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27.(금) 14:00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그간 시도의 현안으로 미뤄진 제17대 임원단 선출을 의결 안건으로 22년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추인과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방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주요 내용 발표를 보고 안건으로 개최됐다. 먼저, 의결 안건인 임원단 선출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제17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차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로 의결했다. 보고 안건으로는 지방화의 시대정신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해 가는 이철우 지사의 철학을 담은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방안을 유민봉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지방화’를 선언하고 지방시대는 주민이 정치 주체로서 지역 성장의 주인이 되는 시대라 명했다. 중앙정부의 개별부처 주도 자원배분과 부처별 칸막이 규제로 지방정부와의 의존적 상하관계가 지속되어 지방정부는 역량개발 기회가 제한되고 주인의식 없는 수동적 행태가 초래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의 우월적 서열 의식과 부처 이기주
경북도는 지난 25일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9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원전 소재 자치단체 제39차 세무행정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 * (광역) 경북, 부산, 울산, 전남 (기초) 경주, 울진, 기장, 울주, 영광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지역개발세 과세 및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세 탄력세율 적용〔조례로 표준세율(1원/Kwh)의 50% 가감〕추진 경과보고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대응 방안 △기타 원자력발전 관련 신세원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자치단체는 사용후핵연료 과세와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을 위해 지방세법 개정안을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발의하여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 사용후핵연료 과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 발의 현황 > '16.11.30.(강석호/울진), '20.06.18.(이개호/영광), '20.06.25.(김석기/경주) '20.07.02.(정동만/기장), '20.07.08.(윤준병/고창), '20.08.05.(박형수/울진) 세무행정분과협의회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개정안을 반대하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사용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NEAR의 15대 의장국으로 확정된 랴오닝성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지방 외교 활성화는 물론 한·중 간 호혜 관계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향서에는 경북도와 랴오닝성 간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지역으로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선양, 다롄 등 5개 지역이 인구 100만 도시이다. 또 북한과의 교역 중 90%가 랴오닝성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어 협력의 잠재력이 큰 곳이다. 특히,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궈웨이 부성장은 “15대 NEAR 의장국이 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상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
경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4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23 종가포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종가포럼」은 지역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K-종가문화, 현장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종가포럼은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종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책임지고 있는 종손과 종부들의 애환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종가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및 오늘날 종가문화가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들으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종가포럼 기념행사는‘K-종가문화, 현장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종부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자부심과 애환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종가문화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인식 조사’설문결과에 대한 보고로 진행되었다. 학술행사는 이치억 공주대학교 교수의 ‘종가문화 전승주체로서 종손과 종부의 삶과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종가음식의 보존과
경북도는 ‘2023 경상북도민의날’기념행사를 10월 23일 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의 시발점이 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하였다.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ㆍ군수, 서울과 대구, 부산, 울산 등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는 도기 및 시ㆍ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4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여 도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천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회장을 비롯한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본상 부문에서는 도내 대규모 투자로 인재채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형 포스코 퓨처엠 대표를 비롯한 35명이 수상하였다. 한편,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에서는 22개 시장ㆍ군수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WTP강 소재의 산불진화장구의 실사용 테스트를 맡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산불진화장구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인 WTP(World Top Premium) 강을 사용해 강도와 인성이 높고 한 개의 날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개 장비 특성을 갖춘 다기능 진화 장구이다. 포스코는 제품의 기능 및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불전담조직인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선택했으며 지난 18일 장구 5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은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울진, 영덕, 고령, 군위, 봉화에서 대형 재난급 산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산불전담부서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설치해 현재까지 113건 출동, 24시간 공백없는 진화 활동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산불 진화 조직으로 발전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32일간 캐나다 산불 진화지원 활동으로 대한민국 소방 역량을 세계에 과시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 장비의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현재 사용 중인 산불 진
경상북도는 9일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되었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되었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에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3부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부문별 출품기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1부(1산이상, 36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이번 일정의 마지막으로 현지시간 17일 텍사스 주 댈러스 지역의 항공·방산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지사는 신공항 추진 및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 사항을 소개하고 경북 소재 방산기업과 협력 방안과 산불, 홍수 등 자연 재난 상황에 대응한 최첨단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아메리칸 항공(AA·American Airlines) 본사를 방문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사항을 소개하면서 미주 직항 노선 개설, 동경·상해·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LA·뉴욕·토론토 등 한인 인구가 밀집된 북미지역 주요 도시 간 경유 노선 연계 방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세계 최초 민간용 헬기를 개발한 미국 3대 헬리콥터 기업인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을 방문해 최신 소방 및 긴급 대응용 헬기 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벨은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철우 지사는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등 도내 주요 대기업과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R&D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지시간 16일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주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양 지역 간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텍사스주는 주정부의 낮은 규제·세율,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오라클(Oracle), 델(Dell),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IT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다섯 번째 기가 팩토리가 오스틴에서 가동을 시작하면서 테슬라와 협업하는 도내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소재 기업들의 향후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텍사스 주정부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들 한국기업의 현지 기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 지사는 경북도의 원자력에너지 생산능력과 경주 SMRㆍ울진 수소 특구를 비롯한 이차전지·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해 SMRㆍ풍력ㆍ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아울러, 세계적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 소재한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목포하키장과 목포실내수영장을 찾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하키 및 수영종목 경북 선수단을 격려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경북은 49개 종목, 149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경북선수단은 종합대회 3위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남은 기간 다치지 않고 지금껏 준비한 기량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그동안 기량 연마를 위해 흘린 땀의 대가가 알찬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16일 현재 경북은 금 36개, 은 38개, 동 46개 총 12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목표인 대회 종합 3위를 위해 순항 중으로 임원 및 선수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북의 명예와 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6일 저녁 7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기간 영주시 곳곳은 선비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비문화 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 외국인 참가팀 등 500여 명이 다양한 선비복장으로 함께한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1.6km가량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 교지전달 퍼포먼스에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경북 도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의 공연 △이창호 국수의 지도대국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태권도와 합창단 공연 등 특별공연이
5월 6일(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장 퍼포먼스랜드에서 제16회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 본선 심사에서, 동부공주에 최가윤(안동 용상초 3), 서부공주에 김수연(예천 호명초 3) 학생이 선발됐다. 또한, 예절상(전민아, 안동 강남초 3), 교양상(정윤서, 안동 서부초 4), 미소상(권아란, 영주 남부초 2), 맵시상(김가은, 안동 길주초 4) 인기상(강지우, 김천 동신초 4)도 선발됐다. 노국공주는 고려 공민왕의 왕비로,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안동놋다리밟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노국공주 선발을 위해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2~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 서부공주,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노국공주는 장학금 수여와 함께 1년간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에서 노국공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포항7, 국민의힘) 3일 개의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에 대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은 먼저 도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은 만연해 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도의 무책임한 행정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적정한 수의계약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경상북도체육회 수의계약의 90%가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을 체결하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포항)은 5월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포항지진 피해 시민의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한 경북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포항지진은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조사결과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이 난 바 있고,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여 시민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 의원은 포항지진이 정부의 지열발전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정부가 포항지진 피해 주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에 다시 항소한 것은 포항시민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정부 스스로가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언론보도와 전문기관에서 포항지진이 마치 자연지진인 것처럼 실체를 왜곡하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행태는 포항시민에게 2차 가해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먼저, 포항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