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임기진 도의원, 송종만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김수미 한여농도연합회장, 김은주 한여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6대 한여농 청송군연합회는 김영미 회장, 최명희 수석부회장, 김명랑 정책부회장, 황태자 사업부회장, 이정희 대외협력부회장, 조순희· 장연실 감사, 곽이화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청송읍 허혜숙, 주왕산면 함순화, 부남면 심미정, 현동면 윤수경, 현서면 심기순, 안덕면 김현령, 파천면 정은영, 진보면 권민선 이사가 2년간 임기를 맡게 되었다.
최상희 이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기관·단체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신임 김영미 회장님을 도와 우리 여성농업인과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최상희 전임 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주역인 우리 여성 농업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군 한여농을 이끌어 주신 최상희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김영미 신임 회장님과 임원들께서도 청송군 농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청송 농업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의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