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죽도 수산물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칠성천 주차장, 어시장 타워주차장, 영일대북부시장 주차장,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오거리주차장 및 수산시장 주변 노상주차장이며, 2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해 수산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물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30일 죽도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포항 죽도시장 상인회장, 북부시장 상인회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수산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죽도 수산시장 인근 도로침하로 인한 통제, 차량 추락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포항시 핵심현안 추진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책연수단을 구성해 국내도시 정책연수에 나섰다. 포항시 정책연수단은 시정 주요정책과 연관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추진 접목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책연수 첫째 날인 28일에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3,4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해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출연 재단법인이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유산도시포럼, ASPS(반도체 패키징쇼) 등 지역특화 MICE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근 주변으로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288실), 롯데아울렛 등 숙박, 상업 시설도 풍부해 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정책연수단은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김광제 경영본부장 등을 만나 컨벤션센터 운영 방법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으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8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안동시 바이오ㆍ백신 U시티 프로젝트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간담회에는 안동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한국생명과학고, 경북하이텍고, 예일메디텍고, SK바이오사이언스(주), SK플라즈마(주), ㈜유한건강생활, 넨시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바이오ㆍ백신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실무간담회에서는 기업, 교육기관, 안동시 및 시민 모두의 역할 정립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17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해 지방소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연료전지 KS 인증 제품심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정형 및 이동형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시험평가에 대한 것으로, KS 인증 제품심사란 연료전지 시스템이 신뢰성 있게 잘 만들어졌는지, 제품품질이 해당 KS 및 인증심사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안전성, 효율, 성능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진행해 심사했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 TP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시스템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품목에 대한 제품심사 위탁 자격을 갖추게 됐다. 수소연료전지 산업 기반 마련 및 육성의 핵심 거점기관인 포항TP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올해 3월 KS 인증 위탁기관 지정 신청을 시작으로 현장평가 및 내부심의 위원회를 거쳐 신재생에너지설비 KS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연료전지 분야 KS 인증 제품심사 위탁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지난 2014년 대경권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핵심 부품 검인증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2019년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 개소했다. 이후 2021년 7월 한국인정기구(KOLA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도석)가 지난 8월 23일 진보시장에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사는 이웃에게 관심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에게 관심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인지도를 향상 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진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납입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오래 남길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을 게시했다. 익명을 요청한 1명을 제외한 19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 받는다. 7월 말 기준 안동시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으로는 안동사랑상품권(25%)을 시작으로 안동백진주쌀(11%), 안동간고등어(10%), 명품안동소주 선물세트(8%)가 뒤를 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안동 발전을 염원하는 50만 안동인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금 운용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경동 교수가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동행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안동고향사랑기부제에 2,083명이 2억 8,300만 원을 기부했다. 최선
영덕군은 사회적경제 육성위원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덕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2024~2028)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영덕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경북 경산시에 있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지역과소셜비즈’가 맡아 지난 5월 계획 수립에 착수했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선 지역주민, 사회적경제 기업, 전문가 조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5개 분야 19개 사업의 영덕형 사회적경제 육성모델이 제안됐으며, 지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영덕군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자문했다. 또한, 영덕군 사회적경제 비전 2028 ‘해 뜬 동해바다와 함께 눈부신 영덕군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모델 집중 발굴, 영덕형 사회적경제 지원체계조성, 영덕군 사회적경제 ‘한 발 더, 주민 속으로’ 추진전략을 선정해 세부 추진과제 11개를 선정키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2023년 울진군 제안 공모 채택자 창업 지원사업’참여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울진군 제안 공모 채택자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창업가를 지원하여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21일 심사를 통해 김혜진(25세, 가드닝클래스), 김희영(39세, 관상어 활용 아쿠아포닉스 개발 및 교육) 2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진군수, 청년 창업가, 사업 수행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참석하여 사업 계획 보고, 향후 추진 계획 및 건의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은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 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창업 지원사업이 단발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르네상스를 견인하는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조사 통과라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보국(電池報國)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과거 ‘철강산업으로 국가와 국민에 보답하자’ 이념으로 포항제철을 세워 포항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듯 앞으로는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두 축으로 포항이 우리나라 전지산업의 중심지로서 미래 신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항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 포항시는 포스텍,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뛰어난 과학연구 인프라와 국제공인시험기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그리고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와 협업한 지속적인 수소 산업 육성 의지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5년간의 준비 끝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을 지난달 20일 통과시켰다. 특히 앞서 예타 통과 4개월 전인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연료전지 수출을 오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물량 누적 1GW, 수출액 누적 30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 소재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50 전지보국 전문가 TF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초격차를 견인할 전지보국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학, 국책연구기관, 협의회, 기업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50 전지보국 전문가 TF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 석학 및 전문가, 이차전지 선도기업들로 이뤄진 전지보국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 선도를 위한 포항의 역할과 특화단지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의미와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 수립을 앞두고 향후 정책운영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가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지원,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지보국 실현을 위한 산업정책 방향, 상생 협력체계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Berlin)를 지난 6일(현지시간) 참관하며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에서 이 시장은 IFA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또한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청년 역량강화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IFA는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하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회장 김창현)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사 연구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층 유입 정책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내·외국인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안동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그동안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동시 농촌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주요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급경사지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하였으며,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배춘식 군위 부군수는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각 소관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 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 영주시(권한대행 유정근 부시장)가 ‘대한민국 청정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8일, 경상북도와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끌어 낸 투자유치로, 향후 1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영주시 일원 3만 5천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고용 250명 이상,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 운영에 따른 지원금 174억원, 지방세수 1,008억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산업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수소 공급망 행정지원, 영주시는 민원 및 행정 지원체계 강화, 동서발전은 사업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