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영남권 전역으로 삽시간에 번지며, 주택과 산림은 물론, 농업과 어업 등 지역생업기반까지 모조리 삼켜버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난을 넘어, 지방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입니다. 이에 경상북도시, 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월 14일 제334차 월례회에서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의 제안으로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김경도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이 현행 제도로는 피해 회복은커녕 생존조차 담보할 수 없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응답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요구 사항이 담겼습니다. △ 피해 주택에 대한 현금·현물 지원 확대 △ 농림어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생업 기반 복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 △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 완화와 국가 주도형 지역 재건 추진 △ 특별법 제정 이전이라도 예비비·추경을 통한 신속한 재정 지원 김 의장은 “이번 공동 건의문은 단순한 지역 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급수공사대행업체들과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8일 울진군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급수공사대행업체 대표 및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야간 및 휴일을 가리지 않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상수도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한 대행업체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효율적인 공사 진행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교육과 안전 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긴급보수가 발생할 경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월) ‘2026년도 보조재원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근 5년간의 국비 확보 실적을 분석하고, 2026년 국비 및 공모사업의 실적과 계획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와 공모사업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주요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 및 공모사업으로는 △노지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13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94억원)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50억원) △비안이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원) 등 지역 수요 및 분야별 중장기 계획에 따른 사업들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들을 시작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모사업 등을 통한 지방 경쟁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2026년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는 지난 3월 발생한 관내 산불 피해 규모가 광범위하고 종류가 다양하여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4월 21일 본회의 의결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특별위원회는 9선의 이재갑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피해지역 지역구 의원이 다수 참여하여 주민들의 아픈 사연을 더 잘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위 구성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현황 보고 및 질의/답변을 통해 도출된 35건의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복구 상황에 맞춰 우선 제출하였다. 건의 사항 중에 타시군 사례를 참고한 농기계의 보조 비율 확대 시행은 곧바로 집행부가 수용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이후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피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중 ▲면적에 따른 재난지원금 차등 지급으로 불만이 있는 주택의 피해 면적 재조사 불가피 ▲피해신고 누락 등 진행형 산불 피해에 대한 추가 조사 불가피 ▲피해 신고 현황을 개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NDMS(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 신고 확인증 발급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시 기준단가 현실화(실거래가 수준의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안동시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재난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및 청렴체감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가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제도의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 정책의 조직 내 확산 및 정착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6개 핵심과제와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사, 특혜, 예산집행 등 청렴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기관장 주관의 청렴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 기능 확충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체계 마련 △시민감사관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 등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3일 의성지역건축사회와 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한 건축설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민들이 신속하게 주택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와 임시주거시설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며, 의성지역건축사회는 재능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비 50%를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가설건축물 신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빠르게 돕고,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의성지역건축사회의 재능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이 신속히 주택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과 의성지역건축사회 간의 협력으로, 피해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9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총 18개 사업에 약 314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생생 재활물리치료 기능보강’, ‘친환경 농업 R&D 기반조성(황금사과 연구단지 친환경 미생물 공급 시설 구축)’, ‘청송특화형 청년정주 활성화사업’ 등은 완료됐으며, ‘청송읍·진보면 공공임대주택 조성’, ‘K-U시티 역노화 사업’ 등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기금 배분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 등 16명의 의원들이 5월 9일 「안동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상가, 농림·어업·축산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등 사유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복구 지원이 지연되거나 실질적인 피해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되었다. 조례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 또는 이에 준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 시설유형, 피해사실 확인 절차, 손해사정사 등 전문가를 통한 자체 피해조사 근거 등을 규정하여, 실질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체화하였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안동시는 피해사실이 확인된 피해주민 및 피해기업에 대해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게 된다. 대표발의자인 김새롬 의원은“이번 조례는 재난 상황에서야말로 지방정부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임을 분명히 하고, 그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그 동안 지방정부는 중앙정부가 정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9일 대구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 편입 이후 첫 대선 국면을 맞아 군위군의 현안을 중앙정치에 반영하고,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 사업들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군위군은 TK신공항의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대구경북의 성장 엔진을 주도할 중추적 역할을 기대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 반영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우선,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시 군위군이 협의체(TF)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군위군이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만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김 군수는, TK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정부재원 투입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치적 지원과 공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보상절차의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군위군민들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를 전달하며, 추가
영주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과 친절을 생활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이 함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와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홍보하며, 갑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조사·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과 제도적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사례 부서 격려 △청렴·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친절 시책을 이어가며, 투명한 행정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며, 역대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축제 기간 중인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5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인기상(30만 원), 특별상(30만 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39-6029),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