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를 오는 6일 청송군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 및 스피드부문 국내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펄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선수권대회 다음 날인 7일에는 청송 월드컵경기장 뒤 얼음빙벽을 등반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페스티벌」 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경기 구조물이 아닌 빙벽을 오르고자 하는 클라이머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대회장에는 청송 농특산물 및 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벽 뒤쪽에는 얼음빙벽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와 뒤이어 13, 14일에 개최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의 메카’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 양수발전소가 모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제10차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양수발전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였으며, 경북도는 제11차 반영 물량에 선정되어 내년 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조원 정도를 투입하여 2038년까지 건설되며 영양군은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전국 최대 용량인 1,000㎿로 2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500㎿ 용량으로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건설된다. 양수발전소는 상, 하부 댐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간대에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하여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전 등 비상상황에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고’로써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로 급부상하는 발전원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연초부터 경북도와 영양, 봉화군 그리고 각 발전사 간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계기관 건의 및 유치 홍보, 수몰지역 주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24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호국원 참배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ㆍ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ㆍ단체장과 언론인 등 280여명이 참석하여, 유관 기관ㆍ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더 나은 경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배한철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아울러, “제12대 도의회는 금년에도 전체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기대
오도창 영양군수는 1월 2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 후보지로 영양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예비 후보지로 경북은 영양군(1GW), 봉화군(0.5GW), 전남 곡성군(0.5GW), 충남 금산군(0.5GW)을, 우선 후보지로 경남 합천군(0.9GW), 전남 구례군(0.5GW)을 선정했으며, 6개 지자체 모두 사업자에 선정되어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1조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되어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ㆍ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되며,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사업비는 약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 및 운영기간동안 다양한 파급효과와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150여명) 창출,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을 활용한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2024년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에 매진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7조 4,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거둔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적 인재들의 혁신적 사고를 융합해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시민 모두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4년 슬로건인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포항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래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망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날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2024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울진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을 비롯하여 ▶신한울 3, 4호기 건설공사를 1년을 앞당겨 이끌었으며, ▶‘제61회 경북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등 대형 국·도립 기관 유치, ▶역대 최대규모인 45건 공모사업에 사업비 3,428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룬 과정 속에는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공직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새해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글로벌 안보 리스크까지 겹쳐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
존경하는 청송군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제9대 청송군의회가 “군민을 위해 일하며 섬기겠다”는 다짐으로 출범 한 지 벌써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정책지원관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의회 인사권 독립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성, 능률과 창의성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의회 내부 시스템을 개혁하고 변화시켜 왔습니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를 출범하여 청송군의 인구소멸 대응과 청송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의회와 의원의 역량 강화에도 힘썼습니다. 탁상공론을 넘어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관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군민 여론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을 면밀하게 연구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군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출산·고령화 극복, 교육·문화·체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일 철탄산 성재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갑진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주시 새마을회(회장 홍수성)에서 주관했으며 소백풍물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함성, 새해 희망 소원지 작성, 떡국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 1월 1일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는 모처럼 만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풍물공연 등 해맞이 개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활기를 띠었으며, 시민들이 화합하고 새해 결의를 다지는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주시 새마을회의 홍수성 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들이 화합하는 행사에 봉사할 수 있어 새마을회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에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발전하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남서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오히려 시민들로부터 큰 응원과 격려를 받아 감사하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선비의 품격
2024년 갑진년 새해, 사방신 중 동쪽을 수호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에 3만여 명이 운집했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DGB대구은행과 남포항농협에서 후원하는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상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밝게 빛나는 청룡의 해를 보기 어려웠지만,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 현장을 방문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주제로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일 오전 6시 45분부터 진행한 ‘신년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 사자성어 강독, 각종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발표된 갑진년 포항시의 사자성어 ‘약진대망(躍進大望)’은 ‘큰 마음을 가지고 힘차게 앞으로 진보함’이라는 뜻으로, 50만 포항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전 7시 33분에는 해군 항공사령부와 해병대 항공단의 헬기 축하 비행이 이뤄졌으며, 오전 8시부터는 1시간 가량 뮤지컬 팝페라 공연이 진행되면서 공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청 공직자 여러분! 창의와 혁신을 의미한다는 푸른 용,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기쁜 순간이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새날을 맞아 일출을 보면서 지속 가능한 안동을 꿈꿨습니다. 2024년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위대한 시민,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안동이 더 많은 것을 꿈꾸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청룡의 해인 2024년은 다름 아닌 안동의 해입니다. 청룡은 동쪽을 수호하는 신인데, 우리 안동(安東)이란 지명(地名)은 ‘동쪽을 수호하는 고을’이라는 뜻이니, 청룡의 해 갑진년은 곧 안동의 해가 됩니다. 안동의 해인 2024년은 민선8기 안동시정이 지향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재정의 위기, 경제 위기라고 하는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는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입니다. 2024년 새해에는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는
영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일부터 한 달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쇼핑몰(yjmarket.cyso.co.kr)’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장날 쇼핑몰’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선물세트 20% 할인행사 △매일 최대 10,000원 할인쿠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영주장날 쇼핑몰’은 매월 다양한 이벤트 및 기획전 등을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해, 매출 목표 대비 100.2%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쿠팡, 11번가, 현대홈쇼핑 등 대형 제휴채널과 오픈마켓 제휴 입점을 통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입점농가의 판로 확대 및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가족 및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과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목)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616㎡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소스류, 분말류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교육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2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농업현장 중심의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1차 농업에서 멈추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포항시새마을회는 26일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및 제21회 새마을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문화제 행사는 새마을의 날(4.22)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의 추진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당선인, 시·도의원과 자생단체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새마을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신바람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에서 새마을 초대회장과 청년새마을 지도자 대표자가 함께 개회선언을 했다. 또한 개회식의 마지막에는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새마을지도자 간의 단합을 다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9개 읍면동을 근면, 자조, 협동의 3개 팀으로 나눠 신바람 운동회를 진행했으며, 54년간의 새마을역사를 담은 사진전, 새마을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OX퀴즈, 축하공연 등을 통해 새마을 지도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도입한 상추 재배 청년 농업인을 찾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강효승(42) 씨 농가를 찾아 수경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농가는 연중 고품질 상추 재배를 목표로 혁신 기술을 도입, 연중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분무수경재배는 물과 양분이 섞인 용액을 작물의 뿌리에 직접 노출되도록 분무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존 노지 상추 재배와 비교해 청결하게 수확 관리가 되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던 작업노동 강도를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이 있다. 포항시는 수경·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딸기, 토마토, 부추, 상추 등 다양한 작목에 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직 및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2개소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농가 만족도와 재배 면적을 고려해 7개소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 기술을 도입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소득 증대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