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역상황을 고려하여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1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특별현장점검 실시, 각종 행사 취소,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 주요조치사항으로는 행사 집회 100인 이상 금지 유흥시설 24시까지 운영 식당,카페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편의점 24시 이후 취식금지(24시 이후 야외테이블 이용금지) 종교시설 수용인원 30% 예배가능(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이다. 사적모임 인원 예외 사항으로는 동거가족, 돌봄(아동, 노인, 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결혼을 위한 상견례로 모이는 경우 8인까지 허용 돌잔치 최대 16인까지 허용 시설 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시설에 스포츠 경기를 위해 최소인원이 필요한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수에서 제외 등이다. 한편, 군은 지역감염 발생 및 돌파감염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군민(특히 타지역 방문자, 다중이용시설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31일(평해, 북면)과 9월 1
울진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위생업소에 대해 엄중 조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울진지역 목욕장, 휴게음식, 일반음식점의 영업주 및 종사자 코로나19확진으로 접촉자 자가격리, 유전자 증폭(PCR) 선제검사 등 울진읍 상권이 위축되는 등 주민들의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하여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찰합동 4개팀 20명으로 특별단속팀을 구성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지난 7월말까지 일반음식점 6개소, 유흥주점 1개소를 적발했으며, 행정지도 4,000건, 과태료 17건(950만원)을 부과하였고 현재 목욕업 1개소, 일반음식 5개소, 휴게음식 2개소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한편 울진군은 코로나19 대응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부터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 휴일 및 야간 시간대 예외 없이 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8월 중순부터는 민원 다발 대상업소인 목욕장, 일반음식, 휴게음식, 유흥주점, 이미용, 숙박업 등 12시까지 운영제한 시설에 대해 시설별
남울진농협 (조합장 황재길)은 최근 잦은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우리농협 보유 방제자원(방제기, 무인드론, 무인헬기)을 총 동원하여 7월 14일 ~ 8월 22일까지 남울진농협관할 후포·기성·온정 3개면을 대상으로 1, 2차에 걸쳐 1,140 ha 면적에 사전 병해충 예방 방제를 실시 했으며, 사전 예방적 방제사업지원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과 방제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재길 조합장은 “영세 · 고령 농가가 많은 지역의 영농환경을 고려해 농협이 보유한 방제기기별 맞춤형 영농지원활동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 관내 7개소 해수욕장이 7월16일부터 8월 22일까지 3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일제히 폐장했다. 울진군의 해수욕장에는 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작년보다 20% 감소한 약7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였으며, 꾸준한 방역활동과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피해 없이 무사히 폐장할 수 있었다. 작년에 비해 전체 피서객이 줄었으나 구산해수욕장 이용객은 30% 증가하였고, 캠핑이 가능한 해수욕장 이용객이 타 해수욕장보다 많았는데 이는 캠핑과 차박 목적 방문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울진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안전관리에 동참하였다. 올해에는 개장시간 이후 야간입수로 인해 안타깝게도 1건의 익수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내년에는 개장시간 이후 등 각종 입수금지 사항에 대한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향후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8월 말까지 주변정리를 완료하여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관내 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하여 8월 26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유림 산림사업현장에서 발생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산림부산물)를 수집하여 2021년 겨울철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울진군 근남면 일대 10개 가구에 1ton 트럭 10대(20㎥) 분량의 땔감을 지원하였다. 또한,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에는 국가 산림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자체 개발 중인 배터리 전동윈치를 활용하여 산림부산물을 시범적으로 수집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전상우 소장은 “향후 지역 유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창출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적극행정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해양수산부의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검토에 대한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경상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협의회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이 상호간 공동발전과 특색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하여 2015년에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이다.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금지 조항은 1965년 한,일 어업협정의 부속조치로 1976년 수산청 훈령으로 제정되었으며, 이후 수산자원보호의 목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TAC(총허용어획량) 기반으로 한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의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2018년 기준 어업생산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형트롤어선의 어획량은 일반 어민들이 조업에 활용하는 어선의 어획량의 약9배 정도 달하며, 이동조업 완화 시 오징어 싹쓸이 조업과 어족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심을 안게 된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경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관장 지현주)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 슬로건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자초청 강연으로 9월 4일 <아름다움 수집일기> 이화정 작가의 『알콩달콩 가족 북클럽』 꾸리는 법 , 9월 26일 미우 작가 1인 공연 <사탕괴물이 나타났다!> 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나는야 꼬마셰프!-푸드 미니어쳐 만들기>, 성인 대상 <원데이 클래스> 라탄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대출 영수증을 응모하여 추첨을 통해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행운의 대출 영수증>, 대출회원에게 가방을 배부하는 <도서관으로 가방~>, 처방전 키워드를 보고 책을 대출할 수 있는 <토닥토닥 마음처방전>과 <탄생> 원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8. 24. (화)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5명을 시작으로 4일동안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가 지역사회내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방역관리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이에 울진군은 지난 21일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및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였으며, 부서별 특별방역점검반을 실시했다. 특히, 23일에는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과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전 공직자에 대하여 ▲회식, 출장, 모임활동 금지 등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의 방역수칙 적용, ▲예정된 각종 보고회와 회의, 행사 등 취소 ▲외부강사 초청 강연(교육)금지 ▲민간주도 행사 취소 또는 취소 유도 ▲공공체육 이용시설 운영중단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임시휴관 ▲주요 관광시설 축소 운영 ▲의심증상시 즉시 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관내 유관기관들은 자체적으
울 진 군 “『코로나19』 울진군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대군민 동참 호소문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이제 울진군도 코로나19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그동안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누렸던 우리 군에도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일 하루사이에 27번부터 31번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다시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으로선 내일 또 몇 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을지도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처음으로 겪어보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당황하고 초조해 질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일수록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칙대로 신중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일단 지금 상황은 우리가 가장 우려하고 있었던 지역 내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우리군은 그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적인 선제적 선별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하루 748명의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도 군민체육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432명의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우리군은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8월 12일(목) ~ 9월 3일(금)까지 울진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개학 대비 집중 방역 기간을 지정·운영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개학하는 학교 중심으로 학교방역 준비상황 점검, 미비점 보완 및 경각심 제고, 애로사항 등 학교현장 의견 수렴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교에서는 자체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방역물품 비축 현황, 급식실 방역 계획 등 개학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더불어, 학생 및 교직원의 자가진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자가진단 참여 주간을 운영하여 참여율이 높은 학교는 교육장 표창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오진 교육장은 “2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학교 생활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접촉이 잦고 밀집도가 높은 곳은 수시 소독과 환기를 강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가을 정취가 물든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의 손에는 분필이 들려 있었고,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낙서와 그림이 가득해 가을빛 돌담길이 한층 더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도 28일과 29일 양일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포항 홍보관에는 ㈜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세일즈의 장이 될 경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지역 및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는다. 28일 이철우 도지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경제전시장을 찾아 이날 처음 공개하는 k-테크 쇼케이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상, 첨단 신기술 등을 관람했다.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경제전시장 전정에 500평 규모의 파빌리온 돔으로 설치되어 28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미국의 메타 등 대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인공지능(AI)·스마트홈, 메타버스·확장 현실(XR) 등을 과시한다. 또 삼성, LG, SK, 현대차와 중소 스타트업 5개 기업 정도가 참여해 혁신 신기술 및 제품을 발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경제전시장에는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ㆍ모빌리티, 반도체, 조선해양, 화장품ㆍ바이오, 웹툰ㆍ드라마ㆍ캐릭터), 지역기업관(55개기업), K-경북푸드 홍보관, 5韓(한복,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명랑경기였다. 박 터트리기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