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연기 영향이 영주시까지 미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 등 안동·예천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불 대피 명령 발령 시 시민들이 혼란 없이 질서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 지정, 교통편 지원계획 수립, 대피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사전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피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과 대피 시 기본 준비물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피 전에는 전기와 가스를 반드시 차단하고,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가족이나 이웃에게 대피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안내방송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어 관내 지역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3월 28일 오전 현재 진화율 89%를 기록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화선 길이는 약 103km에 달하며, 총 5,115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밤(27일) 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평균 1.4mm의 비가 내려 잔불 정리에 일부 도움이 되면서 산불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진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소방 및 산림 당국과 협력해 남은 화선에 대한 집중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보고되었으며, 주택 537채를 포함해 총 594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 265개소와 문화유산 7개소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기약수탕 지구 내 건물 26개소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정부는 27일 오후 청송군을 포함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여 년 논의 과정 끝에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원금 750억 원은 합의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0억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에 따라 공동협력 사항으로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장들과 함께 ‘산불확산방지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 확산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기관, 단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과 같은 재난은 사전 예방과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내 모든 기관 단체가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