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대회의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주 시장은 “26만 시민을 대표해 경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흩어진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열망이 담긴 민심을 무섭게 느끼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전했다. 이 날 주 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정이 그려나갈 주요 방향으로 △301경제살리氣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골고루 잘 사는 경주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린 첫 번째 약속이 바로 경제시장으로,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함께 제조업 분야의 혁신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민선 7기 제45대 엄태항 봉화군수의 취임식이 7월 2일(월) 오전 10시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박현국 도의원을 비롯하여 제8대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언론인,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문 MC 대신 공무원 사회진행, 불필요한 의전과 축하공연 등을 제외하여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화된 취임식을 주문하였다. 특히, 엄태항 군수는 태풍 쁘라삐룬이 경북 내륙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부서장과 읍면장은 현장에서 상황근무토록하여 사전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재해·재난과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엄태항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봉화를 견인하는 힘이 화합에 있음을 강조하고 인구감소와 노령화, 농가소득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봉화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건설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공약인 3·5·10(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 5대 당면핵심 사업, 10개 읍·면 숙원사업)의 역동적인 추진과 함께 소통과 상생, 협력하는 ‘봉화 퍼스트(First)’, 친환경 햇살에너지를 활용한 ‘햇살 복합영농’, 전원주택단지를 포함한 정주기반 조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한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별도의 취임식 없이 민선7기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포항시장 취임선서에 이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시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고, 시민들이 믿음으로 허락한 앞으로의 4년을 온전히 포항과 시민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이번 민선7기 포항시정 비전을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으로 정하고, 일부가 주도하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함께 참여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정 목표를 뒷받침하는 5대 시정 방침으로는 ▲행정소비자 주권시대, ▲안전도시, ▲경제 살리기, ▲환동해중심도시 실현, ▲시민행복도시 등을 혁신시정으로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지역경제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이러한 경제위기와 반드시 극복하고 시민 민생을 살려달라는 시민의 절박함을 가슴깊이 느꼈다.”면서 "모든 시민 여망을 충분히 받들어서 새로운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힘
전찬걸 울진군수 당선자는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격인 ‘민선7기 출범준비 울진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첫 준비모임을 가진다. 울진소통위원회는 선거캠프 장동진 선거대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울진군 기획실장 출신인 김진극씨를 총괄본부장으로 해 총 10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선7기 지방자치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 및 신임 군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파악에 주안점을 둔 가운데 군정 각 분야별 현황과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민선7기 전찬걸군수의 정책기조 설정 및 공약사항 인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8일 준비모임 이후 19일부터 2주일간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전찬걸 당선자는 7월 1일부터 군수직을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은 7월 2일 오전 10시 울진군문화센터 강당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민선7기 출범준비 울진소통위원회 : 위원장 - 장동진 / 총괄본부장 - 김진극 / 위원 - 이종수, 민명강, 이한성, 이상근, 주종열, 배동분, 최명수, 이대형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항시민여러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마쳤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포항시민 여러분들은 저의 진심을 믿고 저에게 포항을 위해 다시 한 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4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도약으로 위대한 포항을 완성하는 꿈을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항시민여러분! 이번 선거에 포항사랑의 뜨거운 열정으로 선의의 아름다운 경쟁을 해주신 네 분의 후보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치솟는 민생물가와 경기침체로 고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하소연들을 하셨습니다. 경기침체는 포항시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서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름의 단기적 대책과 중장기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신뢰받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경제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현안해결이 시급한 만큼 저는 14일 즉시 그동안 지방선거로 인해 일시 중지되었던 시장직무에 복귀하여 특별도시재생, 정부에 손해배상
제7회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영양군수로 당선된 오도창 후보가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 소감을 군민들에게 전했다. <이하는 당선 소감 전문> 영양군민 여러분! 아낌없는 격려와 뜨거운 지지, 그리고 영양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로 선출된 오도창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저를 지지해 주시고 올바른 선택을 해주신 영양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당선의 의미가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소통하고 함께 해달라는 군민의 성원과 염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먼저 앞섭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로 인해 편을 가르고 흩어졌던 민심을 추스르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영양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37년 공직생활로 쌓아온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영양군민 3천명 증가, 예산 3천억원, 농가소득 5천만 시대’ 3·3·5 공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영양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영양
제7회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경상북도 의회 영양군 지역도의원으로 당선된 이종렬 당선자가 언론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하는 당선 인사를 전해왔다. <이하는 당선 인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으로 선출된 이종열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영양의 새로운 일꾼으로 키워주신 은혜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과의 약속은반드시 지키는 일 잘하는 진정한 군민의 머슴이 되겠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아직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앞섭니다.우선 선거로 인해 흩어졌던 민심을 추스리고, 작지만 강한 영양! 함께 잘사는 영양! 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인적자산과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과제로 영양소방서 신설과 "육지속에 섬"이라는 교통오지의 오명을 벗기위해 청기장갈령터널, 창수자라목터널, 신촌 영양 IC - 석보 탑곡리까지 미개설도로 3km를 임기내 조기 완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성원해주신 영양군민들의 믿음과 기대에절대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영양군민 만을 위해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이 이기는 건강한 사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안동다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분투해주신 올 곧은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허리 굽혀 쌈짓돈 모아 후원해 주신 시장 아주머니, 지켜주겠다며 등 두드려주신 시골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만난 시민 한분 한분의 절심함의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이기는 건강한 사회! 시민 삶이 하루하루 향상되고 윤택해지는 사회! 꼭 만들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삶의 가치를 바꾸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 권영세 안동시민의 삶을 바꾼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와 경쟁하신 다른 후보님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저의 버팀목이자 자랑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범적인 시정 운영으로 갚아나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6월 11일(월) 이종호(李鍾鎬) 신임 본부장이 한울원전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종호 본부장은 “원전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민의 시선과 기대도 예전 같지 않다. 기본과 원칙을 철칙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원전 안전 운영에 완벽을 기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얻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 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직장 구현, 획기적인 정보공개와 진정한 소통으로 지역 수용성 제고” 3대 경영방향 제시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원전본부로 자리매김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천하지성 위능화(唯天下至誠 爲能化, 오직 천하에 지극 정성으로 대하여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중용 23장의 구절을 전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으로 정성을 다하자.” 고 당부하였다. 이종호 본부장은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차세대 원자로 연구와 해외 사업개발 등 우리나라 원전기술 발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였으
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전 9시께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군수 출마자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당당하게 평가 받아 선거에서 압승하겠다”며 “무엇보다 공명선거를 선거전략의 중심에 두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영덕군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영덕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와 당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영덕은 지난 4년 동안 고속도로와 철도의 시대를 열어 교통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며 “1천만 관광시대를 열고 예산 4천억 시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 모든 것은 우리 군민의 힘으로 이룬 것”이라며 “이제 영덕은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는 무엇인가”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 영덕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화 ▲동해안 고속도로(포항~영덕) 조기 건설 등 통일시대 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