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22일(금)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제46차(최종)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범군민 유치위원회의 주관하에 민간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46회를 맞이한 오늘, 민에서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와 지금까지 참여했던 32개 단체 임원진, 관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영하 14℃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뜨거운 열기를 품어내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예비후보지 선정부터 유치신청서 제출(6.30.) 그리고 신규 발전사업 의향서 제출(10.10.)로 이어지는 대장정 속에서 릴레이 캠페인은 범군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우산 및 부채와 같은 이색적인 홍보물품 활용과 매주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로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의 일상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 캠페인에 이어 영양읍 시가지의 가두행진과 군청 전정 솔광장에서 1만6천여 영양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범군민 유치기원 구호 제창’으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시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본받아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평가해 국회의원에겐 초정대상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겐 목민감사패를 시상한다. 김 군수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을 경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 지역화폐 ‘영덕 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하게 됐다. 올해 행사엔 초정대상 14명, 목민감사패는 9명이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장으론 김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 경기침체가 겹쳐 오랜 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내년에는 더욱 힘찬 모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6년까지 1.75GW 용량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2019년 한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봉화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양수발전소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 또한 지난 탈락 사유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부분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번만큼은 양수발전소 문턱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형과 낙차 우수한 양수발전소 건립 최적지 봉화 봉화군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유치를 희망하는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광역정전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부하변동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이 15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 20만 명을 돌파하며, 추진 보름여 만에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는 지난 11월 말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2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야외 유동 인구도 급감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빛나며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와 기관·사회단체 등이 개최하는 연말 각종 행사에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결의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어김없이 서명 부스가 차려져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범 지역 차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7일에는 울진군과 영덕군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의료 혁신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경주시,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물론 경북지역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KTX 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서명 부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최하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 3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이슈와 유류비 상승 및 동해안 어족자원의 고갈로 지쳐있을 지역주민들과,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만끽하기 위하여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번 축제를 즐기면서 바다가 제공하는 우리 수산물을 더 잘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때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와 한파특보에도 불구하고 죽변항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시식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죽변항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한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에어돔 쉼터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점에 방문객의 높은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16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렸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으며,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12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12월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자, 죽변!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 아래 매년 인기가 좋은 활어 맨손 잡기를 비롯해 수산물 해체 쇼, 무료 시식 행사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죽변오락실, 경매체험,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하여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설치와 에어돔 쉼터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김광중 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은“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이슈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축제로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은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2주기로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지며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민의 숙원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이번 주에 인가할 예정이다. 신청된 철도사업계획을 보면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은 이달 중순부터 예약발매를 시작하며, 2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풍기 6회)운행한다. 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18회(평일 16회)로 현행보다 2회 증편되어 시민들의 시간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말까지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등 영업 설비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이기도 한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사업 예산(100억 원)을 확보했다. 영주시민들은 서울역으로 가려면 청량리역에 내려서 40분 정도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해야 했으나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으로 소요 시간은 20분 이상 절감되며 갈아타지 않고 직행하는 편리함을 누리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포항시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주한 덴마크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인 덴마크 CIP/COP 소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린수소 연계 산업 발굴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각종 세미나 또는 토론회 공동 주최 등 포항-덴마크 간 포괄적 협력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고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탈탄소 및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의 성공 사례를 지역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가 매년 개최하는 수소 포럼에 덴마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포항의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첨단산업도시 도약과 덴마크의 완전한 녹색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녹색성장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벤 올링 대사는 “포항시
영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일부터 한 달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쇼핑몰(yjmarket.cyso.co.kr)’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장날 쇼핑몰’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선물세트 20% 할인행사 △매일 최대 10,000원 할인쿠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영주장날 쇼핑몰’은 매월 다양한 이벤트 및 기획전 등을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해, 매출 목표 대비 100.2%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쿠팡, 11번가, 현대홈쇼핑 등 대형 제휴채널과 오픈마켓 제휴 입점을 통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입점농가의 판로 확대 및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가족 및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과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목)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616㎡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소스류, 분말류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교육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2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농업현장 중심의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1차 농업에서 멈추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포항시새마을회는 26일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및 제21회 새마을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문화제 행사는 새마을의 날(4.22)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의 추진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당선인, 시·도의원과 자생단체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새마을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신바람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에서 새마을 초대회장과 청년새마을 지도자 대표자가 함께 개회선언을 했다. 또한 개회식의 마지막에는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새마을지도자 간의 단합을 다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9개 읍면동을 근면, 자조, 협동의 3개 팀으로 나눠 신바람 운동회를 진행했으며, 54년간의 새마을역사를 담은 사진전, 새마을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OX퀴즈, 축하공연 등을 통해 새마을 지도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도입한 상추 재배 청년 농업인을 찾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강효승(42) 씨 농가를 찾아 수경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농가는 연중 고품질 상추 재배를 목표로 혁신 기술을 도입, 연중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분무수경재배는 물과 양분이 섞인 용액을 작물의 뿌리에 직접 노출되도록 분무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존 노지 상추 재배와 비교해 청결하게 수확 관리가 되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던 작업노동 강도를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이 있다. 포항시는 수경·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딸기, 토마토, 부추, 상추 등 다양한 작목에 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직 및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2개소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농가 만족도와 재배 면적을 고려해 7개소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 기술을 도입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소득 증대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