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가 ‘쌀 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관계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과 쌀 전업농 회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사랑의 쌀 기증식, 떡메치기 퍼포먼스, 경북 쌀 최고 밥 짓기 대회, 문화·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허일용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중심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쌀 산업 환경에 대응할 힘을 함께 키워 가자”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전국 벼 재배면적의 약 13%를 차지하며, 8만여 가구의 벼 재배 농가가 활동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이 함께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독서의 달, 우리 도서관에서는 먼저, 울진의 북부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울진도서관에서는 ‘책읽다 패밀리’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 속 가족들의 독서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도서관 밴드게시판에 응모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유명 작가와의 북토크 강연, 지하에 전시된 그림책 원화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9월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으로 울진의 중부권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찰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종합자료실에 비치되어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1인당 2장까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에서 ‘산불피해 지역민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주택 주민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안동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시설공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시주택 단지에서 자생식물을 심어 실외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작은 녹색 쉼터를 선물했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는 서울시설공단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5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정원을 함께 가꾸는 사업이다. 조성된 정원은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마을 공동체에 제공돼 회복과 치유를 돕는 녹색 활동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에 공감한 민간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추진되며, 참여 기업에는 정원 안내판과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헌을 예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기업
영덕군(김광열 군수)은, 11일(목) 경북 영덕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정책용역 보고회에서 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금번 용역은, 지난 3월 영덕군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삶의 터전 재건과영덕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비전 설정, 바람과 햇빛연금으로 불리는 풍력 ㆍ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를 자치법규로 제도화하는 내용이다. 용역 보고회는, 금년 상반기 준공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군민의 대의기관인 영덕군 의회,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영덕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 내용은, 「군민주도 ㆍ 에너지 순환경제 ㆍ 지속가능한 영덕발전」을 목표로 군민주도, 민관협의회 구성, 기후에너지특구 모델 개발, 육ㆍ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영농형 RE100 시범단지 조성, 수소, 탄소 등 분산에너지체계 기반 확립, 영덕기후에너지센터 설립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 발표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사업의 규모는, 산불피해 지역인 영덕군 지품면 일원 200MW급 민관 혼합형 풍력발전단지 건설, 1.5GW급 고정식ㆍ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타당성 조사, 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5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했다.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산·학·연·관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포스코 국제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회, 국제 심포지엄, 컨퍼런스, 기업 투자·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신 바이오산업 정보 교류와 산업 비전·전략을 모색한다. 행사 첫날인 11일 개막식에서는 제임스 유(James J. Yoo)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원활한 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재생의학 제품의 제조와 임상 적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첨단 재생의학 기술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비전을 설명하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상북도, 포항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포스텍, 한동대학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바이오산업협회가 함께 ‘경북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9월 1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2025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42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종목은 5km(479명), 10km(1,116명)와 하프(947명)코스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도로와 울진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푸른 동해바다가 배경으로 펼쳐진 해안도로를 달릴 예정이다. 마라톤은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전신의 근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울진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 관광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5일‘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민간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제안공모‘우수제안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제안자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할 경우 총 평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울진군은 오는 9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이다. 이 부지에 필수시설로「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골프장을 민자 개발하게 되며, 필수시설 외의 다른 시설도 자유롭게 계획하여 추진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상북도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12조 3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이철우 지사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과 논리 개발, 중앙부처 건의 등 전 부서의 전략적 대응하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주요 간부들과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포함한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과 비례대표 이달희, 김위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불 피해 극복 등 경상북도의 주요 현안과 7대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경북은 지금 중요한 지점에 와있다”며 “경북이 다시 산업과 경제를 일으켜,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철우 지사와 국회가 많은 역할과 협력을 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으로 경제ㆍ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 지사는 지난 3월과 5월 우원식 의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과 안동을 방문한 것을 상기하고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설명하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혁신적 재창조 사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도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난 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가 미래 교통혁신을 선보였다. 시는 10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차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세계인을 맞이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7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운행을 준비해 왔다.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시승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지역 기관,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며 AI 기반의 주행 시스템, 실시간 센서 인식 기술, 정류장 자동 정차 기능 등 첨단 기술을 확인했다. 정식 운행에 투입된 차량은 19인승 A형 1대(KGC 090)와 8인승 B형 2대(ROii) 등 총 3대로, 12월 31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하루 7회씩 운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승차도 가능하다. 승강장 안내판과 QR코드를 통해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맵과 교통정보센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높은 경쟁률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된 현장 접수에서 총 100호 모집에 854건이 몰려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장에는 포항 청년뿐 아니라 전입 희망 타 지역 거주자도 몰려 포항의 파격적인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청년주택 80호에는 820건이 접수돼 10.3대 1의 경쟁률을, 신혼부부 주택 20호에는 34건이 접수돼 1.7대 1을 나타냈다. ‘천원주택’은 하루 1천 원(월 3만 원)의 파격 임대료로 주거부담을 덜고 인구 유입까지 꾀하는 포항시 대표 주거복지 정책이다. 입주 예정자는 서류 심사 후 오는 10월 20일 추첨을 거쳐 확정되며, 시는 향후 5년간 총 5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청년층의 높은 주거수요와 타 지역 전입 의향까지 확인한 만큼 지역 선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천원주택 500호를 포함해 2030년까지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 3,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청년·신혼부부, 다자녀·근로자, 고령자 등 대상층을 넓혀 주거복지를 강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경상북도의회가 제12대 도의회 출범 이후(2022년 7월 ~ 현재) 의원이 발의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한 조례가 총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11대 의회에 비해 29건 증가한 수치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도민 밀착형 조례 발굴과 입법 주도권 강화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입법 활동’에 집중해 왔다. 특히 기초 지자체를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함께 전국 최초 조례 제정을 통한 입법 리더십 확보를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이번에 집계된 40건의 전국 최초 조례는 경제, 복지, 문화, 농수산, 건설, 교육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정된 것으로, 경상북도의회가 단순한 의결 기관을 넘어 정책 주도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초 조례가 제11대에 비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원 정수의 절반을 채용 가능한 정책지원관 제도 신설과, 현장 의정활동을 통한 의원의 정책 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한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 최초 조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2025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태권도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주제퍼포먼스‘매직트리’등이 이어졌고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인 이성미 씨가 주제강연자로 나서,‘진정한 성평등은 일상 속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외부 부대행사로 울진군보건소와 울진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에서‘이음카(커피차)’를 운영하여 행사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오늘의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중심이 되어 건강한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양성평등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 전제이며,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 받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