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하 비행훈련원)의 비행소음이 크다며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던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오늘 오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현장조정회의에서 합의된 조정안에 따라 비행훈련원의 비행 소음은 감소하고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도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훈련원은 2010년 7월 개원하였고 현재 445명이 근무하며 이중 학생 조종사는 290명인데, 이들 조종사가 31대의 훈련항공기를 이용하여 연간 약 10만 회의 비행훈련을 통해 120명 규모의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비행훈련원 인근 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15개 리의 1,236세대 1,866명의 주민들은 훈련비행 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기성면 주민들은 2019년 4월 소음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국토교통부, 훈련사업자, 경북 울진군 등과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였지만, 상생협의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지 않고 소음이 계속 발생하자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의 깊은 산골에서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의 두동마을, 일명 띠띠미마을은 봉화군의 대표 산수유 명소다. 마을 뒤로 맑은 물이 흘러 뒷마을, 뒷뜨미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며 띠띠미마을로 굳어졌다. 띠띠미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되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 다른 산수유 명소보다 나무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마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봄을 마주할 수 있다. 띠띠미마을에 처음 산수유나무를 심은 사람은 지난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해 이 마을에 정착한 홍우정 선생이다. 이곳에는 홍우정 선생이 심은 산수유나무 두 그루가 400년 동안 꽃을 피우고 있는 만큼 산수유와 함께한 역사가 깊다. 특히 이 마을에는 노란 자태를 뽐내는 꽃을 활짝 피운 수령 1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많아 매년 이맘때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 산수유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시와 음악과 함께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산수유 개화
아름다운 야경과 풍요로운 경제성장을 상징해왔던 ‘조명’이 건강과 생활에 피해를 주는 ‘빛공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빛공해는 인간의 생체 리듬을 방해해 우울증 및 불면증,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고, 식물과 야생동물의 생장을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한다. 정부는 ‘제3차 빛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발표해 빛공해 방지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부처, 지자체가 협력해 빛공해 개선 정책을 도입하고자 한다. 빛공해는 점차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빛공해’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 영양읍에서 88번 국도와 917번 지방도를 따라 40분 가량을 달리다 보면 아시아 최초(2015년 10월 31일 지정)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 도착한다.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사이트 37개)에 짐을 푼 뒤 올해의 첫 산나물 어수리를 곁들인 저녁식사가 끝나고 노을이 완전히 내려앉으면 봄을 대표하는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레굴루스 등 봄밤을 빛내는 ‘봄의 대삼각형’을 만날 수 있다. 조명과 매연, 도시의 공해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방문해 에어팜 기술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미드바르는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된 한동대학교 창업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즉각 설치해 식량 안보 문제 발생 시 바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농업 솔루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와 이동영 ㈜미드바르 CTO 등으로부터 에어팜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고,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CES 2024’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로, 최고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상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드바르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부족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3월 22일(금)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내용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한 것과 관련해, 역사왜곡을 반복하는 일본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는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줘 후일 터무니없는 영토분쟁을 야기할 우려는 물론 정당한 주권국가에 대한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정부의 그릇된 논리와 역사관에 입각하여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검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히며, “양국의 올바른 역사인식 하에 비로소 미래세대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참된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중학교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으로 한ㆍ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증진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과 미래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새로운 차원의 동반성장과 상생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과 포스텍 의대 신설 추진 등과 관련해 21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을 50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포스코가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상생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길 바란다”고 운을 땠다. 이 시장은 신임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지역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와의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피력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과 저출생의 심화 등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 대학 등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특히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조국 산업화·근대화를 견인한 국민기업 포스코는 포스텍 설립과 지곡연구단지 건설 등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소중한 유산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대적 사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에 더
경북 영주시가 4월 7일 개최하는 ‘2024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진행된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서 마라톤대회 주요현안 점검, 참가자 모집, 교통통제, 부대행사, 주차장 운영 등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참가자 모집뿐만 아니라 영주의 대표 스포츠이벤트인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에 있어 각 부서별 추진사항에 맞춰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조했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봄기운이 완연한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는 코스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전국 10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한 만큼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성공개최의 기대감이 크다. 시는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간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통제 협조,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사전협력 강화는 물론, 남은 기간 환경 조성,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마라톤 코스 정비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대회 참가자 유치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가 홍보활동
초목에는 싹이 트고, 겨울잠에 들었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슬프지만 애틋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월영교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이면 물안개로 뒤덮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이면 조명과 달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안동시 월영교(月映橋)는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이름 붙인 2003년에 개통된 다리이다. 이름 그대로, 달(月)이 비치는(映) 야경이 멋진 월영교는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다리지만, 조선 시대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상징물의 역할도 하고 있다. 420년 동안 무덤 속에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빛을 보게 된 편지를 통해 알려진 ‘원이엄마’ 이야기가 주인공이다. 편지에는 남편을 낫게 하려고 부인(원이엄마)이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신발(미투리)을 삼는 등 정성을 다했으나, 끝내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표현하고 있다. 월영교의 다리 곳곳에는 이응태 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미투리 형상이 새겨져 있으며, 한가운데에는 월영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위치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편의·이용시설을 확충하여 활력이 넘치는 청송의 농촌공간을 조성하고자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으로 지역발전 도모, 안정적인 영농수행 기반 마련과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의 세부적인 사업 목표를 설정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하여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읍사무소를 청송군실내체육관으로 임시이전 및 청송읍사무소 구청사 철거를 완료하였고, 신축공사를 착공하였으며 청송군의 중심거점지역인 청송읍행정복지센터에 문화 및 집회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새로운 농촌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각산리, 송강2리, 고와리, 장전2리)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도 한창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진입로 확장, 담장 정비, 마을 쉼터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3월 29일(금) 15시 소회의실에서 「청송 유보통합 추진 실무 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지방업무 이관 대비 1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생애 초기부터 책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청의 보육 및 유아교육, 예산, 조직, 인사 업무 담당 실무자 8명으로 구성된 「청송 유보통합 추진 실무 협의체」는 업무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업무를 추진하고, 지방 단위 업무 이관을 단계적으로 준비하여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송 지역 영·유아 보육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 보육업무에 따른 이관 내용, △ 보육시설 및 관련 기관의 규모와 범위, △ 예산 이관 범위 등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신덕섭 교육장은 “유보통합을 통해 현행 이원화 체제로 인한 비효율적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교육지원과 청송군청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애 초기부터 책임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보통합 실천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상생협력의 첫 파트너인 포스코를 방문해서 포스코 홍보관 및 역사관을 둘러본 후,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영석 본부장은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님의 취임을 지사님을 대신해서 축하드리며 포스코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경북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도정 최우선 시책인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과 자원봉사, 해수욕장 정화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활동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정창식 포스코 행정담당 부소장은 저출생 극복 등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한편, 포스코의 주요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3만 3,2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29일 공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주요 고용 지표에 따르면 포항 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한 59.2%였고, 청년 고용률은 1.5%p 상승한 40.3%, 실업률은 0.5%p 감소한 2.6%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 달성, 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목표했던 일자리 3만 2,500개를 600여 개 초과한 3만 3,10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포항시는 올해는 ‘성장, 사람, 환경’이라는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민생 활력을 제고시키는 양질의 일자리 ▲도시 품격을 향상시키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예산 5,928억 원을 편성하고 1,20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를 통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
안동시(이하 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중인 2024 안동벚꽃축제를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4월 7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27일 수요일부터 축제가 개최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나,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 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 시기가 늦추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앞으로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예상되어 주말부터 벚꽃이 차츰 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 기간을 연장하여 관광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기간 동안에는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3월 26일(화) 9시부터 진행되던 강변늘푸른 아파트 진입구부터 상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