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발표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1일 정부세종컨벤센터에서 국가산단 후보지 광역, 기초지자체, 중앙부처(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농립부,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및 관련 공공기관(국토연구원, LH, 수자원공사, 산업단지공단)이 한자리에 모여 범정부 추진지원단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3개 단지) 경주SMR 국가산업단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경제적 파급효과 (조성시 1조9천억, 가동시 20조4천억) ,고용 유발 효과 (조성시 9,422명, 가동시 72,884명) ,예비타당성 조사 : 공기업이 수행하는 총사업비 2,000억원 이상 사업 이날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은 국가산단 조성전략, 지자체 및 산업계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함께 지원해 나가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균형발전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한 현안사항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경주에서 개최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도민의 염원을 고스란히 담아 너물무용단의 삼고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박몽룡 위원장을 중심으로 7개 분과 700여명으로 구성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의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는 결의를 가진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유관기관으로 이뤄졌다. 경주 시민으로서 소속된 분과별 역할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1년 7월 유치 선언 이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APEC 유치 전담팀 신설 △각계의 최고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민간추진위원회와 경주시 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전문 인적 네크워크 강화 △윤석열 대통령 구미 방문 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면현안으로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해 APEC 정상
경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기술로 지역문제 공동 해결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뜻을 같이 모았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정 소통 플랫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구축하는 공공부문 표준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교육 등 상호 협력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적 자산을 연계한 문화ㆍ관광 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 ▷지방의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창출 등이며 후속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후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해 도청 각 부서별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선발된 107명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은 디지털 문화 경험이 많은 20~30대 직원들 위주로 선발되어 조직 내 자유롭고 창의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ㆍ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ㆍ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접견실에서 린쑹텐(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접견하고 한·중 양국의 교류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의 한국 방문 및 시도지사협의회장 면담은 2013년 이후 처음이며, 코로나19 관련 제재 해제 조치에 발맞춰 한국과 교류 활성화 의지를 전달하고 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교류 재개 모색을 위한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중인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소개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해법 공유를 제안했다. 린쑹텐 협회장은 지역 균형발전 문제는 중국 또한 당면한 사회 문제이며, 양국의 연대를 통한 해결방안 도출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한중지사성장회의’재개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2024년 제3회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양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고 실무 준비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 이점과 유교, 한자 등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웃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민 간 유대감과 신뢰를 쌓아
경북도는 24일, SNS 채널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홍보할‘2023년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 SNS 서포터즈는 2014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으며 정책,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주요 도정 현장 및 행사를 도민의 시각으로 취재해 뉴미디어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를 취재해 도민과 경상북도의 상호 소통에 큰 역할을 해왔다. SNS 서포터즈가 생산한 콘텐츠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꾸준히 노출되어, 경북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SNS 서포터즈의 활약으로 경북 공식블로그에 취재 기사 콘텐츠 약 3200건이 게시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총 950만 회를 기록해 그 효과를 다시금 입증했다. 올해 SNS 서포터즈는 여행 인플루언서, 작가, 유튜버, 귀농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452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인 6.4: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사진과 글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반 서포터즈 50명을 선발했으며,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에 발맞추는 영상 서포터즈 20명도 함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여성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 11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임 회장들은 여성단체의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철우 도지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축사를 통해 “태풍 힌남노 봉사활동 등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앞장서 수고가 많으셨다. 경북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응원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에게는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변화의 주역은 바로 여성 지도자! 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변화를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임하는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회장 재임기간 동안 경북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준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ㆍ취임식에 이어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간의 정책발전 방향과 2023년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서 개최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두겸 울산시장)’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를 비롯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를 채택하고, 차기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 의장으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선출했다. 영ㆍ호남 8개 시도지사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스스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의 보장이 필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하고, 공동 정책협력 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2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 8개 공동협력 과제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제도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都) 3촌(村) 활성화제도 개선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강화(소방인건비 국비지원, 자치경찰제 이원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등이다. 또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영호남광역철도망 구축(울산~
경북도는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학사과정을 운영하는 19개 시군 및 석, 박사과정을 운영하는 6개 권역 대학 캠퍼스 신입생과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을 개최했다. 합동입학식은 학사과정 총 900여 명 중 400여 명, 석사과정 160명, 박사과정 60명 전원을 초청한 대면행사와 유튜브 보이소TV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함께 했다. 오늘 행사에는 지난해 1년간의 도민대학 운영 및 활동 영상 상영, 신입생 대표 선서 (안동시 대표 손병국, 포항시 대표 김진영) 와 함께 대학배지 수여, 총장 인사(이철우 도지사), 입학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책보따리’ 퍼포먼스는 도청 로비를 ‘미래창고’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해 책을 통한 삶의 한자락 휴식, 책과 함께하는 경북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로 도민행복대학 입학생들과 함께 독서왕국 경북을 만들어가는 도전과 희망을 담았다. 이어서 웃음박사로 통하는 웃음연구소 조상영 대표의 ‘인생을 확 바꾸는 웃음과 유머’라는 강연을 통해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에 긍정적이고 활기찬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도민행복대학은 지역대학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3월 21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2월 16일 법안심사소위 후 드러난 쟁점사항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수정, 보완을 계속해왔다. 그 결과 2차 소위는 그 동안의 협의내용대로 큰 쟁점 없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었다. 특별법에는 △기부 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고 지원 △신공항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토교통부 소속 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각종 인허가 의제 등 당초 발의안의 핵심 내용들이 포함됐다. 이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에 불과하지만 관계 정부부처와 여야 정치권 모두의 의견을 모은 법안이기에 이후의 제정 절차는 큰 무리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와 대구시가 특별법을 발의하게 된 이유는 선투자 후회수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종전부지 개발이익이 군 공항 건설비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또 이런 위험을 가진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는 지속해서 제기돼 온 문제였으며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대표 석종철)은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 경형 자동차 ‘레이’를 각 한 대씩 기증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권영창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장,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석종철 대표, 그리고 5개 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한 차량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차량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복지서비스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증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증을 주도한 석종철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차량은 노
지난 12일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유도선수 허미미(경상북도체육회)를 군위군 명예홍보대사와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 허미미 선수는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활동한 독립투사인 현조부(5대조) 허석 선생의 후손으로서 지난 파리올림픽이 끝난 직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위치한 허석 선생의 기적비에 파리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을 놓고 참배한 바 있다. 허미미 선수의 군위군 홍보대사 위촉식은 애초 지난해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때 가질 예정이었으나, 같은 달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어깨수술 등 개인일정 소화로 일정을 연기하여 이번 기회에 가지게 됐다. 허미미 선수는 서툰 한국말로 “할아버지(허석 선생)의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군위군 홍보대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위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과 함께“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까닭에 한국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데, 군위군에서 홍보대사와 명예군민으로 맞아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군위군의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어준 허미미 선수를 홍
안동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14일(금) 10시 임동면 망천리 산112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ha 임야에 백합나무 묘목 4,000본을 심는 행사를 진행한다. 식목행사는 기후변화로 최근 식목일(4월 5일)보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벌채지에 수종전환을 위해 백합나무 등을 조림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산림재해피해지 복구에 참여하는 의미도 있다. 백합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생장이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우수하며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다. 5월~6월에는 튤립을 닮은 예쁜 꽃이 피고 꿀샘이 있어 밀원수로도 좋으며,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든다. 안동시는 2025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경제림 35.6㏊ 및 큰 나무 5㏊와 산림재해방지 36.8㏊, 지역특화림 5ha 등 82.4㏊에 낙엽송, 편백, 백합나무 등 11종 약 17만 본을 4월까지 심을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사업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원수 숲 가꾸기 30㏊, 산불예방 숲 가꾸기 300㏊, 큰나무 가꾸기 150ha, 어린나무 가꾸기 100ha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영양군과 봉화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는 관계자 외 기자단 등 약 80명이 동행해 지역자원과 정책 현안을 살펴봤다. 위원회 일행은 첫날 영양군을 둘러본 뒤 봉화군으로 이동해 분천산타마을·백두대간수목원 등 명소를 탐방하며 군정 홍보와 현안 설명을 청취했다. 봉화군은 이 자리에서 ‘K-베트남 밸리’ 등을 소개하고, 인구 감소 및 지역경제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역사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지역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배진태 봉화 부군수는 “위원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방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봉화군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봉화군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살릴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군과 봉화군의 지역자원과 발전 전략을 검토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