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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지역문제, 민.관.공 협업으로 해결한다

일상 속의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본격 시동


경상북도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존의 관 주도의 지역문제해결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이 주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학계,기업 등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공 협업체계 구축사업이다.

현재,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해 한국전력기술 등 공공기관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 및 세종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10일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협업 주체인 시군,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협업체계 구축의 의미와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문제 발굴을 진행한다.

일상에서 느낀 지역문제 아이디어를 구글폼을 통해 내달 10일까지 제안을 받고, 아울러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활동가 등과 원탁회의 진행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발굴한다.

발굴한 지역문제를 심화워크숍 등을 통해 민.관.공의 협업이 가능한 문제(의제)로 숙성하는 준비과정을 거쳐 10개 정도의 최종 실행의제로 선정한다.



선정된 실행의제에 대해 자원연계 등 의제실행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참여기관의 협약을 진행한다.

참여기관의 의제실행 지원은 행,재정, 공간, 인력, 기술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하며,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리빙랩(생활실험), 캠페인, 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을 통해 실행하여 향후 지자체의 정책 등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민.관.공의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복잡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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