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탈원전 폐기화 정책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에 새 아파트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울진군 역대 최대규모 아파트로 들어서는 데다 최초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소식이 들리자마자 지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곳으로, 특히 이번 분양 소식은 울진역세권 개발, 한울원전사업 개발과 더불어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사업은 ㈜로텝하우징이 시행하며 지난 2014년 말부터 경북 울진군에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고 2016년부터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인허가 진행 중에 있던 2018년 울진역세권 개발계획이 추진됐고, 뒤이어 2020년말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로텝하우징 이기춘 대표는 “2021년 말에 울진 새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왔는데, 오랜 시간 공들인 사업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선 울진군이 훨씬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울진군의 높은 미래가치를 가늠했다. 울진군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탈
울진을 대표하는 지역봉사단체 로타리클럽 김신후 회장을 만나보았다. 오랜만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울진 토박이로서 울진을 기반으로 평생을 살아온 김신후 회장은 ”울진역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사실은 수년 전부터 계속 들어왔다”라며 “이번에도 소규모 아파트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전례 없는 대규모 아파트라고 해서 지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구, 강릉 쪽만 나가 봐도 커뮤니티 시설, 특화설계 등을 갖춘 새 아파트가 많다”라며 “그런데 울진에는 아직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웠었다. 드디어 이곳에도 소위 ‘요즘 아파트’가 들어온다니 지역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기에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가 들어온다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 울진군 내 수요도 풍부할 것”이라며 “이 단지의 분양을 계기로 추후 울진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발전이라는 게 개발호재도 중요하지만, 민간 아파트 분양을 통한 주거의 질과 관련한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특히 두산위브 아파트가 들어서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외에도 인근 지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