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4차례에 거친 수상태양광 공론화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김진열 군수는 “아직 군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며 주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이 이해한다”며 주민들의 반대 및 불안감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수자원공사측은 “수상태양광 설치 후 어떠한 경우에도 군위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수질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 전 자체적으로 철거하겠다”며 약속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현재 군위댐 수상태양광 공사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니 수상태양광사업을 조속히 철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요구하였다. 군위군과 수자원공사와의 만남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4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을 대비한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재에 돌입했다. 이번 가을철 산불발대식에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임명과 산불 예방을 위한 다짐 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산불감시의 책임과 진화 활동의 임무를 부여하였다. 울진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4개 팀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초동 진화 및 대형산불에 대비하게 되며,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행위의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과 관련한 산불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책임관리자(산불감시원)를 지정하여 방문 관리 및 계도 활동과,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재처리 대행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군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22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에 따라 산불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근무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방지 위반사항에 대하여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00여명을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배치하고, 지역주민 대상 논밭두렁 소각, 영농폐기물 소각에 대한 순찰 및 계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림분야 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산림드론 등을 활용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행위, 산림 내 화기를 소지하여 입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불예방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산불원인은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인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1월 2일 안동댐 기념탑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 협력을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맑은 물 협력과 상생 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안동에 국비 등을 포함하는 상생협력 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안동에서 수돗물을 생산해 낙동강 하류 지역에 공급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공약한 바 있다. 또한, 권 시장은“광역상수도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하류지역에 공급하되, 하류 지역은 그에 상응하는 협력 기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수 차례 강조해왔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이 지난 7월 안동시를 방문하며 첫 물꼬를 텄다. 특히, 8월 대구시청에서 이루어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담을 통해 상생발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물은 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가을철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이하여 1일부터 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입산통제구역(86,027ha)과 등산로 폐쇄구간(80km)에 대한 입산단속을 실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263명)와 산림드론을 산불취약지역에 투입하여 감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입산통제구역 현황 내역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림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 국유림관리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85명)를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산불이 확산될 조짐이 보일 경우 산불현장으로 산불대응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산불진화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교량 설치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통행이 제한됐던 (구)수협 삼거리 구간을 오는 11월부터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임시개통됨에 따라 (구)수협 삼거리에서 롯데백화점 사거리 방향 좌회전 및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동빈내항 방향 좌·우회전, 유턴 통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구)수협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의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던 물길과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를 직접 볼 수있게 됐으며, 올해 말까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사업을 통해 기존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함께 자연친화형 도심 속 휴식처 제공 및 수변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18~19일 이틀간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산불방지 담당공무원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80여명을 대상으로‘2022년 산불진화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설치 및 운영, △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 및 시스템 운영, △ 첨단ICT기술을 활용 산불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시각화하는 산불상황도 작도, △ 산불현장의 여건을 분석하여 진화자원(헬기, 인력, 장비)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진화전략도 작성’및 ‘국유림관리소장 브리핑’등 산불대응에 필요한 기량과 실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직무역량과 진화기량을 적극적으로 향상시켜 앞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인력을 산불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산불진화 및 수습지원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산불영향구역 내 송전선로, 가스시설 등 기간시설의 보호를 위하여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적극행정을 실천 할 것이라고 하였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산불진화 경진대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
영덕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참가해 영덕군 영덕의 우수한 산림휴양, 관광자원 홍보와 임업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숲에서 길을 찾다 숲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23개 시·군 홍보관과 산림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산림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일 개막식에는 영덕군 임업후계자, 영덕군 산림조합, 숲사랑지도원, 행정인력이 참여해 영덕이 2012부터 2021년까지 10년 연속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 영덕 송이 캐릭터 인형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영덕군 임업후계자단체는 청도군 임업후계자단체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홍보와 모금활동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는 협약식(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통하여 영덕의 수려한 산림과 다양한 휴양,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다른 시군의 산림관련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영덕군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포항시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며 수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힌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수습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신속복구추진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속복구추진반’은 부시장을 단장,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며, 8국 18과로 구성돼 10개 분야의 도로, 하천, 소규모시설, 산림, 수산, 상·하수도 등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추진한다.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피해는 10개 분야 384건으로 피해금액 591억 원, 복구금액 952억 원 정도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민간기술자문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복구 완료 시까지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현재 힌남노 피해의 응급복구는 마무리 단계이며, 시는 항구복구를 위한 부서별 공공시설물 실시설계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분야는 예산부서 및 중앙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내년 1월에는 실질적인 공사를 착공해 피해복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신속복구추진반은 빠른 시일 내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상회복과 지역기업의 손실 최소화로 예측불가한 재난 대비와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통한 재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물의 도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2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댐과 임하댐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낙동강 1,300리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만들고자 하는 안동시의 의지가 반영된 출발점이다. 권기창 시장의 주제발표 후,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물산업 특화전략을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낙동강 물 문제는 기상 이변, 페놀 사태 등 상수원 오염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슈로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누구도 제시하지 못했으며 상·하류 지방자치단체들의 갈등만 부추겨 왔고 피해만 가중됐다. 1976년 안동댐 건설 당시, 2만여 명의 수몰민이 발생했고, 1993년 임하댐 준공 시 8천여 명의 수몰민이 발생하였으며, 안동시 면적의 15%인 6,992만여 평에 달하는 과도한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만들어 안동시 발전의 맥을 끊어 놓았다는 게 중론이다. 안동시는 댐 건설 전 26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매년 감소해 16만 명 선도 무너졌다. 약 4k㎡ 남짓한 한울원자력발전소는 막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