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 농업 대전환과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리더 양성교육인‘제18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을 운영한다. 이달 13일 표고버섯반을 시작으로, 15일 한우반, 23일 농산물가공반을 개강하며 올해 입학생은 총 103명이다. 표고버섯반은 재배기술 입문에서부터 병해충 및 재배환경 관리를, 한우반은 비육 사양관리 및 인공수정을, 농산물가공반은 농식품 가공 창업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전문 이론과 실습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지역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두고 농산업 현장을 활용한 교육 등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며“녹색농업대학에 입학한 교육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퍼실리테이터 전문자격증 심화과정반 교육생의 자격증 수여식을 지난 10일 영덕군농업회의소에서 개최했다. 퍼실리테이터란 집단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협력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로, 주민이 주도해서 지역의 발전을 논의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영덕군농업회의소를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하여 지난해 퍼실리테이터 기본과정과 자격증반 기본과정을 운영했으며, 이어 올해 1월에는 전문자격증 심화과정반을 개설해 교육생들이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전문자격증 심화과정반을 수료한 24명의 교육생 중 필기와 실기시험에 응시한 19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덕군은 최근 중앙 부처의 공모사업들이 중간조직이나 지역의 활동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추세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퍼실리테이터들이 민주적인 소통과 사회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민호 농축산과장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퍼실리테이터 양성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2일 청송읍 덕리를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수리센터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방문하여 농기계 정비 및 수리, 농기계 관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시기 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중·소형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 및 교육을 진행하고, 또한 5만원 이하의 수리비는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여주고,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올해 농업인의 편리한 농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14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 확대에 나선다. 우선,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46억6천만 원을 들여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저수지 등의 수리시설 33개소를 정비한다. 또한, 안동호와 인접하나 상류부에 위치해 농업용수 취수가 불가한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 일원에 추진 중인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0억 원, 이 용수를 활용한 소규모용수개발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16.8㎞의 관로를 설치, 66개소에 추가 급수를 실시한다. 또한, 예안면 도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하여 몽리면적 35ha로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녹전면 신평리 황정골 지구에도 5억 원을 투자해 양수장을 설치하고 10ha의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이외에도, 암반관정 개발 등 4개소의 농업용수개발사업에 4억 원, 쾌적한 농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6개소 주민숙원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5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기상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국비 50%, 지방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취약 계층에 지원 할 사랑의“장 나눔 및 장 담그기”행사를 3월 3일(금)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2007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사랑이 가득 한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만든 된장, 간장을 용기에 담아 관내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읍면 회원들이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매년 참사랑 실천행사를 하면서 관내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올해는 남성 독거 어르신 위주로 장 나눔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안귀영)은“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이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동력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하여 참사랑 실천을 보여준 생활개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활개선 회원들의 따뜻한 정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2일 농업 관련 주요 현장인 농특산물 가공업체와 아열대 작물 재배농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농식품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이날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특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범촌㈜(대표 이동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브랜드를 개발한 ㈜포항수제맥주(대표 이광근)를 비롯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농장을 방문했다. 범촌㈜은 1920년 설립 이후 100여 년간 4대에 걸쳐 독창적인 제조공법으로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로 전통 고추장, 한식 반찬류, 한식 소스류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특히, 포항물회를 발효, 숙성해 소포장,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수출용 제품을 새로 개발해 지난해 약 20만 불(2억 5,000만 원)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가공시설 증축과 보완을 통해 수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수제맥주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주로 지역산 쌀, 보리, 산딸기 등을 사용해 장기읍성(사워에일), 동빈나루(라거), 대보항(스트롱 에일), 청룡(라이스 에일)의 4가지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와 함께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 중이며, 향후 맥주 가공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과 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지역 농축특산물과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통 전문 회사 설립은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월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타당성 검토 결과를 20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유통망 확보에 힘들었던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소회의실에서 2023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위원회다. 심의회에서 심의한 사업은 9분야 39개 사업이며 지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시 공통교재 제작 및 홈페이지, 읍면동 등을 통해 홍보하고 2월 중순까지 사업을 신청 받았다. 사업신청 마감 후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 전문지도사가 신청 농가를 방문해 사업여건 등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해 심의회에 상정하고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지도를 받으며 연말에는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급과 스마트한 미래지향 부자농촌 실현에 중점을 두고 확정된 사업을 비롯한 농촌지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
한국여성농업인 의성군연합회는 지난 21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2019년부터 4년간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온 제13~14대 이차남 회장이 이임하고 권갑순 수석부회장이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차남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임 회장들이 다져놓은 기틀 및 회원들의 협조로 무난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그간의 업적을 회원들의 공으로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신임 권갑순 회장은 “현재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진만큼 여성농업인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농업, 농촌 발전에 앞장서 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여성농업인들이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여성농업인회는 12개 읍면 2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 취미과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권기탁)는 2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농어민수당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시 농업 및 농촌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도·농간 소득격차 방안 및 농어민수당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농업정책의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선 △농어민수당 현황 △시민의견 조사·분석 △농민수당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안동시 농가현황 및 안동시 농민수당 시사점 분석 등의 과업이 추진된다. 이날 연구회는 안동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농어민수당에 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내달 초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기탁 연구회 대표의원은 “농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라며 “안동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ㆍ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며, 2017년 11월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당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에 전격 합의해,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회의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 확대와 실질적이고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합해군과 협조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