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월 15일(화)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0년 처음 도입된 이래,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ㆍ조직ㆍ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부문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행정ㆍ조직ㆍ계획적 역량에 대한 지원체계 부문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
영덕군은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재개관했다. 이번 리뉴얼의 주요 변화는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 프로그램을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단순한 기념관을 넘어 국방 역사교육과 호국 체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 점이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재정비하고, 휴게 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의 보조 시설을 확충해 관람객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했다. 운영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든 세대가 쉽고 흥미롭게 호
영덕군은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재정 정책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소비쿠폰 지급은 1·2차로 나눠, 1차는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인당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되며,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 지급된다. 영덕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엔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모든 군민께서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읍·면별 계획을 세워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3일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대원과 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봉화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 온 자율방범대의 치안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민·관·경 협력 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을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정대리 봉화경찰서장, 봉화군의회 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격려사 및 축사 ▲모범대원 표창 ▲자율방범 결의문 낭독 ▲대원 화합 체육대회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치안에 기여한 우수 대원들에게 표창패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오세일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준 대원들과 가족, 그리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자율방범대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현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화군도 자율방범대가 보다 안정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