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에서 지역유일의 분만 산부인과 운영은 물론, 2020년 11월부터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여 지역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만 산부인과는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의 분만실이 문을 닫던 시점인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에 선정되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전문간호사 6명이 24시간 분만준비에 힘써 분만취약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 1호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2020년 경상북도와 울진군에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울진군의료원에 산모실 8실 규모로 개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간호사 등 전담인력 10명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원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임신·출산·산후조리 원스톱 시스템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 2020년 11월 개원 이후 올해 8월까지 92명이 이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50%, 울진군민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연호공원의 경관개선과 연꽃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연호지 내 수초(마름)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한 수초제거선 2대를 투입하고 울진읍청년회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제거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마름 최대번성기인 9월초 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수초인 마름은 봄부터 여름까지 수질오염 물질을 흡수하면서 최대로 성장하는 반면, 가을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물에 녹아 사멸되지만, 그간 흡수한 오염물질이 다시 물속으로 배출돼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성장기에 맞춰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마름 등과 같은 수생식물이 수면을 과다하게 덮어 수온 및 광합성작용에 영향을 주어 연꽃 생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마름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연호공원의 경관개선과 수질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연꽃이 만발하는 연호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동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심해 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에 부응하고,「환동해 심해연구센터」유치를 통해 특화된 해양과학 R&D의 거점 형성과 관련 해양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해 10월 용역에 착수하여 용역의 추진방향과 사업범위를 설정했으며, 자문회의와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유치 성공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환동해 심해 연구 발전과 심해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환동해심해연구센터 건립 ▲심해 전문 다이버 훈련을 위한 심해잠수풀 조성 ▲심해탐사 전용 연구선 건조 ▲심해 조사용 무인탐사체(장비) 구축 등 핵심 사업내용 및 연차별 투자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보고 후, 이에 대한 집중논의가 이뤄졌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면서, 미래 해양과학산업 추진의 교두보 역할을 할 환동해심해연구센터 건립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향후 실해역 실증,시험기
경상북도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 이하 연구원)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2021년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운영사업’ 으로 해양바이오 중소기업 재직자 8명을 대상으로 8주간 국내외 인증/인허가 교육(72시간),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 교육(64시간) 1차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021년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운영사업’은 그간 해양바이오 중소기업에서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아온 관련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해양바이오분야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기술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운영사업’은 ▲해양생명자원 소재 분리·정제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 ▲장비 운용 ▲국내·외 인증 ▲공통교육 등 해양 소재와 관련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 담당기관은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강릉), (재)환동해산업연구원(울진)으로, 9~10월 2차 교육생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해양바이오 중소기업에 종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9월부터 국유림 내 임도 352km 전구간 출입을 잠정 차단하고 태풍 피해지와 산사태 우려지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최근 태풍 피해와 가을장마의 시작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의 사면 붕괴 위험이 높고 임도 노면이 불안정하여 2차 피해 우려가 높아 결정된 조치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정부 정책 방향인 ‘추석 명절 전후 임도 미개방 방침’을 따르기로 한 것이므로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임도 미개방은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내 안전관리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므로 성묘객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달 31일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건축(계획)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동해안 최초로 건립될 ‘울진해양치유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평해읍 월송리 384번지 일원 42,408㎡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연면적 6,610㎡)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본관동 1층에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탈라소풀, 플로팅풀 및 야외치유시설(모래찜질실 등)과 샤워실, 휴게시설, 식당,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운드테라피, 칼라테라피, 아로마테라피탕 등 테라피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속동은 장기체류 대상자를 위한 시설로 1층에는 건강증진센터(검사실, 재활치료시설, 메티컬테라피센터 등)가, 2층에는 숙박시설(2인실, 가족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군은 해양치유센터의 내·외부시설을 해양치유관광에 적합하게 구성하여 방문객들의 해양치유시설 및 해양치유 프로그램 이용에 최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앞으로 완공될 해양치유센터가 울진군의 랜드마크는 물론 동해안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울진군(군수 전찬걸)과 육군 50사단 울진대대(대대장 조대훈)는 지난 8월 30일 동해안 군(軍) 경계철책 철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울진군 내 동해안 군 경계철책은 총 14.85km로, 지난 2013년 ~ 2016년까지 근남면 산포리 ~ 진복리(L=1.5km) 및 평해읍 월송정(L=0.25km)구간 1.7km를 3억4천만 원의 군비를 들여 철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11월 6일 전찬걸 울진군수가 국회를 방문하여 軍 경계철책이 군사시설이고 철거에 막대한 예산의 지방비 부담가중, 감시장비 구입시 복잡한 절차, 군부대 협의 등 철거사업의 애로 사항을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해찬 더 불어민주당 대표, 軍 관계자에 건의하면서 시작되었다. 같은 해 11월 20일 국방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무회의에서 유휴 국방 군사시설 관련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 의견을 모았고, 국방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국비 3,522억 원을 투입해 동해안과 서해안 철책 169km, 유휴시설 8,300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에 울진군 해안경계철책 철거는 1단계 추진으로 국방부가 경계철책을 대체할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을 마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제250회 임시회를 8.31 ~ 9.1 양일간 개최하여 정부의 코로나 상생 지원금 편성 등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편성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반영과 국도비보조사업 변경분 및 금년도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예산안, 유영국화백공원조성사업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를 심의·의결하였다. 한편 장시원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하여 울진군 공무원 성추행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진상규명과 특별교육 추진 및 죽변스카이레일 개장식에 따른 시설이용 무산으로 인한 울진군 이미지 실추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청하였으며, 김정희 부의장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하여 최근 언론에 4차례나 연속적으로 보도된 울진마린CC골프장 의혹에 대하여 군의회에서 요구한 관련자료 제출을 촉구하며 군민들의 알권리를 도모하고 의혹이 난무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신속히 제출해 줄 것을 독촉하였다. 장선용 의장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에 집행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집행부가 보
울진고 3학년 김수윤 학생이 전국단위 역사 퀴즈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울진고(교장 배호식)는 지난 8월 29일(토) 경북 군위군에서 개최된‘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에서 3학년 김수윤 학생이 1위인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장학금 100만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경북 군위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2년을 맞이하였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통해 삼국유사가 갖는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려는 목적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치르고, 이후 본선 진출자 9명이 오프라인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익 지도교사는“김수윤 학생은 일명 역사 덕후로 평소 우리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이 많아 이번 대회에서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0일 온정면을 중심으로 홍로사과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진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홍로’ 품종은 과일껍질이 붉은색을 띠고,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조직이 치밀하여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울진 사과는 2015년 지역특화과수 선도농가 육성시범으로 시작하여 올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았으며, 현재 20여 농가에서 11ha정도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는 저온피해와 갈색무늬병 등으로 수확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다행히 작황이 좋아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수확량인 74t보다 다소 많은 100t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로사과는 8월 하순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추석 출하용 품종으로도 인기가 좋으며 관내 오프라인 및 개별 온라인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하 전 착색관리요령 등 농가방문 현장컨설팅을 강화하여 우수한 울진사과가 제 값을 받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 054-789-5250~2)로 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가을 정취가 물든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의 손에는 분필이 들려 있었고,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낙서와 그림이 가득해 가을빛 돌담길이 한층 더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도 28일과 29일 양일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포항 홍보관에는 ㈜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세일즈의 장이 될 경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지역 및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는다. 28일 이철우 도지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경제전시장을 찾아 이날 처음 공개하는 k-테크 쇼케이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상, 첨단 신기술 등을 관람했다.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경제전시장 전정에 500평 규모의 파빌리온 돔으로 설치되어 28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미국의 메타 등 대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인공지능(AI)·스마트홈, 메타버스·확장 현실(XR) 등을 과시한다. 또 삼성, LG, SK, 현대차와 중소 스타트업 5개 기업 정도가 참여해 혁신 신기술 및 제품을 발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경제전시장에는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ㆍ모빌리티, 반도체, 조선해양, 화장품ㆍ바이오, 웹툰ㆍ드라마ㆍ캐릭터), 지역기업관(55개기업), K-경북푸드 홍보관, 5韓(한복,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명랑경기였다. 박 터트리기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