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제20대 양산국유림관리소장으로 김점복 소장이 여성소장으로 처음 부임했다. 지난 1월 1일자로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처음으로 여성 국유림관리소장에 취임한 김점복 소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경상대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산림청에서 목재산업, 국제협력담당 등 산림행정 분야업무를 두루 거친 임업전문가이다. 현재 산림청의 일반직 남·녀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22%이며, 그 중 직급별 여성비율이 4·5급 이상 11.7%, 과장급 이상 8.1%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남성들의 자리라는 인식을 탈피하여 산림청의 최일선기관장으로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물론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잘 가꿔진 숲을 국민들이 널리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야전사령관 역할을 하는 측면에서 김소장의 관리소장 부임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소장은 “새로운 산림정책인 ‘내 삶을 바꾸는 숲,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6개 시·군(양산, 창원, 밀양, 창녕, 김해, 함안)의 효율적인 국유림 관리와 산림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 산촌 소득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박
울진군 후포수협 임추성 (60세)조합장이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임 조합장은 내년 2월에 실시될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계획이라고 했다.임 조합장은 위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99년부터 후포수협 조합장(2선)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 조합장은 현재 동환수산 대표를 비롯해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조정위원회 위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법사랑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 경북도 어초관리위원회 위원, 울진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울진해양경찰서 정책위원회 위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임 조합장은 남다른 지도력과 통찰력으로 수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지난 2014년 3월 수협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다수의 포상을 받았다.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12월 13일 현 김임권 중앙회장이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중앙회장 연임 관련 수협법이 올해 안에 개정되기 어렵다고 판단, 연임 추진을 철회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김임권 회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4일까지로, 차기 회장 선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송군수 윤경희입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건설이라는 큰 희망과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한 민선7기 첫 해인 무술년을 새로운 청송 발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깨운 한 해로 마무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정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특히 군정발전의 동반자로서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주신 권태준 군의회 의장님과 군의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가뭄,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군민 모두의 단합된 힘과 성숙한 주인의식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송발전의 축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특히 취임 후 지난 반 년 동안 오로지 군민의 실질적인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현장을 찾아 다녔고, 그 결과 농업·복지·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가시적인 성과와 향후 군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농업 분야로 청송사과의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치러진 잠실구장에서 사과생산농가, 출향인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
공직자의 시간, 군민에겐 복지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꿋꿋하게 삶의 현장을 지켜 오신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12년 만에 군수가 바뀌는 전환의 시기에,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2018년이라는 이름이 익숙해지기도 전에2019년이라는 새로운 이름 앞에 서 있습니다. 끝나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지만,이제와서 되돌아보니‘공직자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김장축제에서 양념을 서툴게 바르던 작은 아이의 손,찾아가는 산부인과 4,000번째 출생아 기념행사에서 만난 아이를 안고 기뻐하던 젊은 부부,군민체육대회에서 함께 뛰며 젊은 날을 회상하던 출향인, 추곡수매에서 특등을 받고 함박웃음 짓던 농민,전통시장 치맥음악회에서 함께 한 군민들과의 맥주 한 잔‘공직자의 시간’이 갖는 가치는군민에게 단순한 생활을 넘어,삶 그 자체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의 무게만큼이나,군정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되짚어보고끊임없이 성찰하여,군민의 삶이 곧
2019년 기해년 신 년 사 호미곶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철강경기를 비롯해 장기간 지속된 국내외 경기침체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포항은, 지난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더 큰 발전을 향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포항이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新북방교류협력 도시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포항은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계속되는 저성장과 소득불균형, 저출산 고령화, 산업구조 고착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환경,복지의 지속가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뜻 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 한 해는 울진군이 발전을 하느냐? 정체되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의 힘만으로는 솔직히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 빈자리를 군민들께서 함께 채워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우리 지역이 살기 좋은 울진, 떠나지 않는 울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울진군민들께서 우리 군의회와 군의원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최대한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부하는 울진군의회가 될 것을 군민들게 약속 드립니다. 의회는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마시면서 자라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리면 아무런 존재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욕심내지 않는 의회,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올 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1월1일 울진군의회 의장 장시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30만 출향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몸으로 실감케 하는 한해였습니다. 기상이변 수준의 폭염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였고,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하였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았고 희망을 나눴습니다. 군민 서로서로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고,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60년 전 태풍 사라가 우리지역을 황폐화 시켰지만 희망의 복숭아 씨앗을 뿌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든 것처럼, 이번 태풍피해 또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가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새해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민선6기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주춧돌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는 당초 4천억원의 예산을 5천 5백억원 규모로키워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만들었고, 신규농공단지,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한
엄태항 봉화군수 2019년 신년인사말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하시는 일마다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해는 유례없는 폭염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봉화군정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원생활녹색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군에서 제안한 국립문화재재료수리센터가 420억원 규모로 건립‧확정되었고, 한국-베트남 교류의 선도사업인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은 베트남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의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민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으로 주민소득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사업 역시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군정 전반에 걸친 노력에 힘입어 지난 연말에는 각종 대외평가에서 총34회의 기관표창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215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어
2019년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해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도지사에 취임해서 경상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양극화와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비롯한 각종 갈등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습니다.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면서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인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경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5천년 역사 속에서 국난을 숱하게 극복해 온 우리 선조들의 ‘애국’과 ‘희생’의 정신이 바로 경북인의 핏속에 오롯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경상북도만이 할 수 있고, 경상북도가 반드시 해내야 할 그런 과제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사라져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 농업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찾아주는 ‘월급 받는 청년 농부’, 농산물 유통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청년행복 결혼 공제사업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1일 울진구조대 최호식 경위(46세)가 ‘2018 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중 하나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에게 시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은 최호식 경위는 지난 제25호 태풍‘콩레이’내습 시 영덕군 강구항에서 산사태로 인해 민간주택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전원 구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 경위는 또 같은날 삼사해상공원 인근 해안가에 추락한 트럭에 갇힌 운전자 1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구조분야에서 활약했다. 수상소감에서 최경위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구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영웅 해양경찰상에는 최호식 경위와 제주해경서 경장 안상균, 여수해경서 경장 배세훈, 서특단 경사 류원준, 중특단 경장 김철호, 통영해경서 경사 김정길 등 6명이 선정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해난사고로 희생된 어업인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재준 의원은 26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바다에서 일하다 돌아오지 못한 어업인들의 유가족이 생활 기반을 잃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해난어업인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장례비·생계비·학비 지원 ▲심리상담·법률상담 제공 ▲해양경찰·사회복지기관·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등을 담고 있다. 경북에서 최근 5년간(2020~2024)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667건으로 연평균 13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망·실종자는 46명으로, 특히 최근 2년간 인명 피해가 급격히 늘었다. 어선사고 인명 피해는 2020년 5명에서 2021년 12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5명, 2023년 10명, 2024년 14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권역별 해양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의 등록어선 대비 사고 비율은 9.3%로 전국 평균 4.8%에 비해 두배 가까운 수치이다. 김재준 의원은 “해난사고는 구조 활동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는 27일 군위군청 전정에서 진행하는 「2025년 3분기 생명나눔 헌혈 운동」봉사를 15여명의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더위도 잊은 채 헌혈 봉사에 나섰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헌혈 참여가 이어졌고, 봉사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여름철은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이번 헌혈 봉사는 특히 그 의미가 깊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덕분에 공무원들과 군민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참했다. 뙤약볕 아래에서 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헌혈을 망설이던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남수 적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도 헌혈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숭고한 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응원했다. 더운 날씨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8월 27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발라드 콘서트 「그 시절, 우리의 일기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흥겨움과 서정성을 겸비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린, 노을 및 이서진 등이 출연해 대표곡을 선보이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과 대표곡 떼창(Sing-along)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형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노래와 추억이 어우러진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사전 예약 경쟁이 치열했는데 당첨돼 정말 기뻤다. 학창 시절 즐겨 듣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한울원자력본부가 매번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울진에서 이런 무대를 접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바탕으로 울진군의 백년대계를 함께하는 데 주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된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