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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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계 최대 파워트레인 기업인 AVL과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포항시와 AVL, 포항테크노파크가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성사됐으며, 향후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AVL의 헬무트 리스트 회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당크 부사장, 위르겐 레히베르거 본부장, 한경만 AVL KOREA 대표, 서현철 전무, 문지근 상무 등 글로벌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VL은 내연기관을 포함해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기업으로, 특히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엔진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산업 및 연구 인프라와 AVL의 세계적 R&D 역량이 결합할 경우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협력 사항은 ▲포항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협력 모델 발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R&D 수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9일, 국가 지정 기념일인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맞이하여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확산 캠페인」을 개최했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전기술이 위치한 경북혁신도시 및 경주시에서 실시됐으며,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정보보안 메시지를 강조한 부채를 자체 제작하여 지역 주민에게 배포했다. 다른 한편, 한전기술은 사내 보안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정보보호의 달(7월)과 연계하여 한 달간 사내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표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직원 참여형 보안인식 제고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핵심 설계기술자료를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기술 공기업으로서 기관의 보안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인식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 9일(수), 경상북도를 찾아 국비사업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시도 자율편성) 및 도비사업인 전환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안동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지역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임을 강조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정원도시 조성 ▲신ㆍ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금소지방정원 조성 ▲안동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낙동강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이었다. 특히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은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소 생태공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함께 지역민의 심리적 회복 및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 일반벌채 ▲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도 함께 건의안에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이 산불피해를 딛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핵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은 파천면사무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경북 산불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당시, 현장에 직접 출동해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던 파천면사무소 직원들은 전례 없는 긴박함과 불안감을 겪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며, 지난 8일 진행된 1회기에서는 ‘우리 함께’를 주제로 심리상태 검사를 실시한 뒤, 산불로 인해 느꼈던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재난 경험으로 인한 심리 반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기조절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심리 교육, 안정화 기법 교육 등 심리 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도자기 핸드페인팅, 젤파스 만들기 등 긍정적 에너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천면사무소 직원들이 산불로 인한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