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18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대표 강기용),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 ㈜티리보스(대표 윤형호)와 함께 세포배양 배지 산업 육성을 위한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의성군·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마이크로디지탈·㈜티리보스 간에 체결된 세포배양산업 육성 협력체계를 한 단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장비·원부자재 중심의 협력 구조에 세포배양 배지 핵심 소재 연구 역량이 더해져, 세포배양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향후 세포배양 배지 원료 및 공정 기술의 국산화,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부품의 대체 기술 확보 및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는 분말형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제조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대상 퍼스트 클래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포배양 배지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강기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과 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8,5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년 본예산은 2025년 7,200억 원 대비 1,300억 원(18.1%) 증가한 8,5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1,244억 원(18.6%) 증가한 7,927억 원, 특별회계는 56억 원(10.9%) 증가한 573억 원이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본예산 증가율이 약 6%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큰 확대로, 2014년 본예산(4,300억 원)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규모로, 세입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재정 여건을 보완하고자 국가공모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에 전력을 다한 성과다. 군은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국ㆍ도비 확보활동을 펼쳐 지난해 보다 403억 원(16.2%)이 늘어난 2,898억 원의 국도비 사업을 확보했으며 세출예산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AI, 재난안전, 산불복구 등 미래ㆍ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투자사업 우선순위에 입각해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