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6일 온정면 광품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올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였다.
온정면 광품리 임종관(56세)씨 논에서 시작된 첫 모내기는 지역농협과 3년차 계약재배로 면적은 약 3.5ha이며 품종은 조생종인 진광벼, 해담쌀벼 등이다.
지난 3월 30일 못자리를 실시 한지 약 28일 만에 본답에 이앙했으며 8월말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증대 뿐 아니라 태풍, 장마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울진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2,100ha로 친환경 재배 약 516ha와 관행 재배 1,584ha으로, 군은 벼 재배 농가에 육묘용 상토 전량 지원과 맞춤비료,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등 각종 농자재를 공급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첫 모내기에 참석한 전찬걸 군수는“지난해 태풍, 잦은 강우 등으로 수확량 감소 및 미질 저하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관리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울진군 친환경 농업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