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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5호기, 발전기 차단기 개방으로 터빈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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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제5회 다누림컬쳐데이 가을 콘서트「화양연화」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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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10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F1 더 무비’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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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제2회 ‘한울 상고문화제 가을(秋)편’ 시행 「울진 키즈! Carpe Diem(오늘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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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추석맞이 울진 바지게시장 이동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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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한울5호기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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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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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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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바르게 걷기 원데이 클래스‘에너지아뜰리에’성료 -“장소불문! 내가 걷는 길이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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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무료 상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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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행정이 만났다” 소통과 협력의「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교육장편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 교육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청과 교육지원청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형 대화 프로그램으로, 정책 발표 중심이 아닌 ‘대화와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봉화 교육,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이 직접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으며, 단순한 강연을 넘어 교육지원청의 역할, 교육 현장의 변화, 봉화교육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직원들은 사전에 QR코드를 통해 교육장에게 궁금한 질문을 제출했고, 현장에서는 ‘밸런스 게임’, ‘질의응답’, ‘직원 인터뷰’ 등 참여형 코너가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에도 방학이 있나요?”, “교육지원청과 봉화군청의 직급체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 소개해주세요”, “AI시대, 교육현장에서는 어떤 변화를 추진하고 있나요?”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지자 이영록 교육장은 현장의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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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10월 2일(목) 추석 명절을 맞아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렴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기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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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평생교육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봉화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봉화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봉화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1차 봉화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계획(2021~2025)의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정책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봉화군 평생교육 여건 분석 △주민 참여와 학습 수요 조사 결과 △평생교육의 기본 방향과 비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전략과 과제가 상세히 제시됐다. 또한 위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 기회 제공 △지역 인적자원과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봉화군 평생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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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0월 1일(수),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된 손하은 강사를 초빙하여 ‘폭력없는 행복한 조직문화’라는 강의 주제로 성희롱 대처 방안, 성폭력 2차 피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 폭력 없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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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 운영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1일 차에는‘빛의 시어터’디지털 아트 탐방과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AI·미디어아트의 수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2일 차에는 디지털 복합 체험존과 수원‘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해 미래 학습환경과 첨단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탐방연수가 디지털·AI의 변화를 학교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원들이 데이터·기술·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로 성장하도록 울진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얻은 통찰과 배움이 학생 성장을 돕는 수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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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희망학교,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울진희망학교(교장 박진규)는 지난 9월 24일 울진종합터미널 2층 교실에서‘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희망학교 출신 후원자들과 합격생, 자원봉사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희망학교 관계자와 여러 내빈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수여식은 합격증서 전달, 격려사,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되어 늦깎이 배움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총 8명(중등2명, 고등6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최고령 합격자는 1948년생으로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합격생들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든든히 곁을 지켜준 학교 관계자와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합격 소감을 나누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8년부터 죽변에서 시작된 울진희망학교는 학력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초·중·고등 과정의 검정고시 교육 및 디지털교육, 성인영어, 한글문해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들의 합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군은 앞으로도 고품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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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전체가 무대 된 ‘제52회 신라문화제’, 시민의 손으로 완성하다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월정교, 쪽샘지구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 명실상부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 공간을 기존 봉황대 일원에서 월정교, 쪽샘지구까지 확장해 역사,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입체적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서포터즈 234명, 시민프로듀서 83명, 청소년 화랑원화단 50명 등 총 360여 명의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축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시민프로듀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청소년 화랑원화단은 플로깅과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를 양대 축으로 진행됐다. ‘화백제전’은 대릉원에서 월정교 수상무대로 무대를 옮겨 3일간 펼쳐졌으며, 2,2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신라의 탄생과 영광을 재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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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영국 UCL 방문해 도시 혁신·기후 대응 연구 협력 확대 논의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The Bartlett)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 도심 재생과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진행한 면담에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를 폭넓게 다뤘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우수한 지역 대학 포스텍(POSTECH)과 한동대가 UCL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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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도로 11월 개통 예정 … 동해안 광역경제권 새 시대 연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이하 영일만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망 확충은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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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이 물든 힐링 명소, 산소카페 청송정원 절정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지역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2021년 시범단지 개장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장된 이후,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백일홍 단지를 정성껏 가꿔왔다. 그 결과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었다. 또한 각종 방송사와 라디오 등 언론매체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백일홍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는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교환·징수하는 방안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는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관광객들께는 청송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가을 단풍철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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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영 우정의 상징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안동 명예시민 되다
안동시는 지난 10월 3일 열린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에게 명예안동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동역 ‘중앙선 1942’ 광장에서 열렸으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직접 작성한 소감을 유창한 한국어로 낭독하며 안동과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다. 그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당시 주한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일정을 지원했던 인물로, 이후에도 여왕 서거 후 봉정사에서 열린 49재에 참석하는 등 안동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이제는 명예 안동시민으로서 한층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오늘은 가족에게도 뿌리로 돌아온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고향이 안동임을 언급하며, 안동시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을 한국의 전통과 품격, 따뜻한 환대가 살아 있는 도시로 소개한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특히 여왕이 안동에서 받은 전통 생일상과 그 생신상에 올랐던 안동사과가 이후 버킹엄궁에도 전달된 일화를 언급하며, 이 인연이 ‘애이플(Apple+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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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황금빛 가을 10월,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자연을 담은 영주의 선물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연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려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더해지고, 방문객에게는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풍기인삼축제는 올해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우수품질의 풍기인삼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인삼 먹거리 등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에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역에서 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까지 이어지는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인삼대제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풍기인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가수 안성훈, 박구윤, 윤태화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풍기인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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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화지 위 알록달록 단풍, 영양 자작나무숲
서리가 내려앉을 준비를 하면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죽파리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단풍 든 자작나무와 사이를 흐르는 계곡 소리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당신을 기다립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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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지금, 세계 속 탈춤의 도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60만 명이 함께한 세계인의 축제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탈춤의 진수 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현장 하회마을에서 탈춤이 펼쳐지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한국 탈춤의 해학과 풍류를 온전히 체험했다. 또한 9월 27일과 10월 4일에 열린 하회선유줄불놀이는 450년 전 양반문화의 정취를 재현하며, 강물 위로 쏟아진 불빛과 낙화의 향연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27개국이 함께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올해 축제에는 27개국 60여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다양한 나라의 공연단이 각국의 문화와 색깔로 무대를 채웠고, 원도심과 전통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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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따라 시간여행…‘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성료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10월 5일 전통상여행렬 재연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로 꾸려졌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가 무대에 올랐고, 경전성독 합동공연과 무섬 놀음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둘째 날은 어린이 퍼레이드와 마당극, 전래놀이극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 펼쳐진 전통상여행렬 재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행렬은 상여와 상주, 만장행렬이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며, 관람객들은 전통 장례문화의 엄숙함과 공동체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일부 관람객들은 “마치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하다”며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겨메기 체험, 전통놀이, 맨발 걷기, 느린 편지, 전통수공예 찻자리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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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안동시 전역을 달군 축제의 대단원
10일간 안동 전역을 무대로 이어온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일), 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 결승과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단체 참가자들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승부를 겨룬다. 이어지는 폐막식은 축제의 열정을 다시금 하나로 모으며, 안동이 탈춤의 중심지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탈춤공연장의 마지막 무대는 전통의 뿌리를 보여주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장식한다. 탈춤의 원형을 간직한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함으로써, 시작과 끝을 잇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대학생 탈춤공연단 ‘노릇바치’가 무대에 올라 청년 세대가 계승하는 탈춤의 현재를 보여준다. 젊은 에너지와 창의적 해석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공연 역시 마지막 날까지 다채롭게 이어진다. 오전에는 말레이시아ㆍ이탈리아ㆍ야쿠티아ㆍ볼리비아 공연단이 무대를 꾸미고, 오후에는 러시아ㆍ태국ㆍ스리랑카ㆍ뉴질랜드 등 다양한 나라의 공연단이 축제장을 빛낸다. 전통과 세계,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하루종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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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막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3일 화려한 막을 올려 5일까지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일, 무섬마을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본 행사에 앞서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재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경전성독 합동공연, 무섬 놀음 한마당,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우며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일에는 어린이 퍼레이드, 전래놀이극, 마당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 상여 행렬이 무섬마을 백사장과 외나무다리에서 장엄하게 재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메기(전통 고기잡이) △무섬 힐링 밧줄 체험 △백사장 맨발 걷기 △전통놀이 체험 △스탬프투어는 물론, △느린 편지 보내기 △인생네컷 촬영 △필름 카메라 체험 △운세 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어린이를 위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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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수비 능이버섯축제 개최 - 자연의 보약을 내몸에 -
영양군은 오는 10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수비 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수비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주도의 참여형 축제로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능이버섯은 예로부터 ‘1능이, 2송이’라 불릴 만큼 귀하고 향이 뛰어난 버섯으로,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양군 수비면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능이버섯 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열두장구 북아카데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능이 맥주 빨리 마시기, 전부노래자랑, 영양만점 명랑운동회, 장원급제 2행시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수비면민 노래자랑, 개막축하무대가 마련되어, 먹을거리·놀거리·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과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축제와 더불어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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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향 가득한 가을, 봉화에서 만나는 특별한 미식 축제! 오는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최
가을이 오면 봉화군은 한 해의 결실을 축제로 엮느라 분주해진다. 내성천의 맑은 바람과 청량산 자락의 신선한 기운이 어우러지는 이 계절, 올해로 29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가 그 중심에 선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송이축제는 단순한 향토행사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청정 봉화의 명품 송이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축제는 봉화의 자랑인 송이를 중심으로,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로 완성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송이주막과 송이라면은 물론, 오랜 동반자인 제42회 청량문화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봉화군 농특산물 한마당, 목재문화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 맛! 쉼! 놀!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곳은 바로 송이주막존과 송이라면존이다. 송이주막존은 ‘맛과 쉼’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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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성황리 마무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을 슬로건으로, 의성마늘을 중심으로 공연·체험·먹거리·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채롱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50인의 군민 난타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사흘간 이어진 메인 무대에는 YB(윤도현 밴드), 장윤정,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1,000대 드론이 연출한 미디어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축제의 상징 공간인 슈퍼푸드마늘 주제관은 의성마늘의 효능과 가치를 하눈에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한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예술인 한마당」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나무놀이터·마늘 인 더 오징어게임·플리마켓 등 체험 공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추석을 맞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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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천년고도 경주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다가오는 황금연휴, 국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도시이자 신라 천년의 수도로,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다. 불국사·석굴암 같은 고대의 문화유산에서부터 동궁과 월지, 월정교가 빚어내는 낭만적인 야경,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문단지와 동해안 여행지까지 다양한 매력이 한데 모여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와 감성 관광이 활기를 더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경주는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살아 있는 역사 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곳곳은 꼭 방문해야 할 ‘머스트 플레이스’로 가득하다. 경주시는 황금연휴 기간 꼭 가볼 만한 대표 명소와 즐길거리를 다각도로 소개한다. #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세계유산 : 불국사·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세계적인 보물이다. 불국사는 신라인들이 이상향인 불국토를 지상에 구현하고자 세운 사찰로, 종교적 상징성과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다. 대웅전 앞 청운교와 백운교는 하늘로 오르는 듯한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다보탑과 삼층석탑(석가탑)은 서로 다른 조형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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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년 영덕 송이장터 ‘10월 2일’ 개장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경북산불로 큰 타격을 입은 영덕군이 최고의 자연산 송이 생산지라는 명맥을 잇기 위해 이달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덕 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 농산물 판매장에서 ‘2025년 영덕 송이장터’를 운영한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와 이를 복구하기 위한 재정 투입으로 올해 송이장터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송이 농가에 희망을 전하고 13년 연속 송이 최대 생산지라는 독보적인 명성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장터 규모를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의 기능은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영덕군은 현재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 농가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송이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복원 사업과 함께 영덕 송이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대도시 홍보 또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송이장터가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 농가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규모를 간소화하는 대신 품질 좋은 영덕송이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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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영양군은 지난 9월 30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취지문 낭독으로 문을 열어 범군민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군민들의 하나 된 염원을 드러냈다. 이날 조동만 군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낭독한 취지문은 “비어가는 집, 불 꺼진 상점, 줄어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영양은 지금 소멸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라는 절절한 문구로 시작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위기를 직시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되살리자는 메시지를 담아 군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영양청우회 이재동 회장과 영양군애향청년회 성문기 회장이 이끈 구호 제창과 범군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군민들은 손피켓을 높이 들고 한목소리로 “영양군이 최적지다”를 외치며 간절한 뜻을 모았다. 마지막에는 대형 현수막이 펼쳐지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군민들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함께한 군민들의 목소리에는 영양의 미래를 지키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이 염원이 반드시 전달되어 영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길 바란다. 군은 군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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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한달 앞두고 시민 성공개최 열기 하나로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소속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경주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성공 개최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시민단체들이 자체 제작한 손님맞이 실천 결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APEC의 주인으로서 행동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APEC 유치 도전부터 개최 준비까지의 여정을 담은 추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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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제23회 안동의 날’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10월 3일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2025년 제23회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의 날’은 2003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지역 대표 기념일로, 매년 10월 3일 개최된다. 안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대형산불을 시민 모두의 힘과 지혜로 극복해 낸 경험을 기리고,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최윤환 권정생동화나라 관장, 천성용 창성공조기전 대표가 선정됐으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이직상 ㈜부림케미칼 대표이사,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별상 부문에는 故 이근필 퇴계 16대 종손과 이상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사이자 SK바이오사이언스 CEO 직속 경영자문위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은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문학 진흥과 지역 정체성 수호(최윤환), 지역경제ㆍ문화 발전 기여(천성용), 제조업 발전과 애향심 실천(이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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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가 춤추는 도시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일간 53만 명의 발걸음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다
가을비가 내리는 주말, 안동 전역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9월 26일 막을 올린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사흘 동안 누적 53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초반부터 흥행에 불을 지폈다. 축제의 중심은 단연 탈춤 무대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강령탈춤 같은 전통 공연은 세대를 넘어 잇는 우리의 뿌리를 보여주었고, 젊은 대학생 공연단의 무대는 전통이 오늘의 언어로 다시 살아난 순간을 선사했다. 무대 위 배우들의 몸짓과 관객들의 웃음, 환호는 하나가 되어 탈춤이 가진 해학과 풍자의 힘을 다시금 증명했다. 해외 공연단의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역대 가장 많은 60여 해외공연단의 공연은, 안동의 거리를 세계의 무대로 바꿨다. 외국 공연단이 선보인 춤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은 “안동이야말로 세계가 춤추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무대 밖도 활기찼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와 야간 포차, 푸드트럭에는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달콤한 간식 하나에도 웃음꽃이 피었고, 비를 피해 천막 아래 모여 앉은 관람객들은 공연 이야기를 나누며 또 하나의 작은 축제를 만들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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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9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11월 2일까지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는 작년 100만 명 참여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까지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오프라인 축제와 병행 개최하게 되었다. 온라인 축제를 통해 현장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청송사과축제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의미도 담고 있다. 온라인 축제는 청송 주요관광지 및 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온라인 게임으로 구성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참여 방법은 ‘다음(daum)’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청송, 청송군,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 등’을 검색하면 온라인 축제에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풍성한 10월 29일(수)부터 11월 2일(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