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속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첫 3선 포항시장인 이 시장은 이날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 저 이강덕은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에는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제가 맡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물려주신 경북의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의 유산 위에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로봇산업으로 경북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제2의 박정희’ 되어 ‘경북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 것”
이 시장은 출마선언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계승해 지방소멸을 끝장내고 ‘지방성공시대’를 열겠다”며 “경북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포항제철, 구미산단 조성을 통해 농업 중심이던 경북을 제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며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경북도민의 땀과 희생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민족중흥의 길을 여셨다”며 “이제 AI와 로봇산업으로 경북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경북중흥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내세우는 다른 인물들과의 차별점으로 ‘결단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실천 없는 약속은 의미가 없다”며 “포항시장 재임기간 철강중심 산업 구조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16조 5천억 원의 투자 유치와 1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말이 아닌 실천의 결과”라고 말했다.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시라’… 경북에는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 필요”
이 시장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치가들을 향해 직격탄도 날렸다.
이 시장은 “지금 우리 경북에는 말로 싸우는 정치가가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서 정치를 하시라. 저는 행정가로서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행정을 하겠다”고 했다.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의도 정치인들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경북도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

1호 공약은 ‘AI와 로봇산업’
이 시장의 핵심공약은 AI와 로봇산업 육성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북을 AI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경북중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미 이 시장은 10여 년 전부터 ‘로봇 시티 포항’을 선언하고, 로봇 관련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해 왔으며, 오픈 AI와 삼성전자의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등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도시만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비전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
그는 경북을 ‘AI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4대 로봇 벨트 지정 계획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제조실증벨트’에는 로봇 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봇·부품 기업 유치에 직접 나서겠다”며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로봇산업특구’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지사 직속 ‘로봇산업지원센터’를 두고 로봇산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겠다”며, “경북에서 생산된 로봇과 부품이 제조·농업 현장에서 실증과 배치를 거친 뒤 해외로 수출되어 지역 경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미의 삼성전자가 미국의 구글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와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처럼, 국내외의 AI 기술을 접목해 경북에서 로봇과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실증하고, 수출하는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시장은 “▲경북 내륙·북부에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로봇농업실증벨트’를, ▲영천과 경주에는 AI·로봇 ‘잡월드’와 ‘체험관’을 신설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로봇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로봇관광실증벨트’를, ▲교육도시 경산에는 ‘로봇교육실증벨트’를 지정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현장형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며 “‘로봇 하면 경북, 경북하면 로봇’이라는 말이 나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로봇과 긴밀히 연계된 AI 산업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의 기반을 다졌듯, 도시와 제조현장을 연결하는 ‘AI 고속도로’를 조성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와 AI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북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을 ‘경제자유특별도’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경제자유구역 확대 구상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황무지였던 포항 경제자유구역을 ‘펜타시티’라는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이 시장은 기존 경산·영천·포항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구미·의성·안동·경주 등 4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경북 내 총 7개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경북 경제자유특별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 3개의 경제 자유구역과 관련 ▲경산은 지식, 서비스, 창업 ▲영천은 부품, 모빌리티, 로봇제조 ▲포항 경제자유구역은 영일만항 배후 지역까지 확대하여 AI 로봇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신규 4곳 관련해 ▲구미에는 AI·반도체 경제자유구역, ▲의성에는 신공항 배후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동에는 백신·바이오 산업단지와 예천 도청신도시를 묶어 바이오 행정 혁신 경제자유구역을, ▲경주 건천에는 SMR(소형모듈원자로)·가속기·미래차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와 산업의 대전환’을 통한 ‘경북의 균형발전’ 이룰 것
이 시장은 또 에너지와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경제 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동해안에 원전과 SMR, 수소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 · AI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에너지 · AI 성장축을 경북 발전의 중심에 두고, 경북 전역을 전력과 AI가 흐르는 경제의 동맥으로 재구성하겠다”며 “저는 이미 포항에서 그 가능성을 경험한 바 있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미리 읽고 분산에너지 특구를 유치했고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앞서 보고 유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구미·포항·울진·경주 등 전력 거점과 국가산단에는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 감면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이 시장은 “포항은 철강 공정 고도화와 함께 AI·신소재·배터리 산업 허브로 육성하고, 구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과 함께 제조 AI·로봇·스마트팩토리가 결합한 첨단 제조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경주·영천·경산에는 미래차와 첨단 모빌리티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상주·문경·김천·청송은 바이오·농생명·식품·물류·스마트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주는 첨단베어링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방산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며 “봉화·영양에는 양수발전을 연계한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고령·성주·칠곡·청도는 푸드테크클러스터와 스마트 농산물 유통단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릉은 해양관광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산업·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도민 소득 4만 달러, 일자리 10만 개, 투자 유치 2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및 김윤환 대표 묘소 참배
이 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경북 구미시 소재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다시 한번 박정희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정치가인 허주(虛舟) 김윤환 전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묘소도 참배했다.
이강덕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이력
<경력>
제7, 8, 9대 경북 포항시장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前
제12대 해양경찰청장 前
서울, 경기, 부산경찰청장 前
청와대 치안비서관 前
경북경찰청 차장 前
구미, 포항남부경찰서장 前
<학력>
동국대 법학박사 수료
고려대 행정학석사
경찰대 법학과(1기) 졸업
달성고 졸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선언문-
대한민국의 주역이신 250만 경북도민 여러분,
몸은 떠나 있어도 늘- 경북과 함께하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저 이강덕,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신뢰와 사랑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답하고자
오늘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저 이강덕, 우리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이, 저 이강덕, 이제 저의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민족중흥의 길을 여셨듯이, 저는 AI와 로봇산업으로 경북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경북중흥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우리 부모님 세대가 자식들의 끼니 한 끼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그 시절,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포항제철, 구미산단 조성을 통해 농업 중심의 경북을 제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켰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결단했고, 실천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선진국으로 발전한 데에는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위대한 경북도민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북의 실정은 어떠합니까.
한때 310만 명에 달했던 경상북도 인구는 지난해 250만 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약 24%의 청년들(19~39세)이 떠나면서 경북의 소멸 위험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산업화와 선진화를 떠받쳐 온 우리 경북이 이제는 소멸을 걱정하는 위기에 내몰려 있고, 도민들의 자긍심에도 큰 상처가 났습니다.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온 저 이강덕이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경북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실천이 따르지 않는 약속은 무(無)의미하다는 것이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많은 도민께서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포항지진은 단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위적 요인에 의한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보상의 길은 요원했습니다.
저 이강덕은 주민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삭발로 거리에 나섰고,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정부에서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와 쿼터 확대 방침이 발표되었을 때도 저는 탁상공론만 하지 않았습니다.
포스코가 자리한 경북 포항의 시장으로서 직접 미국으로 달려갔습니다.
백악관 앞에서 ‘동맹국에 대한 철강 관세 부과를 멈춰달라’며 1인 시위를 했습니다.
그렇게 홀로 대한민국과 경북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습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언론과 동포 사회가 이를 주목했고, K-스틸법의 국회 통과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 이강덕은 그동안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지라도, 경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행동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250만 경북도민 여러분.
저는 포항시장으로 약 12년간 재임하면서 지역의 산업 구조를 전환한 성과가 있습니다.
철강 중심의 구조를 다변화해야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결단으로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에너지, AI 등 첨단산업 유치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오픈AI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등을 포항에 유치하였고, 경제자유구역과 이차전지·바이오·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약 16조5천억원의 투자와 1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이는 산업 다변화의 결단과 노력이 이뤄낸 혁신이자 성과입니다.
이제 이러한 ‘포항발전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현재 세계는 AI 기술과 로봇산업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구글과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와 로봇산업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앞서나가지 못한다면 우리 경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이 위기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경북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저력과 충분한 산업 잠재력이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경북에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물려주신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 경산과 경주의 자동차와 기계라는 구슬이 있고, 이후 조성된 이차전지와 반도체라는 새로운 구슬도 산재해 있습니다.
또한, 포항과 구미에 AI 데이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영남대, 금오공대, 경국대, 대구대 등 연구개발과 교육, 산업진흥 여건도 충분합니다.
이러한 세계적 제조 인프라와 R&D를 제대로 꿰기만 하면 바로 AI로봇산업이 되는 것입니다.
대구의 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단지와 연계하면 경북과 대구가 함께 AI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설 수 있습니다.
저 이강덕, 박정희 대통령께서 철강과 전자로 경북의 50년 먹거리를 만들어주셨듯이 이제 AI로봇산업으로 경북의 미래 5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위대한 경북도민 여러분.
로봇산업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미의 삼성전자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와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처럼, 이제 국내외의 AI 기술을 접목해 우리 경북에서 로봇과 부품을 직접 실증하고, 제조하고, 수출하는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저 이강덕이 위대한 경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로봇 하면 경북, 경북 하면 로봇’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북을 로봇산업 메카로 만들어 경북중흥의 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도지사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구호가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반드시 실천할 경북 산업 대전환 정책을 우선 발표하고, 각 분야별 정책은 추후 발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경북을 ‘AI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4대 로봇벨트를 지정하겠습니다.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제조실증벨트’에 로봇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봇과 부품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저 이강덕이 직접 전(全)세계를 돌며 유치활동에 나서겠습니다.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여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로봇산업특구’ 지정도 추진하겠습니다.
도지사 직속의 ‘로봇산업지원센터’를 두고 로봇산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겠습니다.
우리 경북에서 로봇과 부품이 생산되면 경북 내 산업현장과 내륙·북부에 지정되는 ‘로봇농업실증벨트’에서 실증과 배치가 이루어집니다.
제조와 농업 현장의 적용을 거친 로봇과 부품은 해외로 수출하여 경북 경제를 지탱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영천과 경주에 AI로봇 ‘잡월드’와 ‘체험관’을 신설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로봇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로봇관광실증벨트’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도시 경산을 ‘로봇교육실증벨트’로 지정하고, 로봇정비 자격인증기관과 로봇교육센터를 신설하겠습니다.
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여 로봇 개발과 운영, 정비를 주도할 현장형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겠습니다.
AI 산업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의 기반을 다졌듯, 저는 도시와 제조현장을 관통하는 ‘AI 고속도로’부터 조성하겠습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를 추가 유치하고, AI 산업단지도 조성하여 우리 경북이 AI 산업의 기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경북을 ‘경제자유특별도’로 만들겠습니다.
저 이강덕은 황무지였던 포항 경제자유구역을 ‘펜타시티’라는 기회의 땅으로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경산, 영천, 포항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산업을 주도할 4곳을 추가 지정해 7개 경제자유 엔진을 갖춘 ‘경북 경제자유특별도’를 완성하겠습니다.
경북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겠습니다.
경산은 지식, AI 서비스, 창업의 엔진으로, 영천은 부품, 모빌리티, 로봇 제조 전진기지로, 포항은 경제자유구역을 영일만항 배후까지 확장해 AI 로봇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구미는 ‘AI·반도체 경제자유구역’으로, 의성은 ‘신공항 배후 경제자유구역’으로 키우겠습니다.
안동은 백신·바이오산업단지와 예천 도청신도시를 묶어 ‘바이오 행정의 혁신 경제자유구역’으로,
경주 건천은 ‘SMR(소형모듈원자로)·가속기·미래차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에너지와 산업의 대전환’을 통한 ‘경북의 균형발전’을 달성하겠습니다.
먼저 동해안의 원전과 SMR, 수소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 · AI 성장축’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에너지 · AI 성장축을 경북발전의 중심에 두고, 경북 전역을 전력과 AI가 흐르는 ‘경제의 동맥’으로 재구성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포항에서 그 가능성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미리 읽고, ‘분산에너지 특구’를 유치했고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앞서 보고 유치했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에너지와 산업을 AI와 결합해 더 큰 전환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구미·포항·울진·경주 등 전력 거점과 국가산단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차등 감면을 관철시키겠습니다.
또한, 각 지역의 맞춤형 ‘산업 대전환’ 전략을 통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포항은 철강 공정 고도화와 함께 AI, 신소재, 배터리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구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이전시켜 제조AI·로봇·스마트팩토리를 결합한 첨단 제조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경주, 영천, 경산은 미래차·첨단 모빌리티 벨트로 만들겠습니다.
안동과 상주, 문경, 김천, 청송은 바이오, 농생명, 식품, 물류, 스마트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영주는 첨단베어링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방산기업도 유치하겠습니다.
봉화·영양에는 양수발전을 연계한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을 조성하겠습니다.
고령과 성주, 칠곡, 청도는 푸드테크클러스터와 스마트농산물유통단지로 키우겠습니다.
울릉은 해양관광스마트시티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경북형 산업 대전환을 통해 도민 소득 4만불, 일자리 10만개, 투자유치 2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경북에는 말로 싸우는 정치가가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가 필요합니다.
미래형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마련되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경북의 영광도 되찾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서 정치를 하십시오.
저는 행정가로서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행정을 하겠습니다.
저 이강덕,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보국과 민족중흥의 뜻을 받들어 우리 경북을 AI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경북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제2의 박정희’가 되어 도민의 자긍심을 되찾아 드리고 경북을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로 부흥시키겠습니다.
산업화 정신을 계승해 지방소멸을 끝장내고 지방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 세대가 돌아오는 젊은 경북으로 바꾸겠습니다.
위대한 경북도민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말’이 들어간 고사성어 중에 ‘노마십가(駑馬十駕)’를 좋아합니다.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지금껏 그래왔듯이 말이 아니라 노력으로,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경북도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장시간, 저 이강덕의 출마 선언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 2. 2.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이강덕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