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와 경북도(이철우 지사)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박동선 LH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해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희룡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 지역발전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호주 방문단은 지난 23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하원의장, 시드니 시장, 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연이어 만나 지방정부 간 상호 교류와 신규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쉴 틈 없는 지방외교를 이어갔다. 이철우 지사는 그렉 파이프(Greg Piper) 뉴사우스웨일주 하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인적교류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클로버 무어(Clover Moor) 시드니 시장을 만나 경북도와 관광 등 새로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린다 스콧(Linda Scott) 호주 지방정부협의회장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린다 스콧 회장은 “537개 지방자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호주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운영 투명성 제고와 성과평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광역시·도 간 협력 증진과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위해 17개 회원과 228개 시장군수협의회가 활동하고 있어, 향후 한국과 해외정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경북도는 지난 16일 「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으로 박승일(백암요) 작가의 ‘동해(東海)’를 비롯한 54점의 작품을 선발하고, 22~25일까지 4일 동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3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강화를 목적으로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총 8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점 더 늘어난 것으로 도내 공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으며, 작품 수준 또한 예년보다 높다는 심사의견이 다수 있었다. 공예품대전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0만원), 금상 1점(250만원), 은상 3점(150만원), 동상 4점(100만원), 장려상 5점(50만원), 특선 11점, 입선 29점을 포함해 총 54점의 우수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승일(백암요) 작가는 동해의 힘찬 기상을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청화 기법을 이용해 푸른 동해를 작품에 담았다고 전하면서 동해의 찻그릇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위안과 평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대표단은 22일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현장계약 체결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철우 지사와 대표단은 먼저 호주 진출 지역기업인 지에스월드(GS World)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신규 협력과제 발굴과 해외인턴 상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에스월드(대표이사 서정배)는 경북 청도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호주 루핑(지붕재) 업계에서 기술 및 디자인, 설치 시공 분야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서정배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북도 청년인력을 해외인턴으로 고용함과 동시에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20년 이상 활동해왔고,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경북도 수출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호주 양모 수출센터(AWEX)는 1993년 설립된 이후 호주에서 생산된 양모의 국내외 판매 및 수출지원을 전담하며 정부의 간섭 없이 자율적 마케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마크 그레이브 양모 수출센터 대표는 “호주 양모산업의 공정 및 효율적 정보 기반 거래를 통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패션, 섬유 및 의류산업의 기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매 분기별로 개최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에 앞서 지방지원단에서 발굴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에 상정할 안건들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주요 현안사항으로 시도협 사무처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을 추인하고,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부터 17개 시도지사들의 공통적인 현안사항으로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추진방향으로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행정기구 설치 등 근거규정과 부단체장 정수ㆍ직급 및 사무분장 등을 조례로 위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행정기구·직급기준 또한 조례로 위임하며 기준인건비 산정내역 통보 및 이의신청권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는 지방시대라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에 맞게 지역 주도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지방정부는 기존 경제특구ㆍ재정ㆍ연구개발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는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6월 18일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래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빛나는 10년 기적의 역사, 세계인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념식은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 △세계기록유산등재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새마을캐릭터 공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17일 이틀간 도레이 도쿄 본사 및 가마쿠라에 위치한 첨단융합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동행했으며, 이철우 지사는 일본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 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을 만나 탄소섬유산업 및 도레이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필름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이다. 구미지역에만 5개 공장에 1천700여명의 임직원이 고용돼 있으며, 지난해 기준 2조7천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편, 일본 도레이그룹은 한국·중국·미국 등 전 세계 29개국에 4만9천명의 고용 인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 10대 정책과 맞물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대중화,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선도 분야인 탄소섬유 산업의 경북도 정책 방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에게 “도레이그룹의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철학에
경북도는 여성가족부와 15일 도청에서 기관 간 청소년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을 통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확대를 통한 돌봄·학습·활동 서비스 한번에(원스톱) 제공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내실화 및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학교 안팎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정책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의 약속 2호 “청소년을 위한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약속 2호는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숙 장관, 이철우 도지사, 김태형 부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북도는 14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등 전기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를 개최했다.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동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해오다 3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사 356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공사 특장차 제작 및 공급업체인 광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닷스테이션, 절연테이프 등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엠 등 각종 전기전문 업체와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작기업 디피코가 참가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 운영으로 송배전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경북도는 에너지 정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 복합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공공주민수익형 풍력발전단지조성 △수소도시사업 △친환경에너지 RE100산단 조성 등 경북도 주요 에너지 정책 사업을 알린다. 또 원전산업 생태계
경북도는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3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 노인학대 예방 경북도민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제7회「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홍성구 김천부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어르신복지 업무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학대피해 예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0월을 노인학대 집중 예방기간으로 정해 노인학대신고(1577-1389) 안내 및 현수막, 반상회보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이수한 경로당 행복선생님 480명을 「노인인권 보호사」로 위촉해 노인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대 피해 어르신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학대 예방을 위해 재학대 위험성이 높은 80여 가정을 선별해 집중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 학대 예방을 위해 전 종사자 노인인권ㆍ노인학대 예방 교육 의무화 및 노인의료 복지시설 일제 점검으로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7월 물놀이, 9월 만화주제가 경연, 11월 가족 윷놀이 경북 영주시는 18일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에서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의 첫 번째 봄 행사 ‘명랑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 명랑골든벨은 초·중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어른 모두 즐거운 가족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영광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환영사 및 축사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참여하는 명랑골든벨 ▲음악, 영상 퀴즈, 가위바위보, 비행기 날리기 등 명랑레크리에이션 ▲마술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캐릭터 부채 만들기▲힐리와 함께 사진찍기 ▲인생세컷 및 포토존 운영 ▲쫀드기 및 팝콘 증정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네일아트 ▲쓰레기섬!분리수거 대작전 ▲뱃지 만들기를, 영주시 가족센터는▲가정의 달 안부전하기 캠페인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체험을, 새로일하기센터와 소백가정상담센터는 ▲도형으로 진로탐색하기 ▲룰렛 돌리기 ▲두근두근 뽑기 이벤트를 운영하며 가족들의 봄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생 이○○ 군(5학년)은 “골든벨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2차 시범사업은 전국 7개 시ㆍ군ㆍ구(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가 선정되었으며 경북 내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의성군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치의 치과를 3년동안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아동의 구강 문진, 시진, 위생검사로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5월 말 9개 지자체 및 해당 지자체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성군은 사전 준비 및 추진 일정 등에 맞추어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시범사업에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아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지난 산나물 축제 기간에 “사랑나눔 행복바자회”를 개최했으며,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협의체에서 의류, 주방용품, 액세서리나 장난감, 다육식물 등을 기부 받아 축제 동안 1천 원에서 2만 원에 판매해 588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여 전액을 위기가정의 긴급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특화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자회를 찾은 김○○(초등 3학년)은 “오늘 바자회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싸게 구매했다”라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정과 나눔의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고등학생)은 5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의 동천시를 방문했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고등학생 교류를 5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0명, 교사 3명, 대표단 3명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수업 및 동아리 활동 참관, 문화체육 교류, 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특히 1대1 결연을 통해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튼실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의 동천시 방문은 5년 만에 재개된 고등학생 교류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다져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봉화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