대구경북은 19,921제곱 킬로미터로 면적이 33배입니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의 도시계획을 모두 서울시청에서 하는 것은 인접해 있고 도시 전체가 한 생활권이라서 중구난방되지 않도록 시청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항시, 구미시, 안동시의 도시계획은 포항, 구미, 안동이 각자 고민해서 특색있게 발전하도록 해야 하는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을 보유한 경북에서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4개 시(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산업용 드론 제어,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50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경북도에서는 보석 가공 직종을 제외한 49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의 기능장려 후원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회 주제공연 영상으로 ‘전국의 빛이 경북으로 모인다’ 라는 무용과 함께 용이 표출되는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영상이 펼쳐졌고, 이후 개회를 축하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터치 레이저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구미 박정
경상북도는 2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988명의 선수단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3개국이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한, 중, 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중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축사, 선수단 대표선수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스포츠 교류와 우수선수 발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경상북도의 산업현장과 주요 관광지,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은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약속했다”며, “그 첫걸음이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로, 3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이 ‘울진 대왕소나무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24일, 박형수 의원은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최근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울진 금강소나무숲의 대표 보호수인 대왕소나무를 회복시키기 위한 긴급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수령이 약 600년에 이르고, 모습이 웅장하여 2014년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대왕소나무는 최근 지속된 가뭄과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와 병해충의 침입으로 인해 급격히 수세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수세가 약화된 대왕소나무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과 울진 금강소나무숲 전반에 대한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왕소나무 살리기’에 국회와 산림청, 경북도와 울진군, 전문가들과 민간이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현장간담회를 추진한 박형수 의원은 “대왕소나무 고사 위기는 기후변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대왕소나무가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고 관계기관과 지역 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주문했으며, 임상섭 산림청장은 “전문가, 지역주민과 함께 대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외과수술과 병해충 방제를 비롯한 영양공급 조치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경상북도는 23일 예천군과 함께 예천 복합커뮤니티 센터(예천군 호명읍)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돌봄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돌봄버스는 학교-보육시설-기타 커뮤니티 인프라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출산ㆍ돌봄ㆍ육아ㆍ주거 등 각종 분야에서 저출생 대응 과제를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버스 운행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는 대표적인 교통약자 계층으로, 최근에는 통학버스, 학원 및 보육 시설 차량 등을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응 과제 발굴 과정에서 최근 늘봄학교 운영 등 완전 돌봄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어린이 교통 이용 사각지대 발생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어린이 전용 교통수단인 돌봄버스를 예천군에서 최초 시범 운행해 어린이 이동권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에서 처음 운행하는 이번 돌봄버스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