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신규 프로젝트인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경남 거제시 소재 ㈜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상세설계과정을 거친 후 11월 선체 철판 가공을 기념하는 스틸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착수됐으며, 올 3월 조립된 블록을 선대에 거치하는 선대거치식 후 도장작업 및 하우스 탑재작업, 기관장비 설치작업 등 기초공사가 완료돼 29일 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진수식은 임학진 포항수협장, 김재환 구룡포수협장, 송재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장을 비롯해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중앙지회장, 하기동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포항연합회장 등 어업인을 대표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선명 명명, 기념사, 진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박 진수식은 육지에서 건조를 마친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하는 행사로 비교적 오랜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전해오는 풍습이며, 이날 진수식에서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비는 안전기원제와 무사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샴페인 병을 선체에 부딪혀 깨뜨리는 샴페인 브레이킹, 처음 건조된 선박을 세상으로 보낸다는 의미에서 태아의 탯줄을 자르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 협의회(회장 안형욱) 회원 20명은 8월 25일 오전 7시부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일월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 협의회 회원 20명은 고령과 장애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이○○농가를 대상으로 일월면 도곡리에 위치한 4,487㎡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도곡리 이○○씨는 “몸도 아프고 인력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막막했지만 이렇게 일손돕기를 지원해준 덕분에 무사히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형욱 협의회장은“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음 놓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일월면에도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첫 벼베기를 25일 청하면 미남리 610번지 박종칠 농업인의 논에서 실시했다. 조생종인 경북9호 품종의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 후 정미해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벼베기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쌀 전업농, 농업 관련단체 및 농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같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올해 폭염으로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유관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범시민적인 포항 쌀 소비 촉진으로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자두를 활용하여 발효액비를 제조하는 핵과류 액비제조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두는 수확시기를 놓치거나 수확과정에서 물러져 버려지는 비율이 높은 과일로 폐기되는 자두를 재활용할 방법에 대해 농가들의 고민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액비를 발효하는 실증사업을 올해 의성중부농협자두공선출하회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되는 자두를 활용하여 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농업경영비도 절감하고 친환경농업도 실천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찾아내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온정면 광품리 임종관씨 농가에서 지난 19일 진옥벼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임종관씨는 지난 4월 28일 모내기한 조생종을 올해 추석 햅쌀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1ha에서 생산하는 벼를 전량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하여 출하한다. 이날 수확한 진옥벼는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중만생종에 비해 약 50일 가량 빠르게 수확할 수 있으며 수량이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는 고품질 품종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이상기후가 매년 심해지는 요즘 기상재해 회피가 가능하고 이모작 재배로 경영성도 좋은 조생종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위하여 기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쌀 산업의 안정을 위해 유관 기관, 단체와 함께 포항 쌀 소비 촉진 협약식을 23일 개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농협, 생산자, 외식·가공·주류생산업체 등 30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포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유통의 공동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남포항농협(조합장 오호태), 흥해농협(조합장 박도영),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ㆍ북구지부(남구 지부장 오태필·북구지부장 송영준) 등 5개 기관이 대표로 협약서를 서명했다. 또한 생산자 대표인 (사)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회장 서윤섭)와 소비자 대표인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중앙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정훈), 대한휴게(제과)업 중앙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미숙), 동해명주(대표 양민호), 청슬전통도가(대표 정광욱), 포항탁주협동제조장(대표 신상훈) 등 참석자들이 고품질 포항 쌀 생산과 범시민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쌀 소비 촉진 퍼포먼스를 통해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유관 기관,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위기에 빠진 쌀 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범시민적인 포항 쌀 소비촉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사)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가『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로 홍보 프로모션과 품질관리를 시행한다. 영양고추 H.O.T Festival 홍보프로모션은 (사)농업경영인영영군연합회가 핫 페스티벌 행사의 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사전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 왔다. 핫 페스티벌 행사 전 2회 가량 추진하는 프로모션은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 일원에서 1차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7일 행사 전 2차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 프로모션 홍보의 효과는 행사기간 중 도시소비자를 행사장으로 오게 하는 촉진역할을 하며, (사)농업경인영양군연합회는 도시민에게 질 좋은 고추를 판매하기 위해 행사 전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영양군과 함께 영양고추의 명품화에 많은 노력하고 있다. 건고추 품질관리 교육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최종 선정된 56농가 및 부스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직접 포장 전후 건고추의 전반적인 상태확인, 건조원칙 준수 확인, 불량품질 판매불가 지도를 통하여 품질관리확인서 작성, 판매확인필증을 부착하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17일 오후 병해충 현장예찰 과정에서 갈색날개매미충 및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이 발견되어, 18일 06시 30분부터 09시까지 축산면 과수원 및 인근 산림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에 나섰다. 갈색날개매미충 및 미국선녀벌레는 주로 산림의 나무에 산란하며 잎이 있는 식물을 가리지 않고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발생 및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가지와 잎에 집단으로 기생해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하는 피해를 입히며, 피해를 입은 나무는 잎 뒷면에 그을음을 입은 것처럼 변하는 특징이 있다. 해충의 분비물이 과수 표면에 자국을 만들어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현재 영덕군에 과수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이번 긴급방제는 산림 및 과수원들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방제효과를 지켜본 뒤 추후 방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해보기로 하였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현재 논이나 밭에서의 돌발병해충은 드론방제로 충분히 긴급방제가 가능하지만, 산림에서 내려오는 돌발병해충은 성충이 날라오는 경우로 방제에 큰 어려움이 있으며, 돌발병해충은 방제시기가 중요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는 노지 가을배추를 2022년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영양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재배농가·행정기관·농협을 대상으로 8월 18일(목) 석보면 회의실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궁극적인 농업인 지원정책으로 영양군에서는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여 농가 부담율 10%경감을 통해 가입농가 확대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 안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영양군 농정당국은 가을배추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서는 봄배추 재배면적이 많아 재배농가들의 오랜 숙원인 노지 봄배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민선8기 군수 공약으로 채택하여 중앙부처와 지역정치권에 강력하게 요구하여 가을배추에 이어 봄배추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양군수(오도창)는“배추재배 농가들의 오랜 숙원인 가을배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되어 재배 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 해결되어 기쁘다.”며“이 기회에 봄배추도 농작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8월 11일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고추 농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고추작황 및 고추 품종별 특성평가, 최근 발생면적이 증가하고 생리장해(석회결핍과, 석과 등) 예방기술 및 주요 병해충(TSWV, 담배나방 등)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고추 농사는 5월 중순 냉해 및 일부지역의 우박피해, 6월 가뭄 및 고온 피해 등으로 인하여 초기 생육이 저조했으며, 이로 인한 생리장해와 후기 칼라병(TSWV) 등 주요 병해충 피해 증가로 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탄저병과 담배나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주민 황모씨(수비면)는 “칼라병 예방을 위하여 육묘상에서 부터 매개충인 총체벌레를 철저히 방제하여야 하고 내년도에 재배할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으며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및 영양 고추연구소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재배 품종에 대한 병 저항성 검정과 생육 및 품질 특성을 분석하여 농업인들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여
경주시는 8일 오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훈장을 받은 대상은 故 권상호, 故 임철규, 故 권오만, 故 김학봉, 故 최덕임 등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전사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고, 유족에게 국가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헌신하고 탁월한 전투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훈장을 받은 5인의 참전용사는 모두 6·25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의 귀환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무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5월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7월 6일 발전을 재개하여 7월 8일 13시 2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하고 연료 교체,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설비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 사항을 상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물품 및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부곡초등학교 29기 동기회에서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4일에는 ▲안동교구 청송천주교회에서 TV장식장 376개(금 2,745만 원 상당), ▲국제로타리 3630지구 청송로타리클럽에서 쌀20kg 110포(금 56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소·중전시실에서 소장품 상설전 ‘일상으로 다시 스며드는 미술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선보이는 상설전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산불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소·중 전시실에는 실경산수화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여러 가지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민과 관람객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