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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진농협 “황재길 현조합장” 당선



남울진농협 조합장 선거 투.개표가 16일 완료되면서 황재길 현조합장이 당선이 확정 됐다.


남울진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황재길(71세) 현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자산관리이사)과 전 온정농협 근무 손승우(54세) 후보가 출마 해 경쟁을 펼쳤다.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남울진지역 4개 투표소(기성,온정,평해,후포)에서 조합원 2,455명이 투표에 참여해 황재길 현조합장이 1,950표를 얻어 498표를 얻은 손승우 후보(무효 7표)를 크게 누르고 당선 됐다.


3선에 성공 하면서 16대 남울진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황재길 당선인은 후포면에서 사업을 하면서 자수성가하여 후포 새마을금고 이사장,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울진군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영덕지원 조정위원장, 영덕세무서 세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남울진농협과, 평해농협의 합병으로 조합장 임기가 2년 유예되었고 (10월 6일 임기 종료) 지난해 3월 8일 실시됐던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제외되 올해 10월 16일 남울진농협 단독 선거로 치러졌다.


이날 당선된 황재길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오늘의 영광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님들께 돌리며, 앞으로 다가오는 2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남울진농협을 만들기 위해 든든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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