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부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심서택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2년 4월 5일 입대한 고(故) 심서택 상병은 제9보병사단 및 제15 육군병원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2조 수여가 결정되었으며,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전수되지 못했던 무공훈장은 70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전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유가족분들께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6·25전쟁 참전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는 자유와 평화가 있는 조국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