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헌혈 수급난 속에서 생명 보호를 위한 헌혈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2019년부터 ‘사랑의 헌혈운동’을 매년 분기별로 시청 전정에서 개최하며, 시민들과 공무원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21년 9월 영주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며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헌혈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헌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주시청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188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1월 15일을 시작으로 분기별 헌혈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