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6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2023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한울본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2019년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한울본부가 지원한 마을공동체기업 23개 중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2곳,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에 5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마을공동체기업 중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다섯 팀에게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8개 단체는 2개월 동안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공동체 기업 운영 방법을 학습하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며 경진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대회의 대상(지원금 3천만 원)은 로컬 카페와 복합문화공간 사업의 ‘매오협동조합’이 차지했다. 금상(지원금 2천 7백만 원)은 ‘매화마을외인구단’과‘푸르미작업장’이, 은상(지원금 2천 5백만 원)은 ‘금강송산채작목반 영농조합법인’과 ‘갈면리송이채취반’이 각각 수상했다.
앞으로 5개 단체는 사업계획을 고도화시켜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진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매오협동조합 김수현 대표는 “사업을 준비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마을기업 진입을 목표로 사업모델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마을공동체기업의 자립 기반을 제공하여 지역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울진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