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 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구 사용에 따른 여러 위험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ㆍ건의안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에서 김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개선 및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과 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집행기관이 제출한 「영덕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총 14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이날 김일규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인구감소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국비 부담 비율을 높일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신정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농촌 주민의 실질적인 사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완화하고, 지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일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먼저, 금년도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전반의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2026년도 예산안은 울진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자,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입니다.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군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의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이번 정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승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울진의 미래 세대와 군민 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울진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24년 8월 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공모사업의 명칭은 『울진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지상 4층, 연면적 4,400㎡에 도서관과 거점형 돌봄센터, 소 공연장, 종합 자료실 등 총 사업비 200억원으로, 그 중 절반인 100억 원은 우리 군민의 혈세가 투입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우리 군에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업 부지의 입지 여건을 고려할 때 좀 더 개방된 장소로 이전이 필요하다는 군민의 여론에 따라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관계자 회의 시 좀 더 넓고 개방된 군유지로 사업 부지를 변경하여 사업을 추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승필 의원이『울진군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부적합한 부지 선정, 군민의 의견 미반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집행기관(울진군)에 제안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울진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등 14건을 상정했고, 해당 안건들은 정례회 기간 중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다음 차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보다 515억 7천 6백만 원 증액된 7,084억 원 규모로, 12일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 임업, 어업의 생산 및 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관련 산업의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농촌 경제 변화,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의 영향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4종의 조사표를 통해 133개 항목을 조사한다. 가구조사는 조사대상 가구가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편의성과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비대면 조사(11월 20일~12월 10일)와 방문 면접 조사(12월 2일~12월 22일)를 병행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농가·임가·어가 약7,822가구이며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됐다. 지역조사는 각 마을 이장들이 참여해 마을의 기반시설, 환경 변화 등 지역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조사는 단순한 통계조사를 넘어 지역 농림어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조사요원으로 참여하거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경주시청을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에 참여한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부서를 둘러봤다. 경주시는 김 총리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시청에 도착해,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부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APEC 현업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총리는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등을 돌며 정상회의 기간 도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에서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을 듣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회의 기간 새벽부터 심야까지 이어진 근무와 돌발 상황 대응을 언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다.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러한 성과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경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재차
봉화군의회 황문익의원(법전면·소천면·춘양면·석포면)이 평소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된다. 황문익 의원은 그동안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입법 활동을 추진해왔다. 대표발의한 주요 조례로는 봉화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농축산업의 안정적 기반 마련,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도 앞장서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군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적 대응을 이어왔다. 수상 소감에서 황문익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성실하고 책임 있게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11월 19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자체 협력체계 가동 회의에 공식 참석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정책 공유와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체계는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지자체 간 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것으로, 영양군을 비롯해 선정된 6개 지자체가(연천군, 정선군, 청양군, 순창군, 신안군, 남해군)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협의회 운영 방향과 지역 특화모델 발굴, 지역화페 순환체계 구축 등 실질적 정책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인구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으로, 선정 지자체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군이 선제적으로 축적한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자체와 함께 대한민국 농촌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다음달 중 사업 지침을 확정하고 대상자 선정기준 안내 등 읍·면 주민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기본소득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모델을 마련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나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19일 오후 2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가 제출한 군정 주요 현안 6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송국제역노화포럼 개최 계획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2026 연차별 시행계획 ▲청송군장애인복지센터 건립 계획 ▲2025년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 수매 지원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팜하우스 재배사업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복지·농업·청년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들을 사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국제포럼과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농업재해 대응 등은 향후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인 만큼 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과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종합해 보면 “
후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삼)와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무신)는 지난 6일 후포 요트 학교에서 양 지역 발전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금동찬(후포면장), 풍수련(금천동장), 박영삼, 정무신 자치위원장,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역은 이 번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약속하며 특히, 울진 대게 축제와 요트 승선 등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해안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청주의 내륙 문화를 상호간에 교류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영삼 후포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이 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서로 장점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두 지역 간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협약식 참석 당일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마리나항 요트 승선 체험 등을 견학한 후 지역 특산물로 만찬을 하며, 양 지역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5일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허재대 특임부회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양재곤 회장은 현재 주택건설업체인 다성건설(주) 대표로 있으며, 지난 2022년 12월부터 3년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아 대구·경북 지역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초대형 산불 시에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하여 19억 2,601만 원의 거액을 경상북도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개인 명의로 성금 1억 원을 맡긴 바 있어 고향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양재곤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고향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도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늘 고향을 먼저 생각하시는 양재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도민들에게 소중히 쓰이도
영양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년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성과대회는 매년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추진한 치매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성과대회이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통해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를 줄여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영양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교실,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치매관리 서비스 불균형 해소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임기진 의원)는 ‘경북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서면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지원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문조사(571명), 심층인터뷰(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시장형 일자리 수요, 직종 선호, 참여 의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희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공공지원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한계 ▲지역 간 민간·사회적경제 협력 인프라 격차 ▲단순노동 중심 구조 ▲시장 수요 기반 직무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노인 일자리를 단순 공공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고령자 역량을 반영한 자립형·시장형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노인 친화형 직무 4유형 체계화(경험기반 전문형·단순형·서비스형·디지털 연계형) ▲농산물·관광·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시장형 일자리 설계 ▲민간기업·사회적경제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