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어린이날 대체휴무 지정 등의 연휴(5.4~5.6)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날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어린이날 전후 산불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20건(연평균 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70%)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가족단위 및 등산단체 중심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져 산림을 찾는 입산객이 급증하고, 산나물·산약초 채취활동 증가에 따른 입산자실화 가능성이 높아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계도·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 지난 4월말까지 입산통제구역 출입(57건), 산림 내 흡연(2건), 산림인접지역 소각(3건) 등 산불예방을 위한 제한행위 위반 62건을 적발 6,430천원의 과태료 부과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전·후 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