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가공 및 유통되는 수산물 50여 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시료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1달간 시범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포항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27건과 유통되는 수산 가공품 23건 등 지역의 대표성을 지니는 50개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 방사능 검사 지표로 삼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이었다. 방사능이 검출된 품목은 없었으며,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센터는 방사능 검사 체계의 안정화에 따라 향후 검사 주기와 빈도를 늘리고 지속적이고 투명한 검사를 위해 시민 모니터링 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 관내 수산업 종사자의 방사능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위생 검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센터는 맞춤형 위생 검사를 통해 수산물과 수산물가공품의 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신부호)는 지난 7일 건강한 먹거리 군위군 우수농산물 나눔 장터를 개장하여 8월 13일까지 한 달여간 군위 휴게소(대구 방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그대로 지역 대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지역 군위군에서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농산물인 자두, 토마토, 복숭아, 양파,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을 휴가철 방문객에게 직거래로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7일 개장식에서 현장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군위군 농산물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신부호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장은 “이번 우수농산물 나눔 장터를 통해 군위군의 건강한 먹거리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한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품질 좋은 군위농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해 군을 홍
의성군(군수 김주수)새마을회(회장 박희용)는 지난 7일 탄소중립 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의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클린의성만들기 비료포대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양희완)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가 후원하여 각 가정 및 들판에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인 비료포대를 집중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읍·면별 수거차량 1대씩, 수거물량은 총 18톤(18,000kg)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경진대회로 수거한 비료포대에 대해 매각된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용 회장은“영농지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함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는 물론 숨은 자원을 모으며 생명운동을 실천하는데 새마을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농약빈병 모으기 경진대회에 이어 이번 비료포대 모으기 경진대회까지 새마을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의성을 만드는데 의성군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7일 병곡면 백석항 주변과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연안에 유입돼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함으로, 회원들은 이날 폐어망, 통발 등 해양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 연합회 문중근 회장은 “회원들의 경제활동은 물론 지역의 많은 분의 삶을 지탱해주는 바다를 우리 스스로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많은 회원께서 나서주셨다”며, “영덕군과 함께 힘을 모아 영덕의 청정바다를 지켜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의회(의장 김석현)는 7월 10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건고추 수입 반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우승원 의원 외 6인이 공동 발의한“건고추 수입 반대 촉구 건의문”은 고추가격 시장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수입조치가 각종 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영농 현실이 고려되지 못한 것임을 정부에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문에서는 한 해 건고추 생산량의 4.41%에 해당하는 3천톤의 물량이 관세 50%가 적용된 1kg당 10,000원~11,000원으로 거래될 경우 전국 고추거래 가격은 적정 수준을 형성하지 못하여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개별 농가가 떠안을 수밖에 없으며, 지역의 고추생산 농가가 더 이상 생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보다 세심하게 농가 현실이 반영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회 의원 전원은 건고추 저율관세할당 3천톤의 물량에 대한 수입조치 철회, 다년간 냉동고추 수입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 마련, 수입조치가 아닌 고추생산량 확대로 물가안정과 농가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석현 의장은“영양군의 주력 농산물이
지난 6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농식품 물가 관리방안’에 건고추 저율관세할당(TRQ)물량 도입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영양군에서는 건고추 TRQ 수입결정 재검토 및 도입시기를 늦춰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농업인의 50%가 고추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양군은 2021~2022년 연속된 건고추 가격하락과 유류비, 비료, 농약, 농자재 등 급등한 생산비로 지역경제 붕괴위기에 처했다. 고추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한 상황에 건고추 저율관세할당 수입결정은 영양군은 물론 국내 고추산업의 붕괴를 우려하면서 수입 결정 재검토 및 부득하게 수입이 필요할 경우 수입과 방출시기를 고추 수확이 끝나는 11월 이후로 늦춰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추가 거래되고 있는 서안동농협공판장 6월 기준 산지가격은 8,040원(600g)으로 평년 대비 11,401원(600g)의 70%선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또한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6월호)에 따르면 국내 재고량은 약 8천톤으로 평년대비 14.5% 증가로 충분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은 관세로 햇고추 출하시기 이전에 수입된다면 건고추의 안정적인 가격형성에 혼란 가중과 고추재배 농업인들의 생산 의욕 저하로 이어질 것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최상희)에서 주최·주관한 제2회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명랑운동회가 지난 7월 6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각 읍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상희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와 인건비, 농자재비 상승에 따른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극복하고, 하루 동안 이라도 영농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이재한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 조승래 산림조합장, 황대규 청송영양축협장 등 관내 기관장과 함께 김은주 경상북도여성농업인회장, 곽동주 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모처럼 함께한 한여농 명랑운동회는 검정고무신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진행, 이어 회원과 함께한 내빈들이 함께 참여하여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쾌한 명랑운동회를 진행하였으며, 8개 읍면 여성농업인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즐거움과 웃음 넘치는 화합 한마당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
김남일 부시장은 6일 특화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 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먼저 케일, 아이스플랜트 등 신선 채소 20여 종을 재배하고 있는 흥해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노엔텍 스마트팜 농가를 찾았다. 스마트팜은 원예·과수·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원격·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며, 최근 유통업계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66㎡(20평) 규모에 수직 5단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공장이며, 독자적인 시설설치 기술로 올해 친환경 무농약을 인증받았다. 연간 5t 정도의 채소를 생산해 전국에 전량 직거래방식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매년 7,500만 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한필 제노엔텍 대표는 “식물공장 시스템의 독자적인 시설설치 기술과 재배기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7~9월 수확되는 여름딸기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시설을 확충해 우리 지역만의 우수한 농산물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2023년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청송국민체육센터와 민예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농민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고자 경북 15개 시군에서 600여 명의 농민회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자재비·인건비 폭등과 냉해, 서리, 우박 등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농민의 근심이 더해 가는 상황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의장 김태현)은 지속 가능한 농업, 농민도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가족한마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체험마당으로 아로마오일 썬크림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홍보마당으로 농업정책 홍보물 배부, 참여한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운영되었다. 또 야간에는 매직비누 방울쇼, 마당극 공연, 노래패 맥박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열렸다. 김태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부가 국민 먹거리를 위협하는 CPTTP 가입을 추진하는 것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창농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7월 7일까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5기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의 기본 이론과 특화된 현장 위주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한 전문교육으로 2019년부터 의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의성군에 정착할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으로 선발될 시 15일 이내로 의성군 전입을 필수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2023년 7월 ~ 2024년 6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주 1회(4시간) 총 200시간, 실습교육은 주 12시간 총 600시간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 온실 설치를 지원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054-862-2469)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6억원을 투입하여 3.5ha 규모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교육장은 조성하여,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에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ㆍ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며, 2017년 11월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당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에 전격 합의해,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회의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 확대와 실질적이고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합해군과 협조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