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방문객을 맞이할 손님맞이 서비스 수준을 전방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APEC 서비스향상TF’를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송호준 부시장(경주시 APEC추진단장) 주재로 숙박·식당·교통·관광·경관 등 손님맞이와 밀접한 10개 부서와 APEC준비지원단 소속 숙박·교통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서비스향상TF’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청사內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정부대표단 숙소가 밀집된 보문관광단지 외에도 시내권과 외곽 지역의 지정 숙소 등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보완책과 환경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숙박시설의 하드웨어는 갖춰져 있지만, △조식 및 케이터링 미운영 △외국어 소통 어려움 등 서비스 측면에서의 미흡함이 지적됐다. 이에 시는 거점 숙소에 외국어 통역 인력과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를 배치하고, 숙소 인근 음식점 발굴 및 영업시간 연장, 외국어 안내 책자 배포, AI 번역기와 지역 배달앱 연계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할랄 및 다문화 음식점 운영, 서비스 종사자 친절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용흥동 주민센터 맞은편 절개지 등 낙석 발생, 사면 침식 등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재해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긴급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빠른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로 관리 상태 ▲방수포 설치 여부 ▲주민 대피로 확보 ▲대피소 지정 등 예방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에 들어가며, 향후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 관리와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사태 및 침수 위험지역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도 동행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성, 봉길, 나정, 오류 등 개장 중인 4개 해수욕장과 미개장 상태인 전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운영 현황, 구급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이용자 반응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관리요원, 청소인력, 안내요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 동안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을 해수욕장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수상 안전관리 △응급구호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수욕장은 여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예산 절감액과 우수 사례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90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의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현장확인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8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 실명제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 부서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명제 챌린지’는 공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영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부서별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김진열 군수를 시작으로 고위직과 실무직을 아우르는 5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영상은 진정성과 현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위군은 유튜브 조회수, 직원 투표, 심사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 8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산림새마을과, 우수상은 산성면, 보건행정과, 장려상은 소보면, 건강증진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문화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주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챌린지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군위군의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
권기창 안동시장은 8월 1일(금)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초 경상북도를 통한 사전 건의에 이어, 중앙정부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시점에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이날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관련 부서장 등을 만나 안동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돼 현재는 2차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건의 대상은 지역 재난 극복과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신규 및 계속사업으로, 주요 신규사업에는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 간 지선국도 건설 △국도 35호선 4차선 확장 △산불피해지 일반벌채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에는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 등이 포함돼 있어, 건의 대상은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현안 사업이 대부분이다. 시는 이 같은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영덕군은 지난 7월 1일 이재민지원 TF팀을 신설하고,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에 대한 집중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폭염예방을 위해 선풍기 1,000대, 냉장고 926대, 에어컨 781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전기요금 감면과 함께 임시조립주택 781동 전 가구에 폭염저감 대책으로 유리창에 차광필름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임시조립주택 781동에 대해 부서장 담당제를 연계한 전담공무원을 별도 편성, 지정하고, 이재민 밀착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민 3명당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여 생활 불편사항과 애로·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있으며, 개별상황에 맞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입주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 안정을 찾는데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출동!덕이대장’과도 연계해 간단한 시설물 하자 등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민간이 함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밀착관리로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안정지원 강화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불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을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사망자 유족 ▲부상자 ▲주거시설 피해자이며, 재난 발생일(2025년 3월 25일) 당시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의료급여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1종 급여가 소급 적용되며,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지원 항목에 해당하는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인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보험료나 수당 등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업장 확인이 필요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의료급여 지원이 산불 피해 이재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의료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7월 12일(금)부터 27일(토)까지 3주간, 남후면을 시작으로 일직면까지 관내 선진이동주택에 대한 폭염 및 국지성 호우 대응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이례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불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점검은 ▲폭염 취약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안내 ▲무더위쉼터 이용 독려 ▲냉방시설 및 배수로 점검 ▲생활 불편 사항 수렴 및 조치 등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로 진행됐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안동시는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불편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행정 조치와 지원을 병행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주력했다. 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선진이동주택 유지ㆍ보수, 긴급 대응체계 유지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먼저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을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내실 있게 수상자를 발굴해, 상의 명예와 가치에 걸맞은 인물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되며, 부문별로 의성군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 중 1명을 수상자로 확정한다. 수상 대상은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소재한 단체(기관·법인 포함)로서, 의성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나 단체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979년 첫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126명이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 관련 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150명 이상 연서)이 가능하며, 추천서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NH농협은행 김주원 본부장, (사)한국증류주협회, (사)안동소주협회 관계자, 코마키주조,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 삼정KPMG, 국세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는 와인 수입·유통을 선도하는 나라셀라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달성한 국민 와인 ‘몬테스’를 비롯해 12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착공식은 2023년 5월,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경북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소주 세계화에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하며, 글로벌 산업 진출을 적극 권유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조장 착공으로 이어졌다. 이달 말 제조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공해 7월에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양조장 건립으로 연간 60만 리터 생산능력과 20명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되며,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7일(수)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가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양조장은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풍산읍 매곡리)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55㎡ 규모의 최첨단 증류식 소주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150만 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소주스토리는 국내 대표 주류 수입ㆍ유통 기업인 나라셀라㈜가 1990년 설립 이후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전통주 산업의 고급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 마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승철 대표는 “안동소주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을 간직한 우리 술”이라며, “이번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을 통해 한국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7건과 건의안 1건, 농축산유통국·해양수산국·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에 대응해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경상북도 농어업인 건강위해요소 관리 및 건강증진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의결해 농촌 변화에 대응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농축산유통국 390억 3,198만원 증액, 해양수산국 95억 3,307만원 증액, 농업기술원 2천만원 감액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농업기술원 이전 지연으로 인한 손실대응 방안과 벼 재배면적 조정 시 타작물 재배 품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국비사업에서 도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미국 농산물 추가 개방 논란에 대응한 정책 일관성 확보, 평해들녘특구 사업의 체계적 모니터링,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딸기 비타킹 품종 보급 확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