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양, 제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서핑 열풍이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진 영덕까지 불어닥쳤다. ‘영덕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남정면 부흥리 마을 앞 해변 일대가 맑은 수질, 적당한 파도, 수온과 바람이 어우러진 최적의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배경으로 젊은 층의 전유물에서 대중화되고 있는 서핑을 영덕의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서핑대회가 올해도 남정면 부흥해변에서 펼쳐진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국내 최초 여성서핑대회‘코리아 와히니 클래식2024’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히니(wahine)는 하와이어로 여성 서퍼를 뜻한다.) 작년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최초로 열린 본 대회는 동해안의 새로운 서핑 명소로 영덕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여자서핑협회, 사캬서프,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롱보드 서핑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는 프로부, 아마추어부, 비기너부 3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국내외 70여 명 여성서퍼가 참가한다. 프로부에는 필리핀 현 국가대표 프로서퍼인 데이지(Daisy), 주니어 챔피언 카일라(Kaila) 모녀와 히로카(Hiroka) 일본 국가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인 제36회 경주시민 체육대회가 다음 달 2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스포츠로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력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위주로 진행된다. 휴일(토요일) 개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참가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구성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대회장 인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입장식은 선수단을 제외하고 기수단 및 내빈으로 입장으로 대체한다. 시민체전은 당일 토함산에서 경기를 알리는 채화를 시작으로 선수,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트랙경기 3종목 △필드경기 3종목 △번외경기 1종목 등 총 7종목으로 펼쳐진다. 트랙종목은 대형바통(3인) 400MR, 3인2각 보드레이스 400MR, 화합달리기 400MR를 진행해 경쟁 보다는 화합·재미 위주의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필드에서는 단체 줄넘기(여 7명), 어르신 공굴리기 120MR, 한궁 게임이 실시된다. 또 번외경기로 진행되는 OX퀴즈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주요행사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9월 127팀이 참가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통과한 12팀의 불꽃 튀는 경연과 류지광, 임미정, 서연화, 꽃송이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부른 양지은씨(울산)가 차지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 전기수(서울) △은상 김민서(청주) △동상 조중연(의왕) △인기상 황현송(포항) △특별상 김지혜(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연자들이 선보인 멋진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삼가요제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축제장에 오신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는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진 전국의 예비 가수들의 경연의 장
경북 안동시유소년야구단(단장 라형진·감독 이영주)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안동에서 열린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4년 만에 네 번째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동시 용상생활체육공원 어린이야구장을 비롯해 지역 7개 구장에서 총 75개 팀, 2천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이 중 꿈나무리그 청룡리그에 참여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강호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을 만나 11:4라는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대회 준우승을 설욕했다. 이날 결승전에선 3타수 3안타(6타점)를 기록한 김건호(안동영호초·6)군이 최우수 선수상을, 같은 팀 권우진(안동영호초· 5)군이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건호 군은 "동료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된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며 "우선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더욱 노력해서 꼭 프로야구 선수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에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영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스포츠를 장려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발굴 및 연계를 통해 장애인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청·홍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13지역에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차량 2대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에서는 장애인 취약계층 10가구에 지원하기 위한 생활가전제품을 기탁하는 후원 전달식을 가져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승배 관장은 “한마음 체육대회가 공동체의 밑거름 역할을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이 배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한마당이다. 오늘은 시작과 과정에서 이미 승리를 이루셨다”며, “오늘처럼 시작은 응원하고 과정을 존
포항시는 11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남양주시(주광덕 시장), 강진군(강진원 시장)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기리며 세 도시가 손을 잡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산업콘텐츠, 다산 정약용 브랜드와 관련된 관광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약용 선생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길 18년(1801년부터 1818년까지) 동안 포항시 장기면에서 220여 일을, 강진 강진읍과 도암면에서 17년을 보낸 후 출생지인 남양주에서 여생을 보낸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자이다.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 대표적 유배지로 단일 현으로는 가장 많은 유배객이 머무른 곳이다. 장기에는 다산 정약용과 우암 송시열 등 유명 학자들이 유배객으로 머물면서 많은 저술을
영덕군은 일제에 저항하다 순국하신 벽산 김도현 선생의 110주기 추모행사를 11일 오전 10시 30분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개최했다. 도해순국 추모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을사늑약에 울분을 토하고 옥고를 치른 후 동포들에게 고하는 시를 통해 애국정신을 전파한 벽산 김도현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벽산 김도현 선생 숭모회(회장 권영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진국 유족 대표, 손치호 김도현 선생 외손, 영덕·영양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제향 행사엔 초헌관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진기 벽산 김도현 선생 외손이 맡았으며, 이어진 2부 추념식은 국민의례, 숭모회장 인사, 추념사, 추모 시 낭독, 추모가 독창 순으로 경건하게 거행됐다. 벽산 김도현 선생 숭모회 권영종 회장은 “벽산 김도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내빈과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년 행사를 지원해 주시는 영덕군과 군의회, 영양군과 군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2024년 제1회 의성군수배 MASTER of DRONE’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의성군수배 드론스포츠대회'는 한국모형항공협회, ㈜헬셀, 아디다스, IM뱅크의 후원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의 드론슈퍼볼 레이싱 및 드론슈퍼볼(축구) 46개 팀이 참여하여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쳐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하여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선수와 가족 및 관람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드론 스포츠 대회 개최와 함께 드론 체험·교육,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드론산업뿐만 아니라 드론 레포츠 분야 활성화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저변 확대로 드론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2024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지난 4일 개막식을 통해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1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고 경주시가 9일 밝혔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에만 4만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황금정원나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야간 경관 조명도 준비해 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황금정원나들이’는 단순한 꽃 전시회가 아니라,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의 도시 원예 및 화훼와 지역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28일, 영덕 청소년댄스팀 <꿈의무용단_영덕>이 서울 노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4댄싱노원거리페스티벌’에 초청돼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교육사업인 <꿈의무용단_영덕>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이 참여하는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출발해 올해도 40회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결성 2년 차지만 원년 멤버 1기와 새로 충원된 2기 단원들은 그동안 영덕 관내외 다양한 축제에 초청받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영덕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올해, 서울의 대표 브랜드축제로 알려진‘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서울 무대로 입성했다 .‘2024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9월 28일, 29일 양일간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꿈의무용단_영덕>팀은 첫날 37개 팀이 100미터 구간을 걸으며 5분간 댄스퍼포먼스를 펼치는 퍼레이드존에 참가했다. <꿈의무용단_영덕>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거리페스티벌을 위해‘미니언즈’+‘힙합’이란 테마의 락킹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10만 명 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진군 초등학생 4·5학년 418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2025년도 한울본부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자석의 힘으로 떠가는 열차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이다. 한울본부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키트 조립 실습으로 전자공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내년에도 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일일교사를 맡은 직원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함께 느꼈고, 나의 설명으로 아이들의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 뿌듯하고 즐거웠다. 올해까지 3년간 꾸준히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흐뭇하다. 앞으로도 수많은 분야 중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고민하고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2개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도 전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540여 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을 공유하고, 시군별 우수사례와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로당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시 어르신팀의 실버건강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경시 어르신팀의 100세 건강 체조와, 칠곡군 행복선생님팀의 리본스틱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 활용 창작물 영상, 우수 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어르신과 행복선생님 6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문경시 어르신팀의 공연에서는 실제 100세 어르신(1926년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고령자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계기가 가졌다.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8,000여 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542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활동 중이며, 1일 평균 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악기 연주, 미술 교실, 스마트 기기 교육과
포항시는 18일 포항시새마을회가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현장에서 이어진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과 공동체 실천 사례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 및 단체 9곳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장기면이 수상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포항시새마을회 대상에는 최명식 기계면새마을협의회장과 이정미 흥해읍새마을부녀회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포항시장 표창, 포항시의회 의장 표창 등 다양한 표창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근면·협동·자조의 새마을정신으로 포항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축산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정책 성과를 거두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전문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5개 분야 수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농업부터 식량 정책, 축산 경쟁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경주시 농정 전반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비료 적정 사용, 토양개량제 공급 등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경주시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현장 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가 실시한 식량 시책평가에서는 도내 2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쌀 적정 생산과 식량산업 육성 등 식량 적정 생산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식량 분야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군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농업대전환 정책 추진과 농정 분야 예산 확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책 발굴 등 2025년 농정업무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