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한발 앞서 행정력을 집중해 온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며 출력, 용량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100만 톤 생산으로 양극재 매출액만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포항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부응해 포항에 소재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핵심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포항시·경상북도는 중국 절강화유코발트·포스코퓨처엠과 총 1조 7,000억 원 대의 투자협약을 포항시청에서 체결했다.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에 1조 2,000억 원, 음극재 생산에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절강화유코발트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이자 세계 톱3위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 채굴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5월 3일 청송군 주왕산상가번영회와 대구시 남구 대명동 물베기상인회가 골목경제회복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대명동 물베기골목상권 행복장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주왕산상가번영회, 물베기상인회, 청송군청, 대구 남구청,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두 단체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상권활성화와 골목경제회복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주왕산 상가지역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골목경제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거리환경개선, 상인역량강화,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의 관광지 상권과 도시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도시와 농촌 간의 인적·물적 자원이 활발히 교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식’에 참석하며,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포항, 경북, 서울, 성남, 평택, 구미 등 10개 지자체,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ESG 선도기업,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사, 수소 버스 제조사인 현대차, 수소충전 사업자인 SK E&S가 참여해 무공해차인 수소 버스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자체와 기업 등은 내연기관 통근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자체는 ESG 선도기업이 신속하게 수소 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 보조금 확보와 적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확충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또한, ESG 선도기업과 운수사업자는 현재 사용 중인 통근버스가 수소 버스로 전환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작사인 현대자동차는 충분한 물량의 수소 버스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공급에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지역 내에 기업과
포항시는 올해에도 이차전지 소재 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중국 절강화유코발트와 1조 2,000억 원, 포스코퓨처엠과 5,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천쉬에화 절강화유코발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니켈정제 및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출력과 용량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재료로,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배터리 제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절강화유코발트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이자 세계 TOP 3위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등 원자재 채굴부터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재사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소외된 이웃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은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계획을 공모하여 10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으로는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식사 제공, 정서안정을 위한 위문공연, 시설 입소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취약계층 주방 정리정돈,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환경 지킴이 교육 등이 있으며, 청송군은 이를 통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공동체의식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자 육성에 노력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대표 운영 기업인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대 과일 생산지인 경북의 다양한 과일을 세븐일레븐 1만4천여개 점포를 통해 소포장 컵과일 형태로 판매하고,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에서는 과일을 1차 가공한 컵과일을 전국 1만4천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하고, 코리아세븐에서는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컵과일에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사의 인기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를 이용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4월초부터 3주간 시범 판매한 컵과일 5종 제품을 통해 1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기업의 유통망과 고품질의 신선 농산물을 산지에서 1차 가공해 납품하는 형태의 B2B 직거래 유통의 좋은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와 코리아세븐은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 등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시)가 주관한 ‘2023년 상공인대회’가 27일 오후 2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상공인대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안동상공회의소 이동시 회장과 이영석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교육·기관 단체장, 지역 상공인,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공업의 진흥과 지역상공인들의 의욕 고취, 사기 앙양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장학금 수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개회사 ▲이영석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여주희 안동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축사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초청강연(김택환 경기대 교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및 기술혁신 등에 기여한 상공인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명) ▲경상북도지사 표창(2명) ▲안동시장 표창(2명) ▲대구고용노동청장상(1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2명)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상(4명)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장상(2명)을 각각 포상했다. 이어 장학금 수여에는 (재)석성장학회의 후원을 받
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주영국)는 2015년부터 직원 1인 1사랑 돼지저금통 운동을 전개, 매년 장학금 기탁을 통해 현재까지 총 400만원 가량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지원사업인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육봉사를 펼쳐왔던 봉양면 도원결의(학부모 동아리 대표 신정미)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플리마켓을 운영,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남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였다. 김주수 이사장은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주민 또는 출향인사들의 기탁금과 의성군 출연금으로 현재 20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사업 및 30억 규모의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월 21일 재구미 안평면 향우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을 의성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의성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의 따뜻한 손길이 향우회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가운데, 이날 안평면 향우회는 최철봉 진성이엔지 대표 500만원, 김상철님, 하성락님 각 100만원 등 총 9명의 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의성군에 기탁하였다. 최철봉 진성이엔지 대표는“내 고향 의성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지역민들 복리증진의 소중한 재원이 된다는 고향사랑기부금 취지가 좋아 기부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출향인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우회원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잘 간직해 기부금이 지역민들의 복리증진에 잘 쓰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정부가 지난 20일 ‘이차전지 국가 전략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기업과 함께 최첨단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마더팩토리에서 전고체 전지, 원통형 4,680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뒤 해외에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년간 양극재 국내 생산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광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폐배터리 산업 생태계도 육성한다. 정부의 이와 같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발표로 포항에 대규모 투자 중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원료 및 소재생산 전략적 요충지인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지역의 목소
경주시는 8일 오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훈장을 받은 대상은 故 권상호, 故 임철규, 故 권오만, 故 김학봉, 故 최덕임 등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전사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고, 유족에게 국가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헌신하고 탁월한 전투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훈장을 받은 5인의 참전용사는 모두 6·25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의 귀환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무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5월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7월 6일 발전을 재개하여 7월 8일 13시 2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하고 연료 교체,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설비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 사항을 상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물품 및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부곡초등학교 29기 동기회에서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4일에는 ▲안동교구 청송천주교회에서 TV장식장 376개(금 2,745만 원 상당), ▲국제로타리 3630지구 청송로타리클럽에서 쌀20kg 110포(금 56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소·중전시실에서 소장품 상설전 ‘일상으로 다시 스며드는 미술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선보이는 상설전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산불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소·중 전시실에는 실경산수화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여러 가지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민과 관람객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