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18일부터 27일까지 내수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시장 장보기는 10여 일간 진행되며, 기간 중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이용 캠페인, 제수용품, 성수품 구입을 위한 봉화사랑상품권 구매 유도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장보기 활성화 일환으로 1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으며, 오는 2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여름 우리 지역은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경기불황과 소비위축으로 지역경기가 많이 침체됐는데 이번 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명절 준비 용품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병곡면 소재지 일원에 진행되는 재해위험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여하게 된다. 이는 올해 시행하는 병곡지구풍수해생활권(477억),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304억) 사업과 함께 이뤄져 관내 주요 재해위험지역들의 주민 생활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병곡면 소재지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는 배수로 및 펌프장신설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며, 영덕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도까지 4년간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사항을 사전에 방지해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운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각종 사업으로 인해 불편한데도 적극 협조해 주시는 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8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가 지나 14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대행기관장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의장(대통령) 메시지 상영, 협의회장 이·취임사, 대행기관장 축사,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 등으로 이뤄졌고 이후 올해 3분기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김성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인연은 만남이지만 만남은 노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기 새롭게 시작된 제21기 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자문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솔선해 포용의 시계를 돌려 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 대행기관장은 “오늘날 북한은 북핵 등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어 민주평통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자문위원님들이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에 우리 군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으로,
포항시는 15일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기술과 도시의 미래 포럼’을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의 미래’, ‘데이터와 로봇의 산업·제조 적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그동안 포항 제조업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제조업에 필요한 도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Sandra DeVincent Wolf) 교수, 조수행 IBM 석좌교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포항과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포항시는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하며, “철강을 넘어 미래 신산업으로 제2의 포항 용광로 불을 밝히는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항과 피츠버그는 과거 철강도시로서의 번영을 누렸으나 위기를 겪으며 생명과학을 비롯한 에너지, 로봇 등 주요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도시로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단,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진군지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5일(금) 오전 08:00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영양축구협회 회원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홍보에는 권도원 영양군 축구협회협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30명이 참석하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담아 ‘만장일치, 양수발전소 유치!’를 외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영양군 축구협회 회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영양군 축구인들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양수발전소 유치는 국비 2조 원이 투입되는 영양 최대 국책사업인 만큼 인구 부족 등으로 인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유일한 희망으로 영양군민 모두가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영양군 축구인들의 홍보활동에 감사드리며,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SK스페셜티 노동조합(위원장 김현민)은 14일 영주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천수 의장 등 노동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해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 및 상패 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와 더불어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17일까지 4일간 선비세상에서 ‘SK스페셜티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선비세상에서는 드론쇼, 활쏘기 체험, 민속놀이, 공연무대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막대풍선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등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로 가족단위 조합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민 SK스페셜티 노동조합위원장은 “지역상생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조합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선비세상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는 지난
포항시는 포항대학교, (재)포항테크노파크, ㈜에프씨아이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장 구축 △일자리 확보 및 인력 채용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향후 수소 경제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연료전지, 부품·소재 산업 등 수소 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폭넓은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지보국 시대 개막을 알리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수소 도시 조성사업’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회복지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복지길, 미래를 그리는 의성’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로 의성군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복지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1부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부에는 장애인합창단 공연, 선서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성공적인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위해 내빈과 행사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화물터미널이 없는 빈껍데기뿐인 신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구호삼창을 외쳤다. 배광우 민간위원장은 “서로의 노고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관계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열정과 신념을 갖고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감사의 인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월 14일 “청송군민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제9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어르신 생활체육발전과 함께 게이트볼 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체육대회 참여의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체육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육체적으로 무리가 적은 게이트볼 종목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만족감을 표하는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관내 20개 팀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었으며, 출전한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조성 및 각종 대회 개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Berlin)를 지난 6일(현지시간) 참관하며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에서 이 시장은 IFA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또한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청년 역량강화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IFA는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하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회장 김창현)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사 연구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층 유입 정책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내·외국인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안동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그동안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동시 농촌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주요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급경사지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하였으며,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배춘식 군위 부군수는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각 소관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 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 영주시(권한대행 유정근 부시장)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고용 250명 이상,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산업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수소 공급망 행정지원, 영주시는 민원 및 행정 지원체계 강화, 동서발전은 사업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