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7월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기존 542개소→589개소) ▲폭염 예방 물품(선풍기, 쿨링패드 등)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12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 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통해 실ㆍ과장 46명과 면장 7명이 생활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인명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는 9일 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제시하기 위한 미국산 사과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 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5일(토) 의성창업허브센터에서‘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1기 입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살아보기 체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으며, 입소식에서는 군의 환영사, 관계자 소개, 안전수칙 전달과 더불어 의성군이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도 소개됐다.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은 드론을 주제로 한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의성에 일주일간 머물며 드론 조립, 비행 교육, 드론 스포츠 경기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과의 관계 형성 및 인구 유입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함께 소개된 ‘저출생 부담 4대 문화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목표로 한 범군민 실천 캠페인이다. 군은 앞으로 모든 체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군민과 외부인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드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파크골프, 북적북적 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