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7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청송군협의회 김주권 회장과 10여명의 회원들이 청송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주권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청송사과자연농원 서승재, 신주성 대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송군 진보면으로 귀농한지 10년 차인 이 부부는 사과농사를 지으며 청송군의 농업 관련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022년부터 월 정기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어 8일에는 ‘정 나눔 봉사단체’(대표 김해자)가 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 단체는 ‘사랑의 우동 한 그릇’ 봉사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경희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하게 모인 장학금으로 올해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석식비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