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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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2일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지난 2015년 해수부와 울진군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착공, 약 8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사업은 약 170,433㎡ 규모에 총 사업비 약 670억 원을 투자하여 진행된 사업으로, 방파제와 호안, 선양장 등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하는 1단계 공사와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로 나누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후포 마리나항만은 레저 선박 307척을 계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국내ㆍ외에서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해양관광 산업 및 해양 레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행한 관리ㆍ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0월 민간 위탁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부지 개발로 관광인프라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
안동의 가을을 흥과 멋과 정으로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목)부터 10월 3일(월)까지 닷새간 도심에서 거리 축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모든 이가 영웅이라는 세계관을 담아내며, 모두가 거리로 나서 힘든 세상, 즉 탈이 많은 세상을 정의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가치는 인정받았으나 변화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축제 관람객 100만 명 돌파의 이면에는 지역 상인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위기가 뒤따랐다. 축제가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켰을 때에 진정으로 성공한 축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는 시민에 한 발짝 다가서는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가 시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축제를 만들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펼칠 계획이다. 장소의 변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0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원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민원 현안에 대해 논의해 민원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어 민원응대 서비스 요령 및 민원처리 단축률 상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신규 공무원을 위한 주민등록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어려움이 많겠지만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원을 내 일처럼 생각하며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6.1 지방선거에서 제시됐던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 팀장과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했다. 매니페스토란 1997년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에 의해 처음 제시된 정치운동으로,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해 목표와 이행 가능성, 이행 방법, 예산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매니페스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 알리는 등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류병윤 위원은 공약 실천계획 평가 소개라는 주제로 불확실성과 대전환 시대의 도래, 매니페스토의 실체와 시민 민주주의, 미래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을 강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과 맺은 약속이자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을 열정과 책임을 다해 실천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며 “직원들의 열정과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반드시 공약사항을 달성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