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13:30경 울진군 후포면에 사는 50대 남성 A씨(수협근무)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후포5일전통시장'에서 B씨(후포,수산물판매업)를 시비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발생 당일 함께 만나 술을 마시다 말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었고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1> 민선7기 지난 3년은 어떤 시간이었는지? 지난 3년은 한마디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범군민서명운동, 청와대 총궐기대회, 손편지 쓰기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울진군의 절실함과 건설재개를 희망하는 군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와의 소통채널도 마련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듯한 희망이 보일 즈음,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미탁은 복구비 3,600억원 이라는 유사이래 가장 큰 피해를 안겨주었고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쏟으며 복구가 진행되는 중에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까지 겹치면서 지난 3년은 외부적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이겨냈습니다. 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하여 군부 최초로 도민체전 2회 유치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태풍피해 복구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이었던 왕피천케이블카, 후포 마리나항만, 죽변해안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소나무 중에서도 으뜸인 울진금강소나무를 소재로 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산림생태휴양을 테마로 2011년 문화관광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사업에 금강송에코리움이 선정되어,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하여 사업면적 약166천평방미터(5만평)의 부지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객의 안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금강치유센터, 그리고 체험객의 편의를 위한 숙소동과 황토찜질방, 유르트, 끝으로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탐방로(치유길) 등으로 본 시설을 구성하였다. 금강송에코리움은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온천해양휴양의 거점지역으로서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지로 육성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 유입으로 울진군 위상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금강송에코리움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자 작년 12월 민간전문회사인 코오롱LSI와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하여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전반에 대하여 상반기 내 개관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울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국립산림치유원(5회 연속)과 소백산생태탐방원(신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자연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로 13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77개소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자연치유 부분에서 2개소가 선정(재지정 1개소, 신규 1개소)되며 ‘K-웰니스관광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했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은 2017년에 웰니스관광지로 최초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재지정을 받아 치유관광 분야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올해 처음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 소백산생태탐방원이 진행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 활성화를 평가한 ‘K-컬쳐 특화상품 공모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관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4월 23일~24일 이틀간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경상북도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건 및 소관 부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ㆍ의결했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위원들은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심도 있는 질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기관에 전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수익이 있는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대한 지원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경북예술센터 운영 위탁기관의 수익 창출로 도비 지원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환경연수원 내 불법 설치된 자판기의 진상 규명과 법적 조치, 보건환경연구원 필수 장비 구입예산의 본예산 편성, 도립 자연휴양림 위탁 기관 선정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지역예술인과의 협업하여 문화예술 사업을 내실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외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까지 처리하는 열분해시설의 도내 설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 방지 등 지속적 관리ㆍ감독 강화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 체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4. 23(화) ~4. 24.(수)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5건과 경상북도 건축기본계획 의견청취의 건, 건설도시국,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1)이 발의한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홍구 의원(상주 2)이 발의한 경상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승직 위원장(경주 4)이 발의한 경상북도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순범 의원(칠곡 2)이 발의한 경상북도 주거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선희 의원(청도)이 발의한 경상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했다. 건축기본계획 의견청취의 건에 대하여 타 부서와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 건축관련 교육사업 추진 시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것, 민간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대책 수립 요구, 세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3개 실, 국·본부의 1조
안동시는 4월 29일(월)에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사가에시에서 기증받은 우정의 도서 50권을 안동시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1974년 2월 4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지난 4월 24일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도서 기증을 통해 상호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특히 양 도시에 거주하는 한·일 가정에 모국어에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도서 기증을 준비했다. 자녀의 모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 동화책부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일본 인기 만화책 등 다양한, 양질의 도서 50권이 기증됐다. 기증받은 도서는 안동시 가족센터 내 도서관에 비치돼 센터 방문자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유하영 안동시 가족센터장은 “안동시 가족센터에는 총 950가정의 다문화가정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한·일 가정은 50가정 정도 된다”라며, “센터를 방문하는 일본인 자녀에게 모국어를 접하는 기회가 돼 큰 선물이 됐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도시인 사가에시와 상호 도서 기증사업을 통해 책이라는 매체로 서로를 이해하고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한·일 가정 결혼이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